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6학년인데 올해부터 수학여행을 안간다고 하네요
당연히 가겠지하고 있었는데 안간다길래 엄마들이 항의를 했더니
학교측에서 답변하길 무슨 운영위원회에서
작년 5학년때 수학여행 찬반 투표햇더니
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아서 취소한거라는데
그건 5학년 애들 데리고 간다니까 6학년 때 당연히 가리라고 생각해서 안간다고 한거지
이제 6학년이 되어서는 완전히 다른 얘긴데..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이유의 시츄에이션인지..
교장이 귀자니즘이 극에 달해서..
운동회도 신종플루 유핼할때 은근슬쩍 없앴고, 현장학습이라고는 달랑 일년 한번..
뭐 이런 학교가 다있죠??
다른 학교도 이런 곳 있어요?
이건 엄마들이 입김이 약해서 그런거겠죠??
학교일 귀찮다고 안하고
애들만 잘하면 된다기에 6년 동안
공개수업만 참관하고 아이에게 믿고 맡기니 학교 운영이 엉망인데도
아무 소리 못하게 된다는 엄청난 부작용이 있네요..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