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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간 경기동부연합에 대한 82분들의 이야기

혼란;; 조회수 : 1,166
작성일 : 2012-03-29 08:51:14

전 그저 반 엠비란 이유로 야권을 지지하는 사람이라  야권 내의  자세한 계보나 내막을  알수 없었어요.

이정희 의원의 사건이 터진 뒤  82 게시판에...

그간  꾸준히 활동하시던   아이디의 분들께서  경기동부연합이  마치  끔찍스러운  공산당 무리인것처럼

말들을  하셔서  많이 충격을  받았었어요. 알바들이었음  웃고 넘겼겠지만...간과하기엔  그분들 아이디가

낯익고  그분들 활동을 알고 있었으니까요.

이정희 의원은  그 문제에 대해 절대 아니라  반박 해명을 했고...여러 진보 매체에서도

그  문제를  조중동의  모함이라고  하더군요.  ;;

솔직히  그 일로  받은 충격이 커서 전  통진당 지지를  철회해야겠다고 생각했었어요.

여전히 뉴데일리니 하는 찌라시는  82 게시판에서 떠들던  소릴 하고있고  수꼴들은  색깔론으로

댓글을  도배하고.................;;;;;;;;;;;;;;;;;;;;

도대체  뭐가 진실입니까?

그간  경기동부연합에 대해 완강하셨던 님들  말 좀 해주세요.

많이 혼란 스럽습니다.

IP : 116.127.xxx.2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9 8:57 AM (110.70.xxx.10)

    그간 꾸준히 활동하시던 아이디 누가 그러셨는지 궁금합니다.
    솔직히 그때 엠팍에서 글 퍼오면서 난리친 몇 분들 요즘 글 쓰는거 못봤어요.
    원글님이 제목에 경기동부연합이라 썼으니 또 올지도 모르겠지만.

  • 2. ytn에서 고성국씨가 그러던데
    '12.3.29 9:03 AM (124.49.xxx.117)

    경기 동부 연합이란 표현은 무리한 얘기라구요. 과거 독재 시절에 다 각각 숨어서 활동하던 재야 조직들인데 지금은 다 공개되었고 합당해서 활동한다구요. 무슨 비밀 결사라도 되는 듯이 그렇게 부르는 건 옳지 않다고 하데요. 어느 정당이나 계파는 있고 생각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있는 거라구요. 내가 편하게 살 때 목숨걸고 투쟁하던 사람들을 어떻게든 폄하하려는 너절한 기득권자들에게 휩쓸릴까봐 두렵네요.

  • 3. 음.. 기억하는 아이디가..
    '12.3.29 9:11 AM (116.127.xxx.28)

    mm 이라는 분..그리고.. 아무튼 낯익은 아이디였어요.
    제 인상엔 민주당이나 진보신당 당원 그도 아니면 진중권씨 팬이 아닐까 하는 인상을 느꼈었구요... 아무튼 몇몇 알바들 말고 진보쪽 글을 써오던 분이었어요.
    어쨌든 다행입니다. 야권 연합은 이어지고....무엇보다 전 이정희 의원이 내가 알던 그녀가 아닐까봐 넘 속상했었거든요. ^^

  • 4. ...
    '12.3.29 9:16 AM (180.64.xxx.147)

    진정한 고정닉이 경기동부연합에 대해 말한 건 못봤습니다.
    어제도 학교때 친구 만나서 경기동부연합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이정희 남편이 언제부터 경기동부연합 대부였냐 하면서 웃었습니다.
    학생운동권에 있다 재야 시민단체로 넘어간 순수운동가들이나
    정치권에 몸담은 선배들과 이야기 하면서도 이상규가 언제부터 자주파 몸통이었지 라며 웃었어요.

  • 5. eee
    '12.3.29 9:19 AM (211.40.xxx.139)

    이 시기에 웬 케케묵은 운동권 서클 계보갖고 난리치는지...
    경기동부연합이 있든 없든 그게 뭐가 중요한가요? 명바기 끌어내려야지

  • 6. 아.. 다시 검색해보니..
    '12.3.29 9:28 AM (116.127.xxx.28)

    mm 님 댓글은 그뜻이 아니었군요.
    그 당시 제가 느낀 감정이 패닉이었나봐요.
    진중권씨도 더해주고...여기저기서 동부연합이란 소리가 들리고해서....세상 전부가 이정희 의원에게 돌을 던지고 이정희 의원이 야권 연합에 걸린돌이 된듯한 그런 느낌이었거든요. ;;;;;;;;;;;;

    아무튼......수꼴들이 뭐라 떠들든 진보내에선 잘 마무리된듯해서 다행이예요. ㅠ.ㅠ

  • 7. 이번 주 시사인
    '12.3.29 10:10 AM (218.237.xxx.108)

    이번 주 시사인(237호)에 관련 기사가 실렸습니다.
    제목은 '통합진보당 밀실이 열렸다'
    윗님이 말씀하신 딴지 글과 아울러 이 기사도 읽어보세요.

