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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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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학교에서 돈을 잃어버렸는데요

조회수 : 2,839
작성일 : 2012-03-29 13:39:00
아이가 학교에서 하는 저축으로 매주 1만원씩 통장에 넣어 갑니다
학교에서는 일괄수거하는 형식이구요
그래서 보냈는데 선생님이 다음에 다시 가져오라고 모두 돌려보냈다합니다
아이들이 그걸 챙겨오는 과정에서 흘렸는지 분실되었는지 우리애와 다른 애가 돈을 분실했습니다
이 경우에 백프로 우리아이가 문제인건가요?
아직 초 2라 연필 지우개도 흘리는 경우가 종종있는데 그리 큰돈을 아이들편에 다시 돌려보내는 건 좀 아닌거같아서요
학교에 같이 가 찾다가 선생님께 위처럼 말씀드리고 학교로 돈을 가져와 하는 저축을 이제 우리아이는 그만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왔습니다
제가 너무한건가요?
학교샘은 분실할까봐 집에가기 직전에 돌려주었다고하시고 다른애들도 분실한아이가 몇 있다고 하니 두명뿐이라 잘라말씀하시네요
IP : 110.70.xxx.8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29 1:42 PM (59.7.xxx.246)

    그러네요. 통장에 넣어서 돌려줬을텐데 그걸 잃어버린건 아이의 문제죠.

  • 2.
    '12.3.29 1:44 PM (110.70.xxx.82)

    저 학교다닐때는 개인적으로 소지하고 있는 용돈을 분실해도 반전체 눈감아 하고 그걸 찾는 과정이 있었던것같은데 개인적인 용돈도 아닌 학교에서 가져오라 한 돈에 대한 분실인데 전혀 아무런 조치없이 잃어버린사람 잘못이라고 끝나는게 좀 당황스러워서요
    물론 어떤 조치를 바란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어쨋든 다음부턴 주의하겠다는 말도 없을 정도로 백프로 아이과실인가 싶어서요

  • 3. .....
    '12.3.29 1:48 PM (220.86.xxx.141)

    바꾸어 생각하면 그 큰돈을 원글님은 어떻게 아이에게 맡겨 학교에 보내시나요?
    아마도 은행에 문제가 생겨서 저축을 못한거 같은데..이 경우 선생님도 어쩔 수 없지요.
    그 돈을 가지고 있다가 다음 주에 저축하게 하는 것도 문제가 생기려면 얼마든지 생길 수 있는 일이잖아요.
    상황상 선생님은 오늘은 저축을 못하게 되었으니 되돌려 보낸 것이고...
    만약 도둑이 들어 잃어버린 거라면 몇몇으로 끝나지는 않았을테고,
    관리 못한 아이의 잘못이 가장 크다고 보는데요.

  • 4. ...
    '12.3.29 1:54 PM (124.111.xxx.193)

    저 학교다닐때 분실사고 나면 원글님처럼 했었죠. 그런데 그 경우 반 전체적으로 누가 훔친거 같다는 의혹이 있을때 했어요. 왜냐면 돈이 어디 이름 써있는거 아니니까요. 선생님도 나름 하교때 돌려준걸로 봐서 노력하셨는데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신거 같아요. 아이한테 돈 간수하는 법을 가르치심이 맞다고 보이는데요.

  • 5.
    '12.3.29 2:00 PM (222.105.xxx.77)

    아이가 가져온거니,,,'아이에게 돌려보냈을테고,,
    정황상 아이들을 의심 할 상황이 아니니
    그리 조처하셨겠죠,,,

  • 6. 그리고
    '12.3.29 2:04 PM (59.7.xxx.246)

    우리딸 학교는 3만원씩 했고 위에처럼 한번 돌려보낸 적 있었는데 분실사고 없었어요.

