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서관에 아기 안고 가도 될까요?

고민중 조회수 : 2,321
작성일 : 2012-03-29 00:28:01
안에서 열람하려는건 물론 절대 아니구요...보고싶은 책이 있어서 대출하려고 하는데...;

6개월 다 되어가는 아기고 일단 안겨있을땐 조용한 편인데
혹시라도 도서관 안에서 울까봐...그리고 다들 그렇게 걱정하실까봐 고민되네요;
도서관 이용하는 동안 아기 데리고 오시는 분은 한 번도 못 봤으니 당연히 안 되는건가 싶기도 하구요...;

혹시 아기 데리고 도서관 이용해보신 분 계신가요?
역시 안 되겠죠? ㅠㅠㅠ
IP : 222.232.xxx.23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3.29 12:29 AM (58.123.xxx.132)

    안에서 열람하실 게 아니라 대출하시는 거라면 데리고 가도 되지 않을까요?
    아이 낮잠 잘 시간에 맞춰서 유모차 태워서 살랑살랑 다녀오시면 어떨까 싶어요.
    아니면 컨디션 좋을 때 처네에 넣어서 안고 다녀와도 될 거 같구요..

  • 2. ...
    '12.3.29 12:30 AM (121.145.xxx.84)

    공부하는 열람실도 아니고 뭐 어때요..^^

  • 3. ....
    '12.3.29 12:30 AM (110.10.xxx.180)

    엥 대출하는 건데 뭐가 문제에요? 도서관홈페이지에서 책 검색하셔서 미리 메모해서 가세요. 그리고 잽싸게 빌려오심 되죠. 저도 도서관 자주 가는데 아이 업고 데리고 빌리러 오는 분들 봤고 아이들이 울거나 큰소리 내기도 해요. 그런데 독서실이랑 다르게 공공도서관은 약간의 소음은 용인되는 곳이라 생각해요. 울면 나와서 달래시고, 그치면 다시 빌리시면 되죠.

  • 4. ...
    '12.3.29 12:31 AM (122.42.xxx.109)

    책 빌리는데 시간 오래 걸리는 거 아니니 아이가 울 것 같으면 바깥으로 나가 달래주시면 될 것 같은데요.
    혹은 저희 동네같은 경우 택배로 대여해주는 서비스도 있더군요. 도서관 사이트에서 한 번 확인해 보세요.

  • 5. 원글
    '12.3.29 12:42 AM (222.232.xxx.239)

    앗 괜찮은 거였군요^^;;;; 택배 서비스는 장애우 혹은 노인분들만 가능하더라구요ㅠㅠ
    날씨 따뜻하고 아기 잘 시간에 안고 가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_

  • 6. 순이엄마
    '12.3.29 12:42 AM (119.214.xxx.51)

    ㅎㅎ 전 7개월 아기엄마여요.
    이미 여러번 다녀왔습니다.
    아기띠로도 다녀오고 유모차로도 다녀왔어요.
    운적은 없었고 조금 칭얼대면 상황봐서 잠시 달래서 다녀와도 괜찮았어요. ㅎㅎ.
    화이팅이어요~

  • 7. 하지만
    '12.3.29 1:04 AM (174.118.xxx.116)

    아이가 조금이라도 칭얼대거나 울거나...하면, 바로 밖으로 튀어나가시길...

  • 8. ...
    '12.3.29 1:05 AM (116.126.xxx.116)

    저도 조마조마하게 다녔던듯 합니다.
    아기엄마도 책 빌려볼수 있죠.
    다만 울면 나올 각오로요.

    그리고 자동대출기 같은 거 있는 곳이면
    미리 예약해놓고
    가서 도서관 문앞에서 그냥 꺼내오면 되니까 편하더군요.

