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고있어요

mm 조회수 : 2,919
작성일 : 2012-03-28 02:33:36
자려고 누웠는데 눈물이 펑펑 쏟아지네요.

흘려들어도 될 말들이 귀에 맴돌고

빨리 잊어야하는 얼굴이 아른거려요

맘속엔 꺼지지 않는 불꽃이 타고있어요.

제 마음 단속하기가 이렇게 힘들어서...

자려고 누으면 이렇게 눈물이 차오릅니다.

IP : 211.234.xxx.14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2.3.28 2:36 AM (116.126.xxx.116)

    저는 그럴때 쏘주 한잔 마시고 잤습니다.
    울만큼 울어야 잊어지더군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다 잊어집니다.

    그럼에도 잊어야하는 이유들을
    자꾸 생각해보세요.

  • 2. 유나
    '12.3.28 2:37 AM (119.69.xxx.22)

    뭐... 뻔한 말이지만 괴로울 만큼 괴로워하는 수 밖에는 없더군요...
    너무 호되게 겪지는 마시길.

  • 3. 스뎅
    '12.3.28 2:39 AM (112.144.xxx.68)

    토닥토닥...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울지 마세요...ㅠㅠ

    저도 울고 싶어서 지금 소맥 마시며 82 보다 트위터 보다 합니다...

  • 4. 옳아요
    '12.3.28 2:42 AM (211.246.xxx.13)

    우세요 슬픈땐 울어야겠죠
    약은..
    시간밖에는 없을거 같아요
    어서 그 약이 듣는 날이 오시길 빌어요

  • 5. ...
    '12.3.28 2:46 AM (211.234.xxx.143)

    친구에게 카톡보내기도 그렇고... 또 다 끄집어내서 설명해야하는데... 감사합니다.

  • 6. 나거티브
    '12.3.28 2:53 AM (118.46.xxx.91)

    신과 나만 알도록 울라고 밤이 있는 겁니다.
    오늘밤은 우시고, 내일 아침엔 툭툭 털어보세요.

  • 7. ...
    '12.3.28 3:06 AM (211.234.xxx.143)

    술을 못마시는게... 후회그러울 때도 있네요.

    내일 얼굴 부으면 안돼는데... 나거티브님 감사해요.

    82의 등불

  • 8. 위로
    '12.3.28 3:09 AM (124.5.xxx.49)

    울지 마세요. 원글님이 울어주실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있가 생각해보세요.
    그깟 말쯤 흘려버리시고요.

  • 9. 저도 울고싶어요
    '12.3.28 3:21 AM (121.148.xxx.53)

    저는 오늘만 울고 괜찮아 진다면 좋겠어요.
    내일도 모레도 울어야 할일만 많으니,
    눈물도 마른거 같아요. 미래가 무서워요.

  • 10. 쓸개코
    '12.3.28 4:08 AM (122.36.xxx.111)

    일할게 있어 하고 82들어왔어요.
    윗님들 말씀대로 실컷 엉엉 우세요.
    오래전 마음의 상처로 밤거리 헤매고 마시지도 못하는 술 혼자 술집가서 홀짝이던 밤이 떠오르네요..

  • 11. ...
    '12.3.28 4:16 AM (211.234.xxx.143)

    벌써 며칠 째 이렇게 아침을 맞이하는지...모르겠어요. 다들 감사합니다. 오늘 벌써 여러차례 위로 받고 가요. 직접 보지 못하지만 이렇게 위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2. 맘이 가라앉으면
    '12.3.28 5:06 AM (219.248.xxx.4)

    결심이 서게 될 거에요.
    정화시키고 기다리셔야..넘 울면 기운빠지고 지쳐요.
    통닭통닭^^

  • 13. 아직 덜 슬프시네요..
    '12.3.28 5:16 AM (61.33.xxx.9)

    정말로 더 더..기막히게 슬프면..눈물도 안 나옵니다..아직 감상이 있다는 증거죠..부럽네요..이런 저도 삽니다..

