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머~콩! 너무 맛있어요~

콩아콩아검정콩아 조회수 : 1,790
작성일 : 2012-03-28 18:14:49

다용도실 정리 끝내고 검은콩차부터 만들어보려고 검색해서 콩을 볶았어요.

검정콩 두줌 볶아서 물4컵 붓고 약불에 푹 끓이면 구수한 검은콩차가 된대요.

검정콩 두줌 씻어서 다글다글 볶아서 하나 낼름 먹어보니

이건 시골장터에서 팔던 그 볶은 검은콩 맛이랑 똑같아요!!!

이런건 장터에서 사서 먹는거라고만 생각하고 살았는데 신세계네요~ㅎ

차 끓여야해서 볶아놓은거 물에 퐁당퐁당 빠트리면서 어찌나 아까운지..

얼른 저녁해놓고 오늘 밤에 콩 볶아야겠어요!!

팔리쿡 살림 고수님들 감사감사합니다^^

 

 

IP : 115.126.xxx.1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찌찌뽕~
    '12.3.28 6:17 PM (115.140.xxx.84)

    볶은 검은콩 먹고 있쎄요^^
    단‥ 사왔다는거 ㅋ

  • 2. 볶은 검은콩으로
    '12.3.28 6:22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차를 끓일수있나요?
    어떻게 하는건가요?

  • 3. 콩아콩아검정콩아
    '12.3.28 6:22 PM (115.126.xxx.16)

    으흐흐~뽕찌찌~ㅋㅋㅋ

    전 까맣게 우러나오고 있는 검은콩차를 보면서 혼자 막 흥분 중이예요!
    완전 새까맣게 우러나네요. 냄새는 구수한게 너무 좋아요.
    윤선생님 오실 시간 다되어가는데 오시면 검은콩차 대접해드려야겠어요^^

  • 4. 콩아콩아검정콩아
    '12.3.28 6:23 PM (115.126.xxx.16)

    볶은 콩 두줌에 물4컵 넣고 약한 불에서 구수한 냄새가 날때까지 푹 끓여주면 된대요.
    전 이제 불끄고 한잔 마시려고요^^

    아. 뜨거운 물에 볶은 콩 한숟갈넣고 우려먹어도 된대요~

    http://blog.naver.com/minahan?Redirect=Log&logNo=109711256

  • 5.
    '12.3.28 6:25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그렇게 먹는거군요
    감사합니다.^^

  • 6. 콩아콩아검정콩아
    '12.3.28 6:28 PM (115.126.xxx.16)

    금방 온몸의 검은기운을 물에 쏟아붓고 장렬히 전사하신 볶았다가 삶아진 검은 콩만 건져서 먹었는데
    요것도 맛있어요! 오독오독하진 않은 대신 부드럽고 고소하네요. ㅋ
    차는 차대로 삶아진 콩은 콩대로 먹어도 되겠어요. 오늘 신나네요^^

  • 7. 콩처치
    '12.3.28 7:08 PM (211.234.xxx.130)

    아까 콩 처치법 물어 보신 분인가요?
    잘 됐네요~~ 맛있다니 ㅋㅋ(전 답글은 못 썼지만요 아는 게 없어서...) 이런 후기 넘 좋아요, 이젠 콩이 많아서 좋으시겠네요! 부담이 아니라^^
    맛있게 드심 좋겠네요 ㅎㅎ

  • 8. 콩아콩아검정콩아
    '12.3.28 8:29 PM (115.126.xxx.16)

    검은콩차 아이 윤선생님께 콩그대로 넣어서 한잔 드렸어요.
    저녁때라 허기 지실까봐 콩도 듬뿍.. 티스푼으로 콩도 떠드세요. 했더니
    한그릇(?) 다 드시고 너무 좋다 하시고 가셨어요.
    전 그 사이 콩을 더 볶아서 집어먹고 있고 남으면 내일 또 검은콩차 해먹으려구요.
    시어머님이랑 통화하다가 지금 검은콩 볶고 있다고 하니 어찌나 좋아하시던지..ㅎㅎ
    담달에 와서 가져가라~하시네요.
    예전같았으면 에고..또? 이러고 맘이 불편했을텐데 오늘은 정말 기쁜 맘으로 네!!!했답니다~
    나이먹어도 계속 배우고 부지런해야 함을 다시또 실감했네요. 달랑 검은콩 하나로요^^

  • 9. .....
    '12.3.28 10:47 PM (180.230.xxx.22)

    서리태콩을 씻어서 볶아먹고 있는데 좀 딱딱해요
    이가 안좋아서 걱정되는데 원래 볶으면 딱딱한가요...?

