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에서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습니다.
26살입니다...
그런데 요즘 너무나도 연애가 하고 싶어 미치겠어요...
20대 중반이고 제 인생설계 제대로 해야할 나이인 것 아는데도 참...
내년되면 27살인데 27살에도 연애를 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
지금 사정상 아르바이트 중인데(시험치기 6개월전까지만 할 생각이에요)
가게 자주 오는 손님중에 눈에 들어오는 사람이 있거든요.
그리고 간간이 저에게 호감표시하는 남자들도 있어요...
올 때마다 선물을 준다거나 하는...
어떤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하는 이야기인데 저보고 '저 사람 이쁘다'
(당연히 뛰어나게 이쁘고 이런 것 아닙니다 -_-)
이러더라구요.
제가 몇년동안 이것저것 한답시고 사람들과 많이 부딪혀보지를 못했는데
이쁘단 말을 들으니까 '어?내가 이뻤나?몰랐네.'이런 생각이 들면서
하루라도 빨리 제 맘에 드는 남자와 연애하고 싶단 마음이...
내년되면 연애도 못할것 같은 걱정이 되면서...
제가 그동안 연애다운 연애를 못해봐서 빨리 연애하고 싶기도 하고
내가 자리잡으면 그때 더 멋진 남자와 연애 할 수 있다! 지금은 참자!이런 생각도 듭니다.
지금 유혹에 젖어들면 안되는 거 아는데 너무 힘드네요 .
연애하면서도 공부까지 잘 할 그런 사람은 없겠죠?
여기는 인생선배님들이 많이 계시니 정말 솔직하게 제 고민을 풀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