  • 9. 어머나
    '12.3.29 1:14 AM (175.197.xxx.187)

    아기엄마분들께서 대답하셔서 그런가 반응이 괜찮으시네요...
    아기가 마냥 조용하거나 약간 칭얼대는 정도일 수도 있으나 크게 울어버릴 수도 있는건데...;;;흠

  • 10. 저는
    '12.3.29 1:16 AM (121.125.xxx.166)

    오히려 돌 전후가 나았던 것 같아요.

    그 맘 때는 아기띠로 안거나 유모차에 태우면 도서관 가는 동안 잠이들고,

    또 낮잠 시간이 일정하니까 책빌리는 내내 아기는 잤던 것 같아요.

    오히려 자기 혼자 걷고 뛰고 이것저것 물어보는 서너살 데리고는 어른 열람실에 못가죠...

  • 11. ...
    '12.3.29 1:24 AM (121.145.xxx.84)

    저 예민하고..아기 별로 안좋아하는 미혼인데요..
    그래도 잠깐 책 빌리는데 어때요..^^ 그리고 아기들도 도서관에 올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열람실만 아니라면 예쁠것 같네요^^

  • 12. ..
    '12.3.29 2:06 AM (211.215.xxx.44)

    저 우리아가 데리고 책 빌리러 간적 있어요.
    잠깐 있다가 책만 뽑아나와서 그런지 아가가 긴장해서 많이 칭얼대지않았고
    어른들도 이뿌게 생각해주시더라구요.

  • 13. ~~
    '12.3.29 6:09 AM (125.187.xxx.175)

    어때요^^ 칭얼거리면 잠시 나왔다 다시 들어가서 얼른 빌려 나오세요.
    방학 아닐 때는 오전 시간이 한가로워서 좋아요. 대출 기계 앞에 줄 설 일도 없고요.
    어른 책 열람실에는 공부하는 분들도 있어 좀 더 조심스럽지만 어린이책 열람실은 아마 그 시간이면 책 정리하는 분이나 애들 책 빌리러 온 엄마 외엔 거의 없을 겁니다.

    아이들도 도서관 자주 드나들면 나중에는 익숙해지고 좋아해요.
    책과 자연스레 친해지는 거죠.
    애들 데리고 큰 소리로 동화구연하고 뛰어다니는 것만 아니면...

  • 14. 우보십리
    '12.3.29 7:23 AM (110.11.xxx.50)

    저는 데리고 다녀요. 백일 지나고부터요.
    유모차에 태우고 다니는데요. 앵~울면 얼른 안아서 달래구요. *^^*
    그 정도는 괜찮답니다.

  • 15. 저도
    '12.3.29 8:02 AM (115.41.xxx.215)

    유모차에 태우고 종종 빌리러 갔었어요. 그정도는 괜찮아요.
    아기 기분 좋을때, 다녀오세요.

  • 16. 사막의문
    '12.3.29 8:23 AM (125.176.xxx.55)

    저 자주 가요.^^;;;
    보통은 유모차에 태워서 남편과 제가 번갈아 가면서 대출하구요.
    아님 아기띠 해서 같이 들어가기도 하구요.
    그 정도땐 아기띠 하면 크게 놀라거나 울거나 그러지 않고 구경하면서 얌전히 잘 있었어요.^^

  • 17. ㅁㅇㄹ
    '12.3.29 8:31 AM (175.124.xxx.109)

    도서 대출실은 열람실과 분리되어 있으니 괜춘합니다.
    가세요.

  • 18. 블루
    '12.3.29 8:43 AM (116.122.xxx.160)

    우리동네 새로 생긴 도서관은 모유수유실까지 있던걸요. 걱정마세요.

  • 19. 나무
    '12.3.29 8:52 AM (220.85.xxx.38)

    긍정적인 댓글만 있군요
    저는 유모차에 아기 태우고 열람실에 갔었는데요
    아기가 몇마디 소리를 냈어요
    그래서 다시 나오려는데 책 읽고 있던 할아버지가

  • 20. 나무
    '12.3.29 8:57 AM (220.85.xxx.38)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는 거예요
    아니, 아무데나 애기를 데리고 다니느냐
    여기는 도서관이다..