  • 7. ..
    '12.3.29 2:04 PM (211.253.xxx.235)

    바꾸어 생각하면 그 큰돈을 원글님은 어떻게 아이에게 맡겨 학교에 보내시나요? 22222222222222222

  • 8. ??
    '12.3.29 2:12 PM (130.214.xxx.253)

    그럼 원글님은 다른 아이들이 훔쳐 갔다는 가정하에 소지품 검사라도 했어야 했다는 건가요?
    그것도 "학교샘은 분실할까봐 집에가기 직전에 돌려주었다"라고 본인도 쓰셨으면서요?

  • 9. 토리
    '12.3.29 2:22 PM (115.140.xxx.194)

    선생님이 어떻게 해주시길 바랬나요?

  • 10. ...
    '12.3.29 2:34 PM (112.168.xxx.151)

    초등학교에서 학교저축하나요???
    저희애가 초5인데 저축얘긴 한번도 못들어봤는데요..
    공문도 받은적 없구요..

  • 11. 나루미루
    '12.3.29 2:40 PM (218.144.xxx.243)

    30년 전 내 모습이 겹쳐지네.
    새마을 저축이었던 것 같고 이천원이었고
    잃어버렸다고 거짓말하고 제가 썻었더랬죠...

  • 12.
    '12.3.29 2:42 PM (175.213.xxx.61)

    전 학교에서 지시한 내용을 이행했고 그에대한 변수에 대해 학교에서 책임을 나몰라라하는것에 화가났네요
    어쨌든 학교에서 돈을 가져오라해서 가져갔으면 그 이후에는 학교에서 책임을져야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아침에 돈을 들려보냈을때 분실을했다
    면 당연히 제잘못이겠죠 이런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스쿨뱅킹을 하는거 아닌가요? 스쿨뱅킹도 아닌 은행과 학교사이의 거래를 통해 임의로 계약을 체결해 학생들에게 돈을 가져오라했으면 일단 학교와 은행에서 가져간 돈에 대해 책임을 다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다시 가져가라,다시가져와라 하는 과정에서 어린학생이 분실을 했고 그에대한 책임은 모르쇠하는점에대해 황당했었어요
    당연히 분실의 주체는 우리아이이지만 이런 저축 시스템에 대한 불만이 크네요 앞으로 스쿨뱅킹외에 학교와 그 어떤 돈거래도 하지말아야겠어요. 아이는 똘똘한 편이라 자기물건 잘 챙겨오지만 어른이라도 분실의 가능성은 늘 있는것이므로 학교에 돈을 가져갈 일을 만들 않으려구요
    좋은 말씀들 잘 들었습니다

  • 13. ....
    '12.3.29 2:51 PM (59.7.xxx.246)

    100% 님의 아이 잘못인데 그걸 왜 학교 탓을 하나요.
    하교 전 돈을 돌려보냈을 때 변수가 뭐 있을까요?
    귀신이 와서 가져갔다, 뭐 이런거까지 포함해야 되나요?

    스쿨뱅킹이랑 예금은 다르죠.

  • 14.
    '12.3.29 2:57 PM (175.213.xxx.61)

    윗님 돈을 돌려보내지않았다면 이런일도 안생겼겠죠
    제가 말한 변수는 학교에 가져간 돈을 다시 가정으로 돌려보내는 변수를 말한겁니다
    귀신이 가져간게 변수가 아니구요
    다시 돌려줄 돈을 왜 가져오라고 합니까?
    돌려줄 상황이 생겼다면 미리 공고를 했어야죠

  • 15. ㅅㅅ
    '12.3.29 3:09 PM (203.226.xxx.139)

    그런변수생각하면 학교는 어찌보내세요?
    아이탓을해야지 학교탓이라니..

  • 16.
    '12.3.29 3:12 PM (175.213.xxx.61)

    아이탓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100%의 문젠지를 물어본거구요
    백프로라고 생각하는분들이 일반적인거같네요 비아냥거리는 글 빼고는 좋은의견 잘봤습다
    혹시 아이잘못이 없다고 생각하실까봐 마지막 댓글답니다 이제 댓글안달게요
    의견들 잘 봤습니다

  • 17. ...
    '12.3.29 3:27 PM (14.42.xxx.13)

    요새 엄마들은 애한테 무슨 문제 생기면 무조건 남 탓할 소지부터 찾는 듯.
    자기 애한테 사소한 문제라도 있으면 자기 인생의 패배처럼 생각해요.