    믿고 힘을 실어주는 것과 실수나 잘못이 있으면 고쳐나가는 것
    이 두개가 따로따로여야만 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사람이든 조직이든 완벽하기란 어려운 거니까요.
    그러니까 더욱 한계를 인정하고 노력해야 발전이 있겠죠.
    제가 말씀드리는 발전이란 민주주의입니다. 민주주의를 위한 과정입니다.

    총선과 대선이 연달아 있는 해라서 별별 일이 많을 것 같아요.
    별별 해괴망측한 억측과 농간이 사실과 뒤섞이거나 과장돼서 떠돌겠죠.
    때로는 없는 일도 지어낼 테구요.
    그러니까 조금 더 잘 알아야 할 것 같아요.

    진실을 정확히 알면 알바들의 농간에도 흔들리지 않을 테고
    무엇보다 나 스스로 덜 혼란스러울 테니까요. (사실 알아도 혼란스럽지만요.ㅎㅎ)

    알바는 분간할 수 있게 되어도
    또다른 고민이나 의문은 남는데
    그 고민이 그냥 실망으로 끝나지 않고
    대안을 이끌어낸다든지 내일을 위한 양분이 되면 최고겠죠.
    (음 뭔가 결론이 엄청 공익광고스럽..ㅋㅋ 세 시간밖에 못자서 그러니 용서해쥉ㅋㅋ)

  • 8. ..
    '12.3.29 10:28 AM (121.140.xxx.122)

    문제는 그 경기동부가 통합진보당의 핵심이고 모든 걸 좌지우지한다는거죠.
    그동안 진보가 공격받아온 이유가 저런 이유 때문이었고요. 진보신당이 떨어져나온 이유가 색을 버리지 않아서입니다다.. 그리고 그들이 행해왔던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조작때문에 떨어져나온거죠.
    그리고 그만큼 혐오했던 건 과거의 행적때문이고요. 지금 하는 것들과 과거의 행적이 비슷하기에 더 그런 부분도 있겠죠. 그 시대에 그걸 봐왔던 세대가 왜 그리 싫어하는 지를 이해하시면 이 부분도 이해가 될 거 같네요.

    야권연대만을 위해서 무조건 반MB를 외쳐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를 외치되 정도를 걸어야죠.
    반MB고 야권연대도 중요하지만 결과를 위해서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쓰는 건 분명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이고. 그런 일을 해서는 안되는거죠.
    진보가 부르짖던 가치 중 하나가 도덕성이고 양심이죠. 그건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
    그럼에도 부르짖었던 건 새누리당과 다르다는 걸 우린 할 수 있지만 안해. 가 아니었던가요?
    그 부분에서는 한번쯤 생각을 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번 관악을로 인해 파생된 모든 일들.. 경선 조작과. 경기동부. 일명 통큰 알박기라 불리는 왜 하필 야당 텃밭인 관악을? 관악갑으로 가는 게 어떻겠냐 했으나 싫다 관악을을 줘라..
    이게 저는 솔직히 정권심판을 반MB에 대한 행동이었는 지 궁금할 뿐입니다.
    전혀 그것과 거리가 먼 행동인데 말이죠.
    이런 말을 하면 알바네 어쩌네 할 줄 모르겠지만 전 솔직히 이 행보에 대해 너무 큰 실망을 해서요.
    씁쓸하네요.
    내가 알고 생각했던 진보의 길이 아니라 그런가.

  • 9.
    '12.3.29 11:01 AM (175.223.xxx.63) - 삭제된댓글

    이정희 사퇴 발표 후
    이상규가 후보로 나오기까지 3시간도 안되었죠.
    우린 당연 그때 무공천 정도를 생각했고.
    우리가 화가난건 총장들을 좌지우지하는 특정 세력,소위 동부연합의 전횡 비민주성을 비난한거죠.
    청년 비례 선출 과정시 행해진 조작 등등.
    이건 유시민이 당무 거부까지 이어졌고.

  • 10. 흠..
    '12.3.29 11:33 AM (116.127.xxx.28)

    알려주신 기사 챙겨 읽도록 하겠습니다. ^^
    많이 배우네요....가카덕에..ㅎㅎ;;

  • 11. 민트커피
    '12.3.29 12:44 PM (183.102.xxx.179)

    NL...^^ 80년대 후반 대학다닌 PD계열 사람들에게
    물어보세요. NL이 어떤 곳인지.

  • 12. ...
    '12.3.29 6:41 PM (180.64.xxx.147)

    반대로 NL계열 사람들에게 PD계열 사람들 물어보면 반응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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