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낳은 이후 성욕이 완전 감퇴했어요 ㅠㅠ

에휴 조회수 : 2,452
작성일 : 2012-03-28 14:12:17

에구, 완전 19금 제목인가요?  ;;

제목 그대로네요.

결혼하자마자 아이를 갖는 바람에 신혼생활이 거의 없었어요.

아이 가진 후에는 조심하느라 부부생활이 거의 없었고..

아이낳고 어릴때는 모유먹이랴, 우는 아이 달래랴, 피곤해서 거의 생각이 없었고요.

 

이제 아이 돌이 다 되어가는데.. 이제 밤에도 푹 자고 , 바닥에서 아이와 함께 자던 저도 침대로 올라와서 자게 되었어요.

자연스레, 남편은 이제 부부생활을 원하는 눈치에요.

신체건강한 남편이 저때문에 참으로 많이 참고 살았지요 ;;

 

그런데 문제는 저에요. 정말이지 성욕이 전~혀 없네요.

첨에는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생각했는데, 매일 밤 남편이 부부생활을 요구할까봐 걱정될 정도로

아무런 느낌이 없어요.

 

그렇다고 남편이 싫은건 전~혀 아니에요. 여전히 서로 넘 사랑하고

뽀뽀해달라고 조르기도 하고.. 저희 부부사이엔 문제가 없는듯 한데..

이놈의 성욕만 쏙 줄었네요.

 

이를 어쩌나요. 언제까지 피할수도 없는노릇이고..

원래 애를 낳으면 성욕이 감퇴하나요?

감퇴된 성욕.. 언젠간 돌아오나요?

 

성욕이 전혀 없어도 제가 노력을 해야하는거겠죠? 언제까지 이렇게 살수도 없는거고요..

바보같은 질문이지만 지혜를 주세요 ㅠㅠ

 

IP : 203.210.xxx.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8 2:13 PM (110.35.xxx.232)

    호르몬으로 인해 그 무렵엔 원래 성욕이 전혀 없답니다..
    그러다가 조만간 곧 돌아올거에요.

  • 2. ㅠㅠ
    '12.3.28 2:24 PM (58.143.xxx.216)

    전 두돌 지났는데도 아직 감퇴 상태예요
    좀 돌아 오긴 했지만 예전에 비하면...
    남편한테 좀 미안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그렇네요...

  • 3. 힘내요
    '12.3.28 3:26 PM (211.110.xxx.214)

    다 그래요. 자연스러운 거니 걱정마시구요. 남편에게도 솔직히 말해주세요.
    그래도 남편이 예쁜 짓하고 그러면 상주는 기분으로라도 하고싶어지긴 합니다

  • 4. 저도
    '12.3.28 5:14 PM (112.207.xxx.78)

    둘째 가지고 임신중 아이 낳고도 한 이년을 그랬어요.
    옆에 오는 것 조차 싫어서 자는 척 기절한 척 많이 했네요.

    전 신랑한테 너무 미안해서 의무방어전이라도 했네요.
    그런데 아이 두둘 지나니 조금씩 좋아졌어요.
    그후에는 제가 더 좋아하더라는....
    윗님 말씀대로 자연스러운 것이니 기다려 보시고
    너무 남편 피하진 마세요.

  • 5. 저도그래요
    '12.3.29 5:27 AM (211.115.xxx.254)

    아기는 20개월 됐구요. 지금 상태로는 두 돌 지나도 달라질 것 같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676 산림청에서 임야를 팔거면 사겠다고 공문이 왔어요. 2 미쵸..ㅋ 2012/04/06 1,561
92675 딸아이한테 무술이라도 가르쳐야 될까요.. 19 애엄마 2012/04/06 2,373
92674 김용민의 등장으로 거대악과의 싸움이 시작되었군요.(용민아 울지마.. 11 .. 2012/04/06 1,250
92673 이외수 - 인간으로서는 당할 수 없는 수모. 4 참맛 2012/04/06 1,997
92672 에버랜드 처음가요 팁 좀 주세요^^ 7 촌아줌마 2012/04/06 1,715
92671 밤늦게 돌아다니지 말기-수원 사건을 보고 외국인 불법체류노동자들.. 4 .. 2012/04/06 1,573
92670 이런게 분노조절장애인가요 2 궁금 2012/04/06 1,456
92669 호텔 실내수영장은 무조건 원피스수영복 맞나요?? 4 팁요~ 2012/04/06 6,339
92668 민주당 상황정리 끝 12 . 2012/04/06 2,046
92667 민주당 지도부도 어쩔 수 없어요. 7 걱정 2012/04/06 1,103
92666 남편과 싸웠어요. 3 // 2012/04/06 1,221
92665 수원살인사건 피의자 중국욕해서 욱했다. 15 ... 2012/04/06 3,372
92664 발바닥이 화끈거리는 증상은 왜 일어나는 걸까요? 7 화끈화끈 2012/04/06 14,593
92663 얼마전에 조선족 망치사건이 일어낫을때,,, 별달별 2012/04/06 1,253
92662 옥탑방왕세자가 동시간대 1위 시청률 역전했다는군요. 26 옥세자홧팅 2012/04/06 2,441
92661 땅을 도지주는 싸이트도 있을까요.. 2 .. 2012/04/06 728
92660 캔 용기에 든 참기름, 좋은 방법없을까요? 4 백설공주 2012/04/06 1,759
92659 키톡에서 쪽파랑 멸치.. ? 3 유유 2012/04/06 1,084
92658 세계10대 문명사(양장본) 엄청 저렴하게 나왔어요 3 소장가치 2012/04/06 807
92657 노인 기독교..김용민 팔부능선 넘어갔네 10 ㅉㅈ 2012/04/06 1,456
92656 경찰이 기가막혀,,.. 1 별달별 2012/04/06 838
92655 급질문 목구멍에 알약이 걸려있는데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5 으이구 2012/04/06 1,877
92654 알리오 올리오 맛있으세요? 21 스파케티 2012/04/06 8,957
92653 주진우-서초을 임지아 후보 7 사월의눈동자.. 2012/04/06 2,218
92652 나이* 운동화 (워킹화) 를 샀는데... 2 조언구합니다.. 2012/04/06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