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낳은 이후 성욕이 완전 감퇴했어요 ㅠㅠ

에휴 조회수 : 2,543
작성일 : 2012-03-28 14:12:17

에구, 완전 19금 제목인가요?  ;;

제목 그대로네요.

결혼하자마자 아이를 갖는 바람에 신혼생활이 거의 없었어요.

아이 가진 후에는 조심하느라 부부생활이 거의 없었고..

아이낳고 어릴때는 모유먹이랴, 우는 아이 달래랴, 피곤해서 거의 생각이 없었고요.

 

이제 아이 돌이 다 되어가는데.. 이제 밤에도 푹 자고 , 바닥에서 아이와 함께 자던 저도 침대로 올라와서 자게 되었어요.

자연스레, 남편은 이제 부부생활을 원하는 눈치에요.

신체건강한 남편이 저때문에 참으로 많이 참고 살았지요 ;;

 

그런데 문제는 저에요. 정말이지 성욕이 전~혀 없네요.

첨에는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생각했는데, 매일 밤 남편이 부부생활을 요구할까봐 걱정될 정도로

아무런 느낌이 없어요.

 

그렇다고 남편이 싫은건 전~혀 아니에요. 여전히 서로 넘 사랑하고

뽀뽀해달라고 조르기도 하고.. 저희 부부사이엔 문제가 없는듯 한데..

이놈의 성욕만 쏙 줄었네요.

 

이를 어쩌나요. 언제까지 피할수도 없는노릇이고..

원래 애를 낳으면 성욕이 감퇴하나요?

감퇴된 성욕.. 언젠간 돌아오나요?

 

성욕이 전혀 없어도 제가 노력을 해야하는거겠죠? 언제까지 이렇게 살수도 없는거고요..

바보같은 질문이지만 지혜를 주세요 ㅠㅠ

 

IP : 203.210.xxx.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8 2:13 PM (110.35.xxx.232)

    호르몬으로 인해 그 무렵엔 원래 성욕이 전혀 없답니다..
    그러다가 조만간 곧 돌아올거에요.

  • 2. ㅠㅠ
    '12.3.28 2:24 PM (58.143.xxx.216)

    전 두돌 지났는데도 아직 감퇴 상태예요
    좀 돌아 오긴 했지만 예전에 비하면...
    남편한테 좀 미안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그렇네요...

  • 3. 힘내요
    '12.3.28 3:26 PM (211.110.xxx.214)

    다 그래요. 자연스러운 거니 걱정마시구요. 남편에게도 솔직히 말해주세요.
    그래도 남편이 예쁜 짓하고 그러면 상주는 기분으로라도 하고싶어지긴 합니다

  • 4. 저도
    '12.3.28 5:14 PM (112.207.xxx.78)

    둘째 가지고 임신중 아이 낳고도 한 이년을 그랬어요.
    옆에 오는 것 조차 싫어서 자는 척 기절한 척 많이 했네요.

    전 신랑한테 너무 미안해서 의무방어전이라도 했네요.
    그런데 아이 두둘 지나니 조금씩 좋아졌어요.
    그후에는 제가 더 좋아하더라는....
    윗님 말씀대로 자연스러운 것이니 기다려 보시고
    너무 남편 피하진 마세요.

  • 5. 저도그래요
    '12.3.29 5:27 AM (211.115.xxx.254)

    아기는 20개월 됐구요. 지금 상태로는 두 돌 지나도 달라질 것 같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986 6학년 수학여행 안가는 학교 많나요? 1 오ㅐ 2012/03/29 1,328
88985 지금 윤석화 tv에 나오네요. 16 ........ 2012/03/29 3,645
88984 자식을 못되게 키우는게 맞나 봅니다.-5- 2 아들 2012/03/29 1,584
88983 와 우리나라 식약청 미친거 아닌가요? 후쿠시마산을 그대로 수입하.. 8 진성아빠 2012/03/29 1,745
88982 왼쪽 상단에 대저토마토 가격좀 봐주세요 6 짭짤이 2012/03/29 2,773
88981 케이블에서 딸엄마랑 아들엄마가 바꿔서 몇일키우는걸 봤는데 ㅎㅎ 2012/03/29 1,478
88980 많이 산 돼지고기.. 어떻게 보관하시나요? 5 코스트코에서.. 2012/03/29 2,175
88979 82여러분 조심스럽게 여쭤봅니다. 4 보조개 2012/03/29 1,672
88978 집단 음란행위 부추긴 사이비 종교단체 급습했더니… 4 호박덩쿨 2012/03/29 2,705
88977 일산 코스트코에 거울 판매 하나요 ? 1 덕두원 2012/03/29 1,128
88976 갈비찜하려는데요. 3 급질 2012/03/29 1,113
88975 르쿠르제 사이즈.... 3 지온마미 2012/03/29 2,356
88974 정육점에서 갈매기살을 샀는데요.. 4 샤랄라여신 2012/03/29 2,452
88973 왜 말씀을 안해주실까요.. 37 음. 2012/03/29 5,649
88972 강이지 중성화수술에 대해 여쭤볼게요 11 강아지 2012/03/29 1,644
88971 초등학생 수가 정말 줄었나봐요 24 일산 2012/03/29 3,272
88970 3000cc 차량 보유가구는 무조건 보육비 지원이 안되나요? 23 반쪽이 2012/03/29 3,725
88969 그릇의 이가 나갔어요 수리할만한 곳이 있나요 3 웃음의 여왕.. 2012/03/29 2,067
88968 gmo 식품이 위험할까요? 8 ,ㅣ,ㅣ 2012/03/29 1,778
88967 더킹 재미있었나요? 5 어제 2012/03/29 1,794
88966 원자재 펀드 왜 이러죠? 4 .,.ㅢ 2012/03/29 1,184
88965 일본산 관자 5 .. 2012/03/29 1,600
88964 종합검진비용이 35만원이면 7 준종합병원에.. 2012/03/29 1,666
88963 원래 갱년기가 이런건가요. 4 - 2012/03/29 2,511
88962 입술에 점이 생겼어요. 3 ㅠㅠ 2012/03/29 2,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