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아이들 용돈 주시나요

조회수 : 1,102
작성일 : 2012-03-29 11:00:02
아이가 초2에요
지금까지는 특별히 용돈을 주지는 않고 있어요

그런데 요즘 부쩍 방과후에 친구들과 컵떡볶이를 사먹는다던지 문구점에서 천원짜리 포켓몬 스티커를 산다던지 이천원짜리 콜팝을 먹고싶어한다던지 하네요

지금까지는 부정기적으로 제 판단에 따라 사주곤했는데 차라리 일주일에 500원씩 용돈을 주는것이어떤가싶어서요
그럼 자신이 필요한 것을 사기위해 용돈을 모을 수 있지않을까해서요 용돈기입장도 쓰게하구요
다른 초등아이들도 용돈 받는지 받으면 얼마씩 받는지 궁금해요
IP : 175.213.xxx.6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12.3.29 11:06 AM (210.181.xxx.35)

    저흰 초3, 1 용돈 줍니다.
    집안 일을 도와주면 500원 100원 1000원씩 줍니다
    그 돈 모아서 군것질 합니다.
    학용품은 아직 제가 사주고요
    어른들이 주는 큰 돈은 개인별 통장에 넣어주고요

  • 2. ..........초3
    '12.3.29 11:08 AM (112.151.xxx.70)

    전..일주일에 천원씩 줬어요 초1이니 아직은 판단이 안되니.혹시나 이상한일 저지를까봐..물건 걍 가져올까싶어서요..꼭 필요하면 엄마한테 돈달라말하라고 얘기했어요..사먹거나 돈 모으다가 이젠 그냥 안쓰면 저금통에다 저금하네요..

  • 3. 초2
    '12.3.29 11:10 AM (125.187.xxx.175)

    일주일에 두 번 500원씩 줘요.
    아직까지는 핫팩 하나 산 것 빼고는 저축하는 재미에 빠져 있네요. 용돈 받을때마다 저금통에 있는 거 다 꺼내서 세보더군요. 벌써 2만원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더워지면 아이스크림 사먹을거라 하네요.
    연필 간수를 잘 못해서 다 흘리고 잃어버리고 왔길래
    올 한해 동안 연필은 네 용돈으로 사라 했습니다.
    자기 용돈이 나가봐야 학용품 아까운 걸 알지 싶어서요.

  • 4. 초2,4
    '12.3.29 11:23 AM (211.210.xxx.62)

    공식적으로 월요일에 천원
    비공식으로 주중에 몇번 줘요.
    그 돈으로 뭘 사지는 않고 일단 저축하더라구요.
    일찍부터 주기 시작했는데 일년정도는 줄기차게 이상한거 사고 먹고 하더니
    지금은 저금해요.
    적당히 줘 보세요. 다만, 주변에 손버릇 나쁜 아이들이 있다면 들고 다니지 못하게 하시고요.

  • 5. 저는
    '12.3.29 11:24 AM (121.168.xxx.198)

    책한권 읽을때마다 300원씩 줍니다.기록해놨다가 월말에 합산해서 지갑에 넣어주고요.
    대신 돈은 함부로 못쓰게합니다.
    가족 생일선물사기,본인에게 꼭필요한거나 갖고싶어하는거 가끔 하나씩사게하구요.
    가끔 학교앞에서 군것질하고싶어하면 제가 몇천원 쥐어주고요, 모은돈을 학교가져가는일은 못하게하고있어요.

