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울 동네 트윈키즈 3,5,7,9 천원 행사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오픈 시간전에 미리가서 대기했어요...
옷 싸게 판다고..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들까봐...
큰 애 키울땐 모르겠던데..작은애 (다섯살) 키우면서는 한 철 입고 커 버려서 저렴한 옷 찾아 입히거든요..
매대나 할인행사 ..이런거 열심히 찾아다니면서...
문 열리고 옷 열심히 고르고 있는데...
세명의 아기 엄마가 들어와서 옷을 손 끝으로 집었다 놨다 그러더니
"삼천원주고 이런옷은 안 사 입히겠다."
뭐 이러고 갑디다..
그 옷 사입힐려고 엊 저녁부터 들떠서 문 열기도 전에 줄 서 있던 이 엄만..
황당하기 그지 없었구요...
그런옷 사입힐려고 옷 고르고 있는 엄마들은 뭐가 되나요...
아예 그런곳에 발길을 말고 백화점으로 가던지...
맘에 안들면 조용히 내려놓고 가던지...
옷은 잘 사고 왔어요...그치만 그 생각 없는 애기 엄마 참 어이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