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딸 코고는 소리때문에 잠을 못자요.

ㅠㅠ 조회수 : 1,905
작성일 : 2012-03-29 02:18:38
남편이 코를 심하게 골아서 따로 자요.

제가 잠귀가 아주 밝고 예민해요.

딸래미랑 여태껏 같이 잤는데요.

애가 비만이예요.

매일 운동도 다니고 음식도 조절하는데

찐살이 빠지진 않네요. 더 안늘뿐...

급기야 얼마전부터는 코를 심하게 골아요.

베개때문인가 싶어서 빼봐도 그래요.

11살이라 따로 재우고 싶은데

늦둥이 동생이 태어나니 샘이나는지

절대 따로 안자려고해요. 자꾸그럼 섭섭할것

같아서 참는데, 잠도 잘 못자고 아가는 자꾸깨고

고민입니다. 애가 내성적인편이라 어떻게 떼낼지

모르겠어요. 운동은 매일 한시간씩 땀흘리며 하고와요.
IP : 211.204.xxx.6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로로로
    '12.3.29 2:21 AM (1.177.xxx.54)

    피곤해서 그런걸꺼예요.
    우리애도 운동할때는 항상 코를 골았어요.
    살뺀다고 운동하니깐 더 힘들겠죠.
    아이 코고는 소리는 아무리 커도 그나마 견디는데 남편 코고는 소리는 완전 미쳐요

  • 2. 원글
    '12.3.29 2:26 AM (211.204.xxx.62)

    운동한지 일년 넘었는데 얼마전부터 갑자기 골아요. 남편보다야 낫죠. 남편 코골면 성질나는데 애 코고는건 안타까와서... 근데 저도 자고싶어요. 큰애 학교보내고 다시자느라 시간도 아깝고요.

  • 3. ...
    '12.3.29 2:27 AM (122.42.xxx.109)

    비만과 코골이 관계 있다고 들었는데요.
    운동과 식이조절 하는데도 살이 안 빠지고 유지된다는 건 그만큼 몰래 군것질을 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무엇보다 11살 소아비만이면 아이를 위해서라도 꼭 살 빼야해요. 아이가 스트레스 받지 않고 살 빼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 4. l..
    '12.3.29 2:29 AM (211.234.xxx.119)

    새 학기 적응하느라 요즘 더 힘들거에요.

  • 5. 원글
    '12.3.29 2:38 AM (211.204.xxx.62)

    몰래 군것질 안해요. 돈도 안갖고 다니고요. 답글보니 신학기라 더 힘들어서 그런것 같네요. 공부도 따로 안시키는데 4학년되서 힘든가보네요. 내일부터 자기전에 상추를 먹어봐야겠네요.

  • 6. 원글
    '12.3.29 2:41 AM (211.204.xxx.62)

    운동을 더 강도있는걸로 바꿔야할까요? 지금은 매일매일 다양하게 이 운동 저 운동 골고루 하는 그런 학원에 다니거든요. 애도 무척 좋아하구요.

  • 7. 흐음
    '12.3.29 2:45 AM (1.177.xxx.54)

    아.그운동학원 알아요.
    그런데 그거 엄청 피로해요. 너무피곤해도 살이 안빠질수도 있어요.
    우리애는 거기 갔다오면 공부할 힘도 없다고 했어요.
    트레이너쌤마다 조금 다르겠지만요.
    학기중에는 안보냈어요. 그냥 요가나 수영을 보냈어요. 수영도 초보라면 피곤할것 같아요
    어쩄든 그런 운동이 쉽게 지쳐요. 정말 피곤할겁니다.
    새학기는 원래 애들이 피곤한데다가..

  • 8. ...
    '12.3.29 2:49 AM (211.234.xxx.119)

    저 유치원 때 부터 강철 체력이었는데 딱 그나이때 매일 매일 쓰러져서 잤어요. 저열량 고단백 식품 먹이시고 비타민 과일 물 많이 먹이세요 ^^ 요즘 일교차도 크고 독감도 유행인데 ... 아공 그나저나 원글님 잠을 못주무셔서 어떻게해요. 쓰리엠에서 나온 귀마개라도 꼽으세요. 도움 됩니다. 첨엔 이상한데 금방 적응 되더라고요.

