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상한 직장맘...

120 조회수 : 1,567
작성일 : 2012-03-29 12:23:27

점심시간 이네요...

집에서 드시는 분들도 계시겠고

직장에 계신 분들은 나가서 먹던지 구내식당 이용하시던지 도시락 드시던지 하겠지요?

전 혼자 사무실에 있어서 배고플때 그냥 건빵과 커피, 또는 식빵, 바나나등

대강 챙겨온것 먹습니다.

혼자 있으면서 여유 자작할 시간도 없습니다. 업무량 많아요.

새로 들어온지 한달 됐는데 계속 업무량이 늘어 납니다. 제가 할일이 도대체 어디까지 인지...

세무사까지도 전화와서 귀찮은것 다 시키고...ㅡㅡ

 

월급도 세금 떼니 120인데 여기에 식대, 주유비 포함 입니다.

왕복 삼십 몇키로라 기름값도 꽤 되네요.

입사하고 사장님 계실때 두번 나가서 밥 사주셨어요. 그런데 여경리 처음이라고

사모가 엄청 신경 쓴다고 하더니 사무실까지 와 보더라구요.

완전 짜증이에요.

사장님하고 같이 있을일도 거의 없고 사모가 사장님과 나이차가 많아 저보다 어립니다.

그런데 절대 같이 밥먹지 말라고 했다네요. 밥 먹으면서 정든다며...

이건 뭐.... 어이 없고 황당하고...

그냥 그만 두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그냥 남자 직원 구하라고...

나이 많고 지방이라 어디 갈데도 없는데 하소연 좀 했습니다.

 

옆 사무실에서 놀러온 분이 자기 사무실 얘기 조금 했는데 그냥 부럽고 우울하네요...

 

 

 
IP : 183.99.xxx.2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9 12:28 PM (125.128.xxx.45)

    힘드시겠어요.
    먹고 살기 참 힘들죠.....
    전 예전에 다니던 직장에 상사 싸모가
    아예 사무실에 취업을 했습니다.
    자기 아내를 직원으로 취직시키는거 보고 다들 경악을 했었죠.
    ㅎㅎㅎㅎㅎ...
    여직원들을 어찌나 무시하던지
    나이도 몇살 안많으면서 '너. 야~'
    온갖 궂은일들 다 미루고;;;;;
    저희가 그때 아주 상사 두명을 모시고 살았었네요.
    지금 생각해도 드럽고 치사해서 진짜 ㅡㅡ

  • 2. 이런........
    '12.3.29 12:44 PM (115.140.xxx.84)

    노동착취네요.
    일을 너무 잘 하시니 자꾸 업무를 더 주나봅니다.
    싸모 감시의 눈길이 느껴집니다요. 예쁘신가봐요,

    그리고 바쁘시더라도 점심은 잘 드셔요. 건빵은 너무 했어요.
    간단하더라도 밥 과 반찬 도시락... 혼자 드시는데 뭔상관이에요?
    다 먹고살자고 하는건데...

  • 3. 애엄마
    '12.3.29 12:48 PM (110.14.xxx.142)

    저도 전에 회사 사장부인이 부장으로 있었는데 직원들 회사일로 개인 돈쓴거 다 띵가먹고..에휴...사장이 정신 못차리고 찝쩍대고..결국 때리치고 이직했어요..

  • 4. 다른데 알아보세요
    '12.3.29 12:51 PM (112.168.xxx.63)

    처음에 아니다 싶을때 정리해야지
    나중되면 더 골치아파요.

  • 5. 이런.............
    '12.3.29 12:55 PM (115.140.xxx.84)

    윗님들 얘기처럼
    다른곳 알아보셔요.
    보아하니 능력있으신거같은데 그능력만큼의 인정받는곳이나 덜 힘든곳으로 알아보세요.

    좋은일자리 생기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550 요새도 외고가 많이 인기있나요? 6 .... 2012/07/09 2,864
127549 성욕, 식욕이 남들보다 적은거 같아요. 1 ㅊㅊ 2012/07/09 1,902
127548 7월 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7/09 929
127547 시누가 저몰래 제주민번호 쓰고 저를 개인사업자로 등록했는데.. 21 .... 2012/07/09 6,744
127546 5살 남아 어린이집에 가기 싫어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어린이집 2012/07/09 1,535
127545 택배올때 문 두드리는거요. 6 택배 올때 2012/07/09 2,425
127544 남편과 여직원............ 7 후... 2012/07/09 4,169
127543 극장에 애들 데리고 오는거.문제 많아요 7 스파이더맨 2012/07/09 2,094
127542 고1 영어과외 방향및 선생님구하기 2 도와주세요 2012/07/09 2,179
127541 진짜 임신중 바람 많이 폈나봐요 10 바람 2012/07/09 10,415
127540 연가시 몰입감 있고 재미있네요 (스포무) 연가시 2012/07/09 1,400
127539 감자 옹심이 hs222 2012/07/09 996
127538 나도 모르는 개인사업자 등록 어떻게 처리해야될까요? 1 ... 2012/07/09 1,963
127537 약올리는 듯한 광고...누가 만들었는지 23 내맘을알아?.. 2012/07/09 5,068
127536 무릅관절이 안좋으신데 마사이 워킹화 어떠냐요? 3 관절 2012/07/09 2,007
127535 급성 백혈병의 원인은 뭘까요? 2 원인 2012/07/09 20,089
127534 베이킹소다로 가스렌지 청소하는 팁 좀 알려주세요 4 ^^ 2012/07/09 4,175
127533 글 좀 찾아 주세요. 남편과의 사이 테스트 하는 글 2 ㅇㅇ 2012/07/09 1,399
127532 저같은 분 혹시 계신가요? 27 분명 강박증.. 2012/07/09 6,052
127531 호텔 이용 결혼 13년.. 2012/07/09 1,162
127530 공공도서관 열람실에서 문제집 놓고 아이 가르치는 거 정말 하지 .. 5 이러지 말아.. 2012/07/09 2,817
127529 영양센터 통닭 지점마다 맛이 다른가요? 2 명동 2012/07/09 1,629
127528 너무 부지런해도 탈, 가만히 있는게 제일 잘하는 일 1 매실 2012/07/09 1,375
127527 남편 외출할때 뽀뽀 하시나요? 13 2012/07/09 3,068
127526 성북구 근처 피부과 추천 오늘도 덥겠.. 2012/07/09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