  • 6. 나무
    '12.3.29 11:39 AM (220.85.xxx.38)

    초등저학년때의 용돈은 자유개념입니다
    아이가 맘껏 써도 된다고 부모가 허용하는 금액만 주세요
    만원 주면서 용돈 기입장에 써라하고 감독하는 대신 천원 주면서 쓰고 싶은데 쓰라고하는 겁니다 만약 그 중 절반을 저축하게 하고 싶으면아이 보는 앞에서 500원은 저축하고 500만 주는 겁니다
    이상 소아정신과 서천석 의사샘의 말씀이였습니다

  • 7. 초등 입학하면서..
    '12.3.29 11:54 AM (14.47.xxx.160)

    주급으로 용돈 줬습니다.
    일주일에 이천원..
    시행착오를 거치기는 하지만 돈관리 제법들 잘합니다.
    적당한선에서 용돈 주시고 관리하도록 맡겨 보세요.
    엄마한테 그때그때 타쓰는것하고 자기 용돈 쓰는거하고는 차이가 있더라구요..
    어려도 제 돈 귀한줄은 알아서 아껴 씁니다^^

  • 8. rtt
    '12.3.29 4:16 PM (125.178.xxx.169)

    초4인데요..하루에 100원씩 줘요..모으는 재미가 있는것 같더라구요..지갑도 하나 사줬어요..1000원이 모이면 지페로 바꿔주고..이거 모아서 학교 준비물도 사구요.동생 문방구 데리고 가서 선물 사주구요..본인이 저학년때 문방구 가서 구경하고 고르는 걸 너무 좋아했던 터라 그 기쁨을 동생에게 나눠 주더라구요.윗분 말씀처럼 책학권 읽을때마다는 보너스 줘야 겠어요..좋은 아이디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694 '문재인'이라고 쓰고 '노무현'이라고 읽는다. 2 왼손잡이 2012/03/30 1,312
89693 저만 보면 못생겼다고 말하는 상사..스트레스 받네요 15 ... 2012/03/30 2,457
89692 오리고 매장~~~~ 커튼 3 파란토마토 2012/03/30 1,568
89691 혹시 제가 쓴글이라고 알아보는 분이 있을까봐 2 봄이오면 2012/03/30 889
89690 요즘 컷트 가격이 기본 이만원이에요? 8 ??? 2012/03/30 1,793
89689 냉동자숙 콩 2 어떻게 먹어.. 2012/03/30 1,620
89688 며칠만에 뱃살이 쏘옥... 26 뱃살 2012/03/30 13,401
89687 친구 생일 파티에<초3> 7세 동생 따라가도 될까요?.. 10 큰아이 2012/03/30 2,640
89686 월 200도 저축안하고 어떡해 불안해서 사나요 8 200 2012/03/30 6,025
89685 검정고시 과외 선생님 안계셔요? 4 고입검정고시.. 2012/03/30 1,589
89684 내게 걸려온 번호가 없는번호라면 보이스피싱인가요? 2 보이스피싱?.. 2012/03/30 2,309
89683 아까 사과잼 글 올렸는데요, 잼 같이 안 보여요 7 샐리 2012/03/30 1,198
89682 어제 분당 야탑역에 수첩공주가 왔는데 5 ... 2012/03/30 2,517
89681 바람 피우다 걸린 남편 후기 22 ... 2012/03/30 14,845
89680 끝까지 부르지 못하는 노래가 있어요 2 2012/03/30 1,283
89679 신* 4050 카드로 학원비 혜택 보시던 분들.. 8 4월부터 2012/03/30 3,046
89678 한명숙대표님과 악수했어요..!!! 7 고독은 나의.. 2012/03/30 1,102
89677 수지에 작은 룸있는 식당 아시나요? 1 @@ 2012/03/30 1,454
89676 갑상선에 혹 2 ㅡ,ㅡ 2012/03/30 1,693
89675 자유급양 3 식탐많은 요.. 2012/03/30 845
89674 오백원짜리만한 초콜릿 네 개에 만원;;; 13 이게뭐여 2012/03/30 2,619
89673 복부지방흡입이 너무 하고싶은데 11 뱃살마녀 2012/03/30 2,730
89672 어느 부산시민의 울음이랍니다 12 불티나 2012/03/30 2,735
89671 나의 카톡가입을 적에게 알리지마라 ㅠㅠ 5 아놔ㅠㅠ 2012/03/30 2,580
89670 허리수술후 입원하신 시어머니한테 뭘 보내야할까요.. 13 .. 2012/03/30 3,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