  • 18. ㅇㅇ
    '12.3.29 3:55 PM (183.102.xxx.228)

    이런 엄마들이 문제였군요?
    어디서건 자기 아이가 실수하거나 잘못한일을 상대방에게 책임을물어
    적반하장식으로 나오는...
    누가봐도 아이의 100프로 실수를 학교도 어느부분 잘못을했지않냐,,,끝까지
    책임을 추긍하는 엄마들...문제네요
    이런경우 백명한테 물어보세요
    백명다 아이가 100프로 실수했다하지 학교측 잘못은 없어요

  • 19. 아이잘못
    '12.3.29 4:03 PM (110.70.xxx.237)

    님 아이 잘못 맞고 님 개처 방식이 지나칩니다. 제가 알기에 학교 저축은 강제성이 아니라 참가를 희망하는 아이들이 가져오는건데 이건 학교에서 강제로 가져오라 했다고 할수가 없지요. 요즘 엄마들은 정말 아이에게 문제만 생기면 학교 탓을 하는군요...

  • 20. 죄송
    '12.3.29 4:09 PM (175.195.xxx.67)

    실례가 되는 말이지만 애가 썼을 가능성은 전혀 염두에 안두신건가요?
    애들 키우다 보면 별 별 일이 다 있어서요...
    애가 똘똘하다니 더더욱 완벽할수 있거든요...
    참. 만원이란 액수는 학교에서 가지고 오랬나요?

    (누군지 불쌍한 사람이 주워갔으면 좋겠다...)
    이건 우리 애가 돈 만원 잃어 버리고 쓴 그날의 일기...

  • 21. .....
    '12.3.29 4:11 PM (182.208.xxx.67)

    이번경우는 원글님이 이해가 가기는 합니다.

    초등 2라면 만원이 작은 돈도 아니고 그런 돈을 갖고 학교에 와서 저축을 직접 하게 하는 교육 같은 것은
    좀 자제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학교에 분실사고 때문에 비싼 학용품도 사오지 말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 데 돈 만원을 갖고 오게 하는 건 좋은 교육이 아니라고 생각이 되네요.

    원글님이 그런 저축을 안하기로 한것은 좋은 결정이라 생각 듭니다.

    그리고 학교측이 그런 저축을 시행한다면 그에 맞는 보안책이 있어야 합니다.

    괜히 스쿨뱅킹을 하는 것이 아닌데 무슨 돈을 학교에 갖고 와서 저축하라는 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 22. .....
    '12.3.29 4:13 PM (182.208.xxx.67)

    그리고
    긴글도 아닌데 원글도 제대로 안읽고 댓글 다는 분들 의외로 많다는....

  • 23. **
    '12.3.29 6:55 PM (106.103.xxx.40)

    학교저축이 모든 아이들이 다 해야하는 강제성이 없는 자신의 선택에 의한 자발성저축이라는 점이죠.
    전 저학년때 그 저축 안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아이에게 크다면 큰돈을 가지고가는것도 문제가 있고 아이가분실이라도한다면 아이도 저도 속상할테니까요~저도 왜 저축이 스쿨뱅킹이 안되는지 의구심이 들더라구요~

  • 24. 다른 걸
    '12.3.29 8:19 PM (180.71.xxx.234)

    다 떠나 학교에서 학생저축 받는다는 것은 참 번거로움과 수고스러운 일이네요. 생각만해두........
    그냥 경제 관념은 가정에 맡기고 선생님들은 교육활동에만 전념하게 뒀으면 싶네요.
    매주 돈 걷고, 액수 적고, 이런 경우 돈 다시 돌려주고, 엄마들 상대해야하고.........
    요즘도 학교저축을 하다니 놀랍네요.
    그 담임샘이 괜히 딱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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