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독감이 거진 나았어요. 그런데 잘 먹지 못하고 약이 독해서인지
여전히 아프고 힘듭니다. 우선 소화가 너무 안 되고 명치 끝이 아파요.
저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등이 아픈데 지금 딱 그렇습니다. 누가 내 등 가운데를 꽉 쥐고 있는 것처럼
아픕니다. 속도 메슥거리고요. 어제 아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정말 쓰러질 것 같더군요.
드라마에서 뒷목 잡는 것처럼...사실 저는 저혈압인데;;-.-
밤새 몸이 너무 아파서 잠을 설쳤더니 기운이 하나도 없습니다.
죽지 못해 먹는데 그마저 소화가 안돼서...이상하게 몸 뒷부분이 전체적으로 아프고
핑 돌아여...기분도 너무 다운되어서...일상생활이 일주일째 어려우니 너무 지치네요.
(링거는 이틀에 한 번씩 3번 맞았는데 맞을 때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