  • 10. 콩아콩아검정콩아
    '12.3.28 11:13 PM (115.126.xxx.16)

    네~금방 볶으면 말랑한데 식으니까 딱딱해져요.
    잘 볶아지면 딱딱해도 씹으면 오독하고 바스라지고요.
    살짝 덜 볶아지면 딱딱하고 질긴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전 그냥 작은 유리병 가득 볶아놓고
    차로 우려내 먹고 우려져서 부들부들해진 콩건더기 먹어요.
    검은콩차 우려낸 콩건더기도 볶은콩 맛이 그대로 남아있거든요.
    아니면 콩건더기에 우유넣고 믹서기로 위리링 돌려서 두유로 먹으려구요^^
    얼른 믹서기 사야겠어요. ㅋㅋ

  • 11. 은우
    '12.3.29 1:37 AM (58.231.xxx.72)

    ㅎㅎㅎ 님 믹서기 위리링 돌린다는 표현이 너무 맛깔스러워요

  • 12. ...
    '12.3.29 1:03 PM (115.137.xxx.150)

    이런 후기 좋아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597 유리컵 무늬가 누래졌어요 3 2012/03/29 602
88596 소설가 복거일-여자는 결혼해도 언제나 혼외정사 10 영양주부 2012/03/29 2,324
88595 청약저축통장.. 깨도 될까요.. 5 .. 2012/03/29 1,974
88594 지난 주말에 선본다고 올리신분(목소리 좋은 남자분하고..) 3 궁금합니다... 2012/03/29 1,388
88593 오늘 어린이집 상담을 가는데요.... 3 현이훈이 2012/03/29 1,007
88592 평균수명과 부동산 1 하우스푸어 2012/03/29 951
88591 부동산에서 현금영수증을 원래 안해주는건가요? 4 레몬 2012/03/29 968
88590 박근혜 악수무시 청년 사진 ‘화제’…트위플 “속시원해!” 13 불티나 2012/03/29 2,944
88589 튀김요리 추천 부탁~!! 10 ㅇㅇ 2012/03/29 1,281
88588 아직도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고 있는 '화차' 보고 왔습니다. 2 샬랄라 2012/03/29 1,814
88587 급)70대노인이혈변을 보내요? 5 2012/03/29 1,504
88586 부재자 투표...원래 이렇나요? 5 부재자투표 2012/03/29 761
88585 시댁에 특별한 일 없으면 전화안드리고 살아도 될까요..T.T 22 며느리 2012/03/29 5,785
88584 밑반찬만이랑 밥 먹으니 정말 끝도없이 들어가요.ㅠㅠ 6 위대한 나 2012/03/29 2,228
88583 인터넷옷사이트 40중반 2012/03/29 566
88582 내가 본 독일과 다문화.. 12 별달별 2012/03/29 2,539
88581 윤석화, 최화정 케이스는 진짜 어이없죠 5 어이없죠 2012/03/29 5,224
88580 더킹 투하츠 제목 말인데요. 6 궁금... 2012/03/29 2,379
88579 아토피에 효과적인 크림 추천 1 .. 2012/03/29 2,282
88578 김장훈·서경덕, NYT에 위안부 전면광고 게재 세우실 2012/03/29 580
88577 국모님의 만찬 16 미쳤어 2012/03/29 2,718
88576 시드니에서 생애 처음으로 투표한 울 남표니 5 마루 2012/03/29 805
88575 속상한 직장맘... 5 120 2012/03/29 1,328
88574 제가 이런 남편을 보고 한심하고 실망되는게 이해가세요? 12 2012/03/29 3,117
88573 스탠드 3M 파인룩스, 필립스 아이케어 중 콕 찝어주시와요~ 2 LED 스탠.. 2012/03/29 2,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