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밑에 죽쒀서..글보니 생각나는 지인 딸
몇년이 지난 지금도 그 딸이 서운한가봐요 사돈집 좋은일만 시켰다고. 그 아주머니 저보고 아들이고 딸이고 공부잘해도 소용없다 그래요 그집 아들 둘은 누나와 달리 공부는 별로.. 그러니 더 속상하겠지요 동생들 학비는 대줄줄 알았는데 너무 서운 하다며 가끔은 눈물도 보이는데 정말 그 딸 제가 다 밉더라구요
1. sooge
'12.3.28 5:06 PM (222.109.xxx.182)옛날이면 공무원 월급이 더 작을때 얘긴데,..진짜 쪼들려서 살았겠네요...뭐하나 사면 기본 15년이상 쓰고 낡고 해지도록 쓰니깐요
2. 제조카
'12.3.28 5:16 PM (223.33.xxx.113)영문학 ㅡ 영국유학 이년 ㅡ 수의대편입졸
십년을 부모 등골 휘어지게 하드만
다행이 머리있어 공무원 단박에 되드만 일 힘들다고
육개월안되 그만두고 결혼하더군요.
부모 기함했지만 자식이기는 부모없다는...
근데 남자쪽에서 막서둘러 아무것도 필요없다 몸만와라 해서
진짜 그냥 갔어요. 시댁도 나름 있는집이었고요.
집안끼리는 전혀 맞지않았는데 조카가 배움이 좋아 보쌈해갔나 싶어요.
시집잘갔으니 그걸로 만족해야 하는지...3. dd
'12.3.28 5:23 PM (183.100.xxx.107)에구.. 진짜 죽 쒀서 개 줬구만요.. 아까워라...
4. .....
'12.3.28 5:30 PM (203.248.xxx.65)그런데 입장 바꿔 딸이 아니라 아들이면요?
여기 맨날 올라오는 글처럼 '시어머니가 남편더러 시동생들 학비 다 대래요, 결혼할 때 받은 것도 없고, 평범한 집안이라 노후에도 돈 들지 모르는데...'하는 상황인데요.
대체로 그 시집이 미쳤고 이혼 안하려면 인연 끊으라고하죠...아예 결혼을 말거나.
그나마 아들이 아니라 딸이라 시집은 간건가요...5. ,,,,
'12.3.28 5:36 PM (110.13.xxx.156)아들은요 죽쒀 개주는집 딸보다 더 많이 있는데도
사회적 분위기상 당연하게 죽 쒀 개줘야 하는 분위기 아닌가요? 플러스 알파로
집까지 덤으로 줘서요.
아들 레지던트 끝나고 노처녀 회사원 여자에게 장가 보낸다고
아들 엄마 동생들 학비도 안주고 노처녀랑 결혼한다 눈물 보이면
올가미 시모 운운 하고 나올텐데요6. ..
'12.3.28 5:42 PM (211.207.xxx.111)윗님 글에 동감... 그렇게 투자(?)한 딸을 본전 못 뽑는 시집 보낸게 아쉽다라는 말로 들리네요
7. ;;;
'12.3.28 5:45 PM (211.109.xxx.19)어차피 결혼은 끼리끼리 하는 건데 부모가 자기본전; 만 찾는다는 게 참...
그리고 동생 학비 대기 시작하면 그 여자분은 결혼은 접어야 하거나 뭔가 많이 별로인 조건집안의 남자과 결혼해야 하는 확률이 높습니다.8. 당연
'12.3.28 5:50 PM (219.250.xxx.140)아직 정우리나라는 정서가 그래요..
별볼바없는 딸이 남자 잘잡으면 갸팔자이고., 공들인 딸이 변변챦은 남자 만나 결혼이라도 하게되면
죽쒀 개준꼴이고.
그래서 여자 팔자는 뒤웅박..
