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맘들 초등저학년 예,복습 어떻게 하시나요?

마미앤미 조회수 : 1,241
작성일 : 2012-03-28 09:26:02

학원을 보내야 할지.. 과외 선생을 다시 알아봐야 할지..

지금 과외 선생을 쓰고 있는데 너무 설명을 못 합니다.  애가 모르는 부분을 설명을 해 주라고 했더니 이건 내가 들어도 뭔 소리인지 모르게 설명합니다.  짤라야 겠지요.  근데 우선은 제가 해줄 시간이 안되니 대체 방안을 구해놓고 어떻게 해야겠기에 조언을 여쭙니다.

사립 초등 보내고 있는데 학교 숙제, 학교 진도 예습, 단원 평가 시험전에 문제 풀이, 모르는 부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기. 이렇게 원합니다.  다들 어떻게들 하시는지요?  영어는 제가 봐줍니다.  저희애가 미국에서 학교 다니다 와서 영어는 혼자서 풀게하고 제가 틀린것만 봐주고 있어요.  영어 독서 지도도 제가 주말에 책읽고 문제 풀고 해주고 있구요.  근데 한국어까지 하려니 제가 너무 힘에 부치네요.

지금 구몬 하는데 구몬 선생님한테 과외를 맡겨 볼까 생각도 했는데 아이가 구몬 선생님은 무섭다고 하네요.

초등 저학년부터 너무 교과 과정 떨어지면 공부에 흥미를 잃을까봐 대학생 과외를 썼는데, 제가 잘 못 구했는지 아님 요즘 대학생들은 원래 이런건지..과외 선생 면접 보는 과정에서도 참 별의별 애들 다 만나보고 겨우 뽑은 애는 너무 못 가르치고..  외국나가서 몇년 살고 오니 감이 오질 않네요.

다들 어떻게들 하시고 계신지요? 

IP : 180.224.xxx.1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ㅇㄹㄴ
    '12.3.28 9:29 AM (112.168.xxx.22)

    대학생과외 저도 완전 실망한적이
    책임감 없고 아무래도 스킬이....
    얼마전 영어과외샘이 오셨는데 약간 할머니같은...
    연세 있는분이 오셔서 좀 놀래긴 했는데
    얼마나 잘 갈치시고 관리를 잘하시는지

  • 2. 마미앤미
    '12.3.28 9:32 AM (180.224.xxx.196)

    아, 그렇군요. 저는 명문대 학생 쓰고 있습니다. 저희애가 아직 한국어가 완벽하지 않아 혹시 한국어를 못 알아 들으면 영어로 좀 풀이해줄수 있는 외국어 고등학교 출신 명문대 재학 과외 쓰고 있는데, 정말 제 맘 같지가 않네요. 애가 엄마나 아빠하고 공부하는게 제일 좋다고 해요. 선생님 무슨 얘기하는지 모르고 재미도 없다고.. 교수법이 다르군요..

  • 3. ~~
    '12.3.28 9:44 AM (125.187.xxx.175)

    많이 아는 것과 잘 가르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봅니다.
    더군다나 대상이 어린이라면 더...
    그런데 초등 1학년생을 학교 공부 과외까지 시켜야 하나요?
    1학년 수준은 못 알아들어서 떨어질 만한 어려운 내용이 없는데요.
    아이가 스스로 터득하는 기쁨을 알아가야 할 시기가 아닌지...

  • 4. 마미앤미
    '12.3.28 9:44 AM (180.224.xxx.196)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서울교대생이나 이대 초등교육과 학생들 알아봐야 겠네요. ^^

  • 5. 제 생각에
    '12.3.28 11:09 AM (99.141.xxx.237)

    교대생이나 이대 초등교육과 학생을 구하기 힘드시다면,
    초등 저학년 까지는 전현직 유치원 선생님도 괜찮을 것 같아요.
    초등 저학년들이 배우는 건 그리 어렵지 않지만, 아이 눈높이 수준을 잘 아는 것은 그 나이 또래를 가르쳐 본 선생님들일 테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682 결혼하는 친구... 결혼전에 인사하고 싶은 것? 9 dl 2012/03/28 1,392
88681 아이허브에서 시어버터 샀는데 이상해요 10 허브 2012/03/28 3,832
88680 엄마가 현실감각이 없데요. 7 정보력제로 2012/03/28 2,030
88679 헌터 레인부츠랑 페레가모 젤리슈즈 중에서요^^ 8 골라주세요^.. 2012/03/28 2,314
88678 돈 갚은랬더니 되려 지가 성질이네요. 6 웃긴인간 2012/03/28 2,198
88677 문대성 석사 논문도 표절의혹…“토씨하나 안틀려” 8 무식 2012/03/28 1,495
88676 쓰레기 같은 대학원 시절.... 1 ... 2012/03/28 1,930
88675 수원에 정통 태국마사지 받을 곳 있을까요?? 신랑이 넘 피곤해해.. 2 요가쟁이 2012/03/28 1,026
88674 아이가..공부로는 영~ 아니다 싶네요.. 10 고민맘 2012/03/28 2,922
88673 영화 화차(火車) 보고 왔어요 10 슬펐어요~~.. 2012/03/28 3,166
88672 김치냉장고 강화유리 도어가 깨졌어요 ㅠㅠ 1 김치냉장고 2012/03/28 2,596
88671 중3아이 영수 선행학습에 대해 질문 올립니다 4 선행고민 2012/03/28 1,084
88670 정동영의원 넥타이 잡히고 난리네요. 4 .. 2012/03/28 2,157
88669 ‘문대성 표절’ 논란 “복사기에 막 문대썽?” 세우실 2012/03/28 623
88668 급질문) 돼지갈비찜 하려고 합니다. 4 새록 2012/03/28 1,118
88667 진퇴양난 문도리코. 2 .. 2012/03/28 903
88666 아이 매일먹는 고기양 얼마나 좋을까요 5 .. 2012/03/28 883
88665 멸치육수는 있는데^^ 6 반찬 2012/03/28 856
88664 선관위가 또 투표소를 변경하는군요.. 7 .. 2012/03/28 1,389
88663 [원전]기사 2개 1 참맛 2012/03/28 824
88662 미드 중에 Big C랑 Nurse Jackie 추천드립니다. 5 미드매니아 2012/03/28 1,034
88661 발톱무좀 치료해보신분 계세요? 11 발톱발톱 2012/03/28 7,699
88660 제사 제사 제사에 목매는 우리나라 너무 이상해요 16 ㅡㅡ 2012/03/28 2,298
88659 그래도 핵안보정상회의 효과가 있기는 한가봐요? 안심심 2012/03/28 435
88658 들깨가루를 어찌 먹나 했더니... 18 들깨가 좋아.. 2012/03/28 5,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