  • 14. 마음이 흐르는대로..
    '12.3.28 9:03 AM (125.252.xxx.136)

    흘려보내세요.
    눈물이 나오면 조용히 우시구요. 그리고 나면 마음이 정화되기도 한답니다.
    실컷 울고나서 마음을 좀 더 단단히 여미세요.

    아마 울기 전보단 울고나서가 마음이 훨씬 나아질거예요. 토닥토닥..

  • 15. 그럴땐
    '12.3.28 11:18 AM (211.41.xxx.106)

    길게 님 맘 다 쏟아내서 그 사람에게 가는 메일을 쓰세요. 그리고 부치지는 말고 내게 보내는 편지함에 보내 놓으세요. 또 불끈거리거든 그거 꺼내서 읽어 보시고 또 덧붙일 거 길게 쓰면서 울고 싶음 울고 욕하고 싶음 욕하고 또 저장... 그렇게 몇번 하면 좀 희미하게 퇴색이 될 듯해요. 비록 그 사람이 읽지 않았다 해도 편지 형식을 취하는 것만으로 치료 효과가 있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014 많이 듣는 질문이 있어요. 2 골뱅이 2012/03/29 567
89013 캡슐머신, 모카포트, 반자동머신...좀 도와주세요^^ 16 커피초보 2012/03/29 3,450
89012 수족다한증 치료해보신분 계실까요? 여쭤봅니다 2012/03/29 552
89011 혹시 이혼하고 나서요??? 10 2012/03/29 3,823
89010 렌트를 한다면 아반떼신형vs쏘울 어떤게 나을까요 6 제주 2012/03/29 1,051
89009 [원전]우유, 주스 등에서 방사능 제거 캡슐이 나왔다네요 참맛 2012/03/29 1,100
89008 카카오 스토리 어플 설치해서 계정 만들었다가... 5 dd 2012/03/29 2,508
89007 고소를 당했는데 8 궁금 2012/03/29 2,276
89006 다식이 정말 삼국시대이전 부터있었나요? 2 궁금 2012/03/29 771
89005 초등저학년 이해력 부족일떄 어떻게 해야할까요? 2 아들아이 2012/03/29 1,701
89004 b tv 에서 현재 극장에서 상영중인 영화도 볼수 있는 건가요?.. ..... 2012/03/29 463
89003 문대성 ‘대놓고 논문 표절’…<조선> ‘쉿~!’ 2 그랜드슬램 2012/03/29 993
89002 오늘 대한민국은 일본의 속국으로인증? 3 .. 2012/03/29 814
89001 상혁아~~~~~~~ 5 난몰라~ 2012/03/29 1,198
89000 싱크대에 달린 설겆이받이 녹슨거 어떻하나요? 1 힘들구나 2012/03/29 2,128
88999 가게를 했었어요. 4 억울했던일... 2012/03/29 1,488
88998 “헉! 새 차가 울퉁불퉁” ‘레이’의 지붕이 이상하다! 묻지마 판매.. 2012/03/29 757
88997 청견오렌지.... 2 ^^;;; 2012/03/29 1,212
88996 요즘도 머리 펌하면 다음날 머리감기 안돼죠? 7 궁금 2012/03/29 25,327
88995 무항생제유정란 가격 여쭤봅니다. 4 얼마일까요?.. 2012/03/29 1,820
88994 아이들 야한것 언제부터 접하나요? 5 중1맘 2012/03/29 1,788
88993 지금 4세 아이 내년엔 지원이? 4 엄마 2012/03/29 762
88992 10월에 아기 태어나는데 이사 문제 고민이예요 9 고민 2012/03/29 653
88991 아이 눈썹 봉합 수술 후, 봉합선을 따라 들어간 부분은 회복이 .. 4 엄마마음 2012/03/29 1,797
88990 아기맞이 빨래에서부터 낙심 ㅠㅠ 20 예민쟁이 2012/03/29 2,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