지복 지가 차는 딸 , 부모라도 뭐 별재주 있나요...!9. ^**^
'12.3.28 5:55 PM (220.126.xxx.184)전 제 일하다가 지금은 남편 사업 돕고 있는데
학교 전공 배운거 그래도 잘 써먹는 편인데요
우리엄마 말씀이 딸을 잘 가르쳐놓으면 아까워서 집에 있게는 하기싫고
둘다(일과 가정) 잘 하려면 딸이 가엽다고 하세요10. 원글
'12.3.28 5:58 PM (121.150.xxx.224)근데 지인도 이해가 가는게 못사는집 장남에 나이도 많고하니 차라리 혼자살지 이런 생각까지 하던대요
웬만한 번듯한 집에 시집못가니 더 속상한듯. 아들보다 더 공들이고 힘들게 서울 유학까지 보냈는데 저런 생각나는게 인지상정 아닌가요11. 그냥
'12.3.28 8:11 PM (150.183.xxx.252)적당히 투자하고 날개 필만큼만 보조해주고
그 이상 자식한테는 바라지 말아야 하는게 아닌가 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30359 | 피자·햄버거 보다 김치찌개가 더 위험할 수도 | 샬랄라 | 2012/07/16 | 1,502 |
130358 | 아기키울때 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듣기 싫어요ㅠㅠ 3 | 하소연 | 2012/07/16 | 2,089 |
130357 | 7살 , 단지 내 병설유치원에서 집까지 혼자 다닐 수 있을까요?.. 18 | 혼자 다닐 .. | 2012/07/16 | 2,497 |
130356 | 텐트 구입은 어디서 하나요? | ... | 2012/07/16 | 905 |
130355 | 3명이 한팀으로 과외하다가 2 | 어떨게 | 2012/07/16 | 1,459 |
130354 | 경비 아저씨한테 마음에 안들면 말씀하시나요? 5 | .. | 2012/07/16 | 1,452 |
130353 | 사기그릇이나 접시 어떻게 버려야하나요? 7 | 복숭아나무 | 2012/07/16 | 4,389 |
130352 | 과외로 한달에 700버는 제친구.. 20 | ,, | 2012/07/16 | 26,907 |
130351 | 영어성경공부 2 | 찬란하라 | 2012/07/16 | 1,570 |
130350 | 집값 올려줄 것이라고 찍었다더니.. 3 | ... | 2012/07/16 | 2,347 |
130349 | (질문)DIY 퀸침대 이사할때 어떻하나요? | 궁금 | 2012/07/16 | 1,396 |
130348 | 꿈에 1 | 꿈해몽 | 2012/07/16 | 1,052 |
130347 | 7월 16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 세우실 | 2012/07/16 | 955 |
130346 | 먼저 인연 끊은 뒤에 다시 절 찾은 절친이 있어요. 2 | ㅇㅇ | 2012/07/16 | 2,525 |
130345 | 박지성,김연아부모님이 극성스럽다는말에 대해서 20 | 아 | 2012/07/16 | 6,170 |
130344 | 영작 좀 부탁 드려요 3 | 무지개잉크 | 2012/07/16 | 724 |
130343 | 생리통 심하신 분~ 14 | 궁금 | 2012/07/16 | 2,902 |
130342 | 초등3학년 신장과 체중 14 | 다른집 | 2012/07/16 | 18,025 |
130341 | 플랫슈즈도 못신겠네요.. 5 | 아웅 | 2012/07/16 | 2,890 |
130340 | 한채영바비썬밤질문 | 바바 | 2012/07/16 | 974 |
130339 | 내조라는 말이 싫어요. 2 | .. | 2012/07/16 | 1,125 |
130338 | 인사동 한정식 급질문합니다. 4 | ... | 2012/07/16 | 1,398 |
130337 | 박지성 결혼설마다 나오는 내조소리를 들으며... 37 | 휴우... | 2012/07/16 | 5,281 |
130336 | 여러 개 구매하고 싶은데... 1 | 아동용 우산.. | 2012/07/16 | 662 |
130335 | 3분짜장, 햇반, 여행용 고추장, 깡통 깻잎,, 이런거 영어로 .. 2 | 영어질문이요.. | 2012/07/16 | 2,4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