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연장선 얼마전에 개통된 용인이거든요.그래도 지하철도 개통 되고 하니 산값은 유지 하려나
했는데 개통 전 작년 시세보다 2~3천이 또 떨어졌어요.부동산에 집 내놓으러 갔더니 급매물이
보통 3억2천 정도로 여러집이라 그거나마 팔리기만 기다리는 중 이라더라구요.6년전 최고점일때
4억 중반이었는데 우리가 이 집 산 4년전에 3억6천 좀 넘었고 나온 매물 중에서 제일 저렴한 32평집
으로 넓혀서 사왔었어요.
4년동안 대출금이 1억6천이다보니 정말 초절약 상태로 살았는데 대출이자 나간것까지 계산 해보면
8천~1억은 빠졌다 생각 하니 참..그당시 대출조건도 7%대 확정금리라 이자가 셌거든요.내년쯤이면
대출금은 거의 갚아질 상황이 되긴 하지만...4년동안 돈번거 집값 내려가서 그냥 다 날라갔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도무지 기운이 안나네요 ㅠ
집 내놔도 두달째 연락도 없고..아마 2천대 밑으로나 내놓으면 그것도 될까말까인 듯 한데..그냥 인테리어나
싹 해주고 눌러앉을까 생각도 들기도 하면서도..주*이라 그런지 이런저런 잡다구리한 부분 맘에 안드는게 많다
보니..게다가 아이는 중학교 입학 해서 2~3학년때는 전학 하면 안좋다고 해서 그부분도 걸리고..남편 회사도
좀 더 가깝게 가야 교통비도 절약 될거 같고..아우 복잡하네요.어쩌면 좋을지..너무 답답하다보니 또 여기에
하소연 하네요.
오르는건 바라지도 않고 그냥 현상유지나 했음 좋겠는데 나름 공원에 도서관에 지하철까지 동네는 쾌적한데
왜이리 떨어지는지 너무 속상하네요.다른 동네는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