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님들 부러워요

렌지 조회수 : 855
작성일 : 2012-03-28 18:48:27
결혼해서 알콩달콩 사시는 분들여 ㅠㅜ

어제 아는언니로부터 청첩장 보낸다는 얘기듣고 이런저런 생각이 들더군요
대학다닐 때 오래 사귄 남친이랑 헤어지고 방황하던 모습이 엊그제 같은데.. 나중에 같은과 선배랑 사귀기 시작해서 졸업하구 사회인되서 결혼!(5년정도 연애)
뭐랄까..언니가 워낙 왈가닥이어서 로멘틱한 느낌은 안드는데 굉장히 신뢰 깊은 부부가 될 것 같아요

으 부러워요 어릴 땐 오래 사귄 커플이 부럽지 않았는데 요샌 대단 해 보이네요 이 험난한 세상에서 사랑을 지켜나가려면 얼마만큼 믿음이 필요한가 싶어서요

결혼한지 1년된 다른 친한언니는 "넌 좋겠다 다른 선택의 기회가 있잖아" 라고 해서 뭔가 기분이 이상했어요
그 남자랑 그렇게 결혼하고 싶어하더니...

근데 전 이제 선택이고 자시고 누굴 사귀고 헤어지고 너무 위찮아요..그런 고민을 계속 해야된다는게
결혼만 햐도 큰 고민 하나가 해결 될 것 같아요 근데 결혼하면 동시에 다른 고민 백가지가 생기겠죠?
그래도 결혼하고 싶어요
그래도 사랑해서 선택하고 결정했으니까...

하늘에서 정해주었으면 좋겠어요 ㅠㅠ

IP : 1.216.xxx.10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12.3.28 7:25 PM (121.147.xxx.151)

    백가지 고민이 생기지만

    그걸 함께 해결해 나가는 거죠.

    그리고 사랑과 신뢰가 갑자기 생기는게 아니구요.

    오랜 인내와 더 큰 배려로 그냥 스며드는 거에요

  • 2. 렌지
    '12.3.28 7:33 PM (1.216.xxx.139)

    감사합니당~
    내 남편은 어디서 뭘하고 있는지...ㅠ.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095 '식도역류' 해결하신 분 계세요..? 8 궁금 2012/04/01 1,815
90094 오늘 산소 가시는분들 많나요? 1 Ehcl 2012/04/01 760
90093 이 죽일 넘의 더러운 팔자 29 ㅜ ㅜ 2012/04/01 14,653
90092 8개월 둘째 갑자기 열이나는데 5살 첫째 처방받았던 해열제 용량.. 3 2012/04/01 1,347
90091 신혼여행후 2 미소 2012/04/01 1,570
90090 시어버터는 본인들이 만드시나요?? 4 ----- 2012/04/01 1,844
90089 아직도 못자고 있으신 분~ 계시나요?? 3 팔랑엄마 2012/04/01 799
90088 지금 깨어계신 분들~ 궁금해요^^ 7 네시사십분 2012/04/01 911
90087 커브스 탈퇴해보신 분 있으세요? 3 가라 2012/04/01 13,436
90086 하나 키우는거랑 둘 키우는거랑 경제적으로 정말 하늘과 땅 차이인.. 11 외동엄마 2012/04/01 2,970
90085 하이델베르그, 로텐부르그 어디가 나은가요? 3 ---- 2012/04/01 880
90084 맛있는 간장추천 글을 읽고 제 의견... 36 산분해,양조.. 2012/04/01 15,367
90083 갑자기 살이 너무 많이 쪘어요ㅠㅠ다이어트 성공하신분들 비결좀 알.. 14 살빼 2012/04/01 6,641
90082 남편 주민등록지 옮겼을 때요.. 2 주말부부 2012/04/01 857
90081 전 교장샘이 학부모에 특정후보찍으라고... 6 불법? 2012/04/01 1,290
90080 오늘 밤 내가 왜이리 날아갈듯 기분이 좋은가 했는데... 4 ///// 2012/04/01 1,765
90079 어릴때는 손발이 찼는데 어른이 되니 따뜻해졌어요.. 3 .... 2012/04/01 978
90078 만우절 모녀 합작 프로젝트~~ 3 팔랑엄마 2012/04/01 1,244
90077 kbs 새노조분들 다 기자출신 아닌가요. 23 가을소나타 2012/04/01 1,436
90076 목걸이.. 환불할까요 말까요..ㅠㅠ 5 .. 2012/04/01 2,048
90075 80년도 이대다니셨던분들 참분식 기억하세요? 35 ... 2012/04/01 5,439
90074 명품가방..정말 많이 갖고계신것같아요 31 터치 2012/04/01 10,843
90073 내 이번엔 기필코 꼭! 근육질 몸매를 만들꺼에요. 2 ... 2012/04/01 1,086
90072 이번주 뉴스타파 시원하네요 5 ㅇㅇ 2012/04/01 1,001
90071 지금 영덕대게 먹으러 가기엔 너무 늦었나요? 17 궁금 2012/04/01 2,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