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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화솜이불을 세탁기에 빨았어요 ㅠㅠ

목화솜 조회수 : 13,890
작성일 : 2012-03-28 10:44:57

  안 되는 줄 모르고 세탁기에 넣었는데 솜이 다 흩어져 나와서  일단 탈수를 시켜 꺼내놓은 상태인데요.

  솜틀집에 전화하니 10만원 달라고 하더군요.그것도 4월말까지 기다려야 한대요.

   그렇게 까지 할 이불은 아니라서

  세제를 약간만 넣고 돌렸는데 비누끼를 일단 빼내려면 발로 밟아서라도 물에 헹궈야 하는데

   버리긴 아깝고  집에서 고생스럽더라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살리고 싶은데요.

  가능한 건가요?ㅠㅠ

IP : 124.195.xxx.4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8 10:53 AM (121.128.xxx.151)

    님은 안타까운데 저는 웃음이 ㅋㅋ
    빨면 안되구요 솜틀어야해요 살균도 해주구요. 구제 방법이 없을듯..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 2.
    '12.3.28 10:54 AM (14.36.xxx.3)

    님은 탈수라도 했지요...
    전 들어가서 물만먹고 탈수도 안되고 빼는데도 애먹고....
    버리는것도 일이고...

    완전 울다 지쳐 겨우 버렸다지요..ㅜㅜ

  • 3. 콩나물
    '12.3.28 10:55 AM (218.152.xxx.206)

    아.... 겨울이불 정리 목화솜 속도 빨려고 했는데.. 하면 안되는거군요...
    도움 못 드려서 죄송해요.

    저도 큰일날뻔 했어요.

  • 4. 콩나물
    '12.3.28 10:55 AM (218.152.xxx.206)

    누가... 예전에 목화솜 세탁기에 넣고 일반 이불처럼 빨면 된다고 하셨었는데요? 아니였나 보네요!!

  • 5. ...
    '12.3.28 11:02 AM (111.68.xxx.74)

    크기가 작은 아기 이불솜은 세탁기에 빨아봤어요.
    착착 접어서 펴지지 않도록 시침질 해서요.
    이때는 솜이 얇고 작은 사이즈여서 가능했던거 같구요.

    봉세탁기에 빨았을땐 봉 때문에 솜이 다 뭉쳐서 한번 버렸어요.

    그리고 꽤 두께 있는 아기 요에 들었던 솜을 밟아서 한번 빨아봤는데
    정말 죽는줄 알았어요. 이건 정말 비추입니다.
    그리고 잘 마르지도 않아요. 건조기에 엄청 오랫동안 돌려서 겨우 말렸어요.

  • 6. 안돼요
    '12.3.28 11:07 AM (118.222.xxx.175)

    목화솜은 일단 빨면
    뭉쳐서 설사 말린다 해도 그냥은 못써요
    다시 만들어야해요
    버리든지 살리든지만 결정하셔야 할것 같아요

  • 7. citta
    '12.3.28 11:07 AM (180.65.xxx.56)

    ㅎㅎㅎㅎㅎ
    바쁜데도 살짝 들어왔다가 님의 글을 읽고는 빵 터졌습니다.
    ㅎㅎㅎ

    목화솜은 '절대로' 세탁기에 넣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오리털, 거위털 이불이 좋다고 하더라도
    (그래서 몇 채씩 구입했지만...)
    전 추운 겨울에 결혼할 때 엄마가 해주신 목화솜 이불을 덮고 잤어요.
    얼마나 따뜻하던지요...

    솜틀집에 보내는 게 어떨지...
    그럼 아마 지금 속상한 거, 돈 쓴 거.. 이거 다 보상될 만큼
    깔끔한 이불을 만나게 될 것 같은데요...

  • 8. 물 빨래 해 봄
    '12.3.28 11:08 AM (203.247.xxx.210)

    솜이불(요 말고)
    통돌이 14kg에 비누는 조금 넣고 세탁
    잘 됩니다
    해 좋은 날 널러 말리면 깨끗

    솜이 어느 정도 나왔는지 모르겠지만...저 같으면 실로 좀 꿰매고 마저 돌리겠습니다

  • 9. 에고
    '12.3.28 11:39 AM (180.230.xxx.215)

    안타깝네요..어찌 그두껍고 무거운 솜이불을 빨으실 생각을하셨을까?..

  • 10. 22
    '12.3.28 1:41 PM (222.120.xxx.152)

    저도 버릴 요량으로 빨았는데 울퉁불퉁해져서 손바닥으로 두들겨 가며 햇볕에 바짝 말렸더니

    괜찮아서 잘 덥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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