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6학년 아이들, 친구한테 유희왕카드를 사고 그러나요??

유희왕카드 조회수 : 1,623
작성일 : 2012-03-28 21:25:36

요즘 또 유희왕 카드가 유행인가요??

우리집 몇년전에 엄청 많았던 그 카드, 다 버렸는데

요즘 학교에서 학원에서 유행인지, 아들이 6학년되고서

자기만 없다고 유희왕카드 사고 싶다고 지난주부터 그러네요.

 

그러더니 지난 주 문제집 잘 풀어서 제가 돈 좀 줬거든요.

문제집 풀면 얼마달라고 아이랑 약속해서 정말 일주일동안 열심히 국어, 사회, 수학 풀더만요.

6000원을 모아서 어제 학교 갔다 오더니, 

기분 좋다고, 오늘 카드 샀다고 하길래 그래 좋겠다 하고말았어요.

 

그래서 카드 보여달라니 안 보여주네요. 뭔가 이상한게 느껴져서 보니까

카드가 헌것들, 물어보니 반 친구한테 10장에 1000원해서 60장을 샀대요.

용돈 다 그냥 쓰고온것.

 

전 그 순간, 아이의 행동을 이거 혼내야 하는건지,

그냥 넘어가도 되는건지, 혼낸다면 어떻게 말해야할지 판단이 안서서 질문드려요.

아이한테 다그치니까 일단 울 아들은 엉엉 울었어요, 자기도 내심 마음이 불편하고 잘못했다고 느꼈는지

물어보니까 말은 안하고 울기만 하는데.

 

요즘 6학년 남자아이들이 이렇게 자기 카드 친구한테 돈주고 팔고 그러나요??

이게 아이를 혼낼 문제인지, 담임샘께 전화해서 알려야하는 수준인지,

아니면 나도 울 아들한테 카드를 판 아이를 아는데 그 엄마한테 말해줘야하는건지??

어떻게 해야좋은지 다른 분들 의견이 궁금해서 글올려요.

 

별거 아닌건가요? 전 아이가 한꺼번에 6000원을 쓴것도 놀랍고

울 아들은 돈 쓰는거 뭐 사먹을때 많아야 2000원 정도 주면 1000원만 쓰고 남기고

좀 천성이 착하고 여린 아이에요. 한꺼번에 그렇게나 많은 돈을 쓴 행동도 저는 이해가 안가고 그러긴해요.

아니 그것보다도 새 카드를 사지 왜 친구한테 헌카드를 산건지??? 양이 많아서 그런건가??

 

IP : 125.187.xxx.17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전
    '12.3.28 9:29 PM (1.245.xxx.75)

    저희는 5학년입니다
    요즘 반아이들이 가지고노는가봅니다
    용돈을 안줘서 사지는 않았을텐데..
    친구가 줬다나 그럼서 세번을 카드가지고 만지작하길래..
    제가 바로 뺏어서 페기했습니다
    나이가 몇인데 카드가지고 노는 모양새가 않좋습니다

  • 2. ...
    '12.3.28 9:44 PM (203.226.xxx.83)

    특별히 능력치가 좋은 카드만 골라서 산 건 아니고요? 울 아이 6학년인데 작년에는 플라스틱 딱지가 유행이더니 올 해는 요요가 유행이라네요..

  • 3. ^^
    '12.3.28 9:46 PM (114.206.xxx.180) - 삭제된댓글

    중고등, 어른들도 유희왕카드 사고 팔아요
    인터넷 들어가면 시세도 나오고 1장에 만원이상하는것도 많구요
    그냥 엄마의 생각을 말해 주고 아이의 입장도 들어보고 판단하시는게 좋을듯싶네요

  • 4. 유희왕카드
    '12.3.28 9:48 PM (115.126.xxx.16)

    유희왕카드가 카드마다 가격이 다 있어요.
    인터넷 검색해보면 카드가격이 나와서 유희왕에 빠진 아이들은 대충 카드 가격을 다 알고 있어요.
    희귀하고 능력이 쎈 카드는 무려 1만6천원짜리도 있어요. 달랑 한장에요.

    우리가 알고 있는 보통 문구점에 몇장 묶어서 파는 5백원짜리 카드팩은
    어떤 카드가 들어있는지 알 수가 없어서
    일명 복불복이라 잘못사면 하나도 맘에 안드는 경우가 많아요.
    그럼 돈날리고 필요도 없는 카드가 쌓이게 되는거죠.
    그래서 아이들이 자기가 좋아하고 능력이 쎈 카드를 낱개로 사기도 합니다.
    근데 판매처가 많지 않아서 직접 가서 낱개로 사기 어려우니 보통 아이들끼리 거래를 하죠.
    꾸준히 복불복으로 모으다보면 좋은 카드가 여러장 생기기도 하거든요.

    저희 아이도 6학년이고 유희왕카드 놀이 하는 팀이 있어요.
    그 친구들이랑 어울릴땐 작전을 짜서 카드를 챙겨서 나가더라구요.

    저는 아이가 자기가 해야할 공부를 다 하면
    유희왕카드놀이를 제지 시키지 않고 있어서
    옳고 그름에 대해서는 함부로 말씀 못드리겠어요.
    그냥 이러저러하다는 것만 알려드릴께요^^;;

  • 5. 원글
    '12.3.28 9:55 PM (125.187.xxx.174)

    글들 주셔서 감사해요!!~

    전 좀 놀란게 사실인지라, 아이들이 이렇게 사고팔고 하는게 썩 좋게 보이지가 않아서요.