    니가 더 시끄러워.. 하는 마음 가득했습니다
    안그래도 나가고 있는 중인데 그런말 들으니까 잘못했다는 생각보다 화가 나더라니까요

  • 21.
    '12.3.29 10:08 AM (211.41.xxx.106)

    대출 정도야 괜찮을 거에요. 님이 빌릴 거 청구번호까지 싹 메모해서 빛의 속도로 찾는 거죠. ㅎㅎ 혹여나 애가 울면 나가서 달랬다가 다시 들어오면 되고요. 충분히 가능해요.
    그만큼 어릴 때가 오히려 나아요. 서너살 되면 거기서 자기가 아는 글자를 크게 읽어대서 그게 정말 난감해요. 빛의 속도로 서가를 왔다갔다 할래도 애를 안기도 뭐하고 걸리기도 뭐하고...;;

  • 22. 원글
    '12.3.29 1:18 PM (222.232.xxx.239)

    헉 나무님 댓글을 보니 다른 분들 댓글로 얻었던 용기가 다시 도망가네요 쿨럭;;; 이상한 할아버지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114 서울 불바다.... 또 시작. 어쩔. 13 그만좀 하지.. 2012/03/29 2,622
89113 글 내려요 6 민폐일까요 2012/03/29 933
89112 중학교 1학년 반모임이요......^^;; 2 oo 2012/03/29 1,682
89111 사골 국울 먹인다니까 18 미개인 2012/03/29 3,744
89110 초3여아..갑자기 눈 밑에 수포가 올라왔어요.. 4 부자맘 2012/03/29 5,284
89109 외국인근로자 정책이 양극화의 주범입니다. 11 용감한달자씨.. 2012/03/29 1,203
89108 아몬드를 먹고 싶은데 어떻게 먹는 게 제일 좋나요? 3 ... 2012/03/29 1,748
89107 김무성 "종북좌파-盧세력 부활 막아야" 4 잘한다 2012/03/29 866
89106 박근혜, 시민들이 악수 거절하자… 8 수필가 2012/03/29 3,384
89105 파국의 시작.... 1 별달별 2012/03/29 1,021
89104 신문지 위에 과자 주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27 혜연마미 2012/03/29 4,641
89103 이제는 완연한 봄이겠죠? ^^ 2 뚱맘00 2012/03/29 902
89102 예전 대학때 알던 남자 선배를 만나고 오니 부럽고 기분이 다운되.. 10 2012/03/29 3,434
89101 새누리 "우리가 야권보다 도덕적으로 아주 우위".. 17 .. 2012/03/29 1,574
89100 키자니아 초등 4학년과 1학년 아이 데리고 가려는데요 3 ㄹㄹ 2012/03/29 1,879
89099 쟈스민 공격을 자제해달라.. 5 별달별 2012/03/29 2,487
89098 초등생일잔치 뭐 준비해야해요? 1 초등생일잔치.. 2012/03/29 2,758
89097 입었던 옷관리는 어찌들 하시나요? 궁금.. 2012/03/29 3,113
89096 2012년 12월 이후 생존전략 1 지리것소 2012/03/29 784
89095 [원전]오바마 한국 올 때 원전회사 점령 Occupy Enter.. 1 참맛 2012/03/29 610
89094 아~시끄러워 죽겟네.. 1 별달별 2012/03/29 603
89093 북한 무섭군요;; 음음 2012/03/29 690
89092 김종인이 박근혜한테 서운하다고 하네요; 1 하브 2012/03/29 1,050
89091 초3남자아이 사교육 어떤거 하나요?? 5 엄마 2012/03/29 1,421
89090 [소개] 『이명박 정부의 보육정책 및 각 정당의 보육공약 진단』.. 나쁜콩 2012/03/29 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