  • 9. 원글
    '12.3.29 2:57 AM (211.204.xxx.62)

    너무 좋아해서 많이 피곤할줄은 몰랐는데 그런가요? 전 운동이 약한가 싶어서 딴데가볼래해도 절대 다른덴 안간다네요. 애가 너무 좋아해요. 원래 운동 싫어했거든요. 잠도 밤9시~아침7시30분 자니까 10시간 30분 자는데... 3M 귀마개 사야겠어요. 효과좋음 남편이랑도 한방쓸 수 있겠네요.

  • 10. ..
    '12.3.29 4:00 AM (124.51.xxx.157)

    잠많이 자도 코고는사람들은 숙면못취해요 아마 항상 피곤할거에요..
    코고는이유가 비만도있고 여러가지이유있다고하더라구요.. 코에문제있을수있으니 이빈후과가보세요~

  • 11. ...
    '12.3.29 8:14 AM (124.5.xxx.102)

    엊그제 TV에 나오던데요..

    코골이 전문 의사가 하는 말이 코고는 사람의 90% 이상은 수면 무호흡증 환자라네요.

    자다가 갑자기 10초 이상 숨을 안 쉬는,정확히 말하면 못 쉬는 병요.

    이 수면 무호흡증을 가진 사람은 심근경색,심장마비,뇌출혈이 걸릴 확율이 정상 사람보다

    4~5배 높다네요. 에를 들면 저녁에 멀쩡하게 잠 들었는데 아침에 보면 숨 져 있는 케이스..

    코고는 사람들의 치료는 얼굴에 산소 호흡장치를 쓰고 자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046 결혼하고 이혼 생각 한번도 없이 사신 분들 많을까요? 7 ㅂㅂ 2012/06/03 3,022
115045 제주 국제학교에 대해 부탁해요 3 제주도 2012/06/03 2,911
115044 괜찮은 소일거리 용돈벌이팁공유합니다. 광고x 1 prolch.. 2012/06/03 1,573
115043 쌀을 불려놓고 잠들어버림 ㅜㅠ 6 으허 2012/06/03 2,073
115042 수의사 처방전 의무화법안 국회 통과되서 대동물(소,돼지 닭등) .. 8 ... 2012/06/03 3,155
115041 며느리 호칭 - 어떻게 불리우세요? 19 orange.. 2012/06/03 5,912
115040 김치 독립 만세!!! 외치고 싶어요. 11 파란토마토 2012/06/03 2,848
115039 중고책 전집은 한 박스에 다 보내기 힘들죠??? 5 택배비 2012/06/03 6,610
115038 골절후 근육강직으로 고생하셨던분 계세요? 1 ... 2012/06/03 1,489
115037 긴 책장에 책이 넘어지지 않도록 세우는 것을 뭐라고 부르죠? 4 나야나 2012/06/03 6,228
115036 패션테러리스트... 5살 우리딸.. 안습이에요 ㅠㅠ 13 어케요 2012/06/03 3,970
115035 산야초-신 냄새가 조금 나는데 버려야? 급질 2012/06/03 870
115034 요새 코스트코에 강아지 간식 뭐 있나요? 궁금 2012/06/03 1,164
115033 아들이 레고에 미쳤는데 레고시계 사 보신분 계신가요? 5 넙띠맘 2012/06/03 1,796
115032 코스트코 마늘후레이크랑 허브가루 어떻게 먹을까 요 1 coco 2012/06/03 3,541
115031 이상한질문이지만요.. 직장그만두고 그냥 지역보험가입자로 남고싶어.. 3 ... 2012/06/03 1,823
115030 한시적 1가구 2주택인데요.. 취득세 1 .. 2012/06/03 2,946
115029 오이지용 오이가 비싸네요. 11 2012/06/03 3,093
115028 인테리어 하면서 느낀점 7 주부 2012/06/03 3,532
115027 팔다리에 작은 돌기가 뜸하게 하나씩 생기고 있어요. 1 피부 2012/06/03 1,272
115026 이소라의 시시콜콜한이야기 듣고 울었어요 2 2012/06/03 2,624
115025 평양냉면 어느 집 좋아하세요? ㅎㅎㅎㅎ 20 Cantab.. 2012/06/03 2,873
115024 감자칼로 참외깍기 참 쉽네요 2012/06/03 1,604
115023 작은키때문에 죽고싶어요..성인인데 클 수 있을까요? 31 고민 2012/06/03 20,416
115022 눈물에 효과보신 사료좀 알려주세요.애기한테 카르마 괜찮은지도요 19 애견인분들 2012/06/03 4,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