    아이와 차분하게 얘기한번 해보고 아이를 믿는다고 해줘야겠어요~

  • 6. 유희왕카드
    '12.3.28 10:00 PM (115.126.xxx.16)

    근데 돈주고 사고팔고 하는건 저도 아직 못봤어요.
    지금 아들한테 물어보니 자기랑 유희왕카드하며 노는 친구들 중에 그런 친구는 한명도 없다고 하네요.
    바꾸기는 한대요. 쎈거 한장이랑 약한거 두장..뭐 이런 식으로요.
    일단 아드님한테 돈거래한건 절대 잘못한거라 가르쳐주시고
    다음부터는 절대 이런 일이 생기면 안된다고 못을 박으세요.

  • 7. ㅇㅇㅇ
    '12.3.28 10:03 PM (115.143.xxx.59)

    울 아들도 6학년인데..유희왕카드 안가지고 노는데요..그거 저학년애들이 노는건줄 알았어요..
    이녀석은..건담에 꽂혀서...에휴..건담프라모델에 너무 환장해요..

  • 8. 호두껍질
    '12.3.30 5:33 PM (112.221.xxx.72)

    안녕하세요 지나가다 들른 대학생입니다.
    어린 아이들이 유희왕 카드를 사고 파는것은 그다지 추천할만한 행동이 아닙니다. 유희왕을 즐기는 성인들도 카드의 현금거래는 신중하게 하고 있으며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아이와의 거래는 저희 커뮤니티내에서도 금지되고 있습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유희왕 카드중 희귀카드는 몇만원대에 거래되기도 하기때문인데요
    글쓴이님의 아드님이 카드 60장을 6000원에 사셨다고 하는데 정확히 문방구에서 파는 카드값에 맞춰서 산겁니다. 소매상에서 5장 한팩에 500원 하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유희왕을 하다보면 어디에 써도 쓸모없는 카드가 나옵니다.
    저같은 경우엔 근처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거나 그대로 버리는데 아드님께서 이런 카드를 아드님이 받은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일단 이 일에 대해 아드님께서 생각을 다시하게 유도 해보시고 앞으로는 좀 더 현명한 소비를 하도록 생각해 보게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9. 호두껍질
    '12.3.30 5:42 PM (112.221.xxx.72)

    그리고 어떤분은 카드모양새가 안좋다며 바로 버리셨다는데 그거 다 편견입니다.
    마케팅이 저 연령층을 대상으로 잡혀있어서 그렇지 유희왕 카드게임엔 논리적으로 긴밀하게 얽힌 텍스트가 다양하게 적혀있어 성인들조차 그 룰 해석을 어려워 하는 두뇌게임입니다.
    물론 카드게임에 빠지면 돈이 많이 들어가는건 사실이지만 6000원~10000원사이의 가격으로 초보자를 위해 카드가 다 짜여진 제품도 많이 있으니까 장난감 하나 사 준다는 식으로 단품을 사 주시는것도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1175 뉴sm3 타시는분 있으세요? 3 작은나무 2012/12/07 868
191174 미국 동부 노스캐롤라이나 캐리질문요^^ 3 ^^ 2012/12/07 1,284
191173 무자식~둘째며느리 어휴~~ 5 사랑 2012/12/07 3,985
191172 딸 자랑 33 아벤트 2012/12/07 4,733
191171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말 1 진정 2012/12/07 932
191170 은지원도 노이즈마케팅 하는 것 같아요. anne 2012/12/07 1,057
191169 김장할때 무채없이 갈아서 넣을때요.. 4 2012/12/07 2,841
191168 주식이란게 공부하면 되긴 하나요? 16 . 2012/12/07 4,888
191167 음악적재능이라는건 어떤걸 말하나요?여러의견부탁드려요 13 하얀구름 2012/12/07 3,751
191166 진중권 판세 분석.JPG 6 투표하면 이.. 2012/12/07 3,186
191165 대전아줌마님 엑셀가계부 구합니다~ 4 .. 2012/12/07 1,270
191164 직장인분들,, 6개월간 칼퇴의 자유가 주어진다면 뭐하고 싶으세요.. 3 으쌰쌰 2012/12/07 1,076
191163 보라돌이맘님의 납작주물럭 레시피 찾아주세요! 4 요리 2012/12/07 1,929
191162 새누리당의 부정선거가 벌써 시작되었네요 5 정신 바짝 .. 2012/12/07 1,523
191161 朴·文, 2차 TV토론 어쩌나…대응전략 고심 9 세우실 2012/12/07 1,564
191160 가게주인이 제 겉옷을 만져보더라구요.. 6 코트 2012/12/07 4,544
191159 부산인데요 눈이 수제비처럼내려요 6 2012/12/07 2,013
191158 82수사대님들 그림 좀 찾아주셈 사노라면 2012/12/07 660
191157 목련꽃봉우리차 몇분 끓여야하나요?(대기중) 2 비염 2012/12/07 2,161
191156 연어로 회무침하려고 하는데요.. 7 송년회음식 2012/12/07 1,302
191155 시댁식구들을 이해할수 없다. 24 ... 2012/12/07 5,227
191154 잡뼈로만 국물내도 맛있나요? 6 ㅇㅇ 2012/12/07 1,843
191153 새누리, '안철수씨' 규정…"정치권력 위해 영혼 팔아&.. 6 세우실 2012/12/07 906
191152 빅마마 이혜정씨의 채소스프. 건강해지자... 2012/12/07 2,453
191151 결혼 기념일인데 홍대근처에 맛집 없을까요? 4 기정떡 2012/12/07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