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민참여재판 배심원에 당첨되었어요 ㅠㅠ

***** 조회수 : 2,302
작성일 : 2012-03-27 20:16:49

참석 안하면 200만원 벌금, 윽..

제가 지금 일나가는 곳은 워낙 빡세거든요

하루 일 하지 않으면 그 시간을 반드시 다른 날에 초과근무를 해서 채워넣어야 하지요

현재도 너무 힘들어 오늘도 간신히 일마치고 정신이 혼미해져서

1시간 이상 쓰러져 있다가 간신히 집에 왔는데...

그날 나가면 10만원 받는다지만 그게 중요한 게 아니예요

게다가 지정한 날짜는 월요일인데다 너무 바빠지는 싯점인데

불가능하다고 전화하면 어떻게 면할수 있을까요

평생 복권 당첨 한번 안되고 행운권이니 뭐니

아파트 당첨까지 내겐 아무 운이 없었는데 이런 멋진 운이 있다니요 ㅠㅠ

너무 속상하네요...

IP : 180.66.xxx.8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웬만하면
    '12.3.27 8:26 PM (220.69.xxx.58)

    가지 마세요...ㅠㅠ

    그냥 몸 아프다든지, 생업이 바쁘다든지 하는 적당한 핑계를 대고 빼세요.ㅋ

    남의 별로 좋지도 않은 사건에 휘말렸다가 피곤한 사태가 벌어지는 수가...

  • 2. ...
    '12.3.27 8:26 PM (220.76.xxx.41)

    궁금한점이.. 원글님이 신청하신건가요? 아님 무작위??

  • 3. 웬만하면
    '12.3.27 8:28 PM (220.69.xxx.58)

    .../ 배심원 선정은 랜덤예요.20세 이상 성년자이고 기타 결격사유(금치산, 한정치산 이라든가) 없는사람들 대상으로...

  • 4. 무크
    '12.3.27 8:40 PM (118.218.xxx.197)

    저도 1월에 통지 받았는데 그 날짜에 참석할 수 없어서 사유서 써서 보냈어요.
    우편으로 받으신 거면 불참사유서 쓰는 서류 있을꺼예요.
    그거 작성해서 보내시면 되고요, 저는 재판 기일 2주전까지도 법원에서 연락이 없길래 전화 해 보니, 참석 안 한다고 벌금 마구잡이로 때리지 않는다고 겁내지 마시라고 그러더라고요 ㅎㅎㅎ
    재판 있는 날은 통화가 안되는 날이 많으니, 사유서 서면으로 보내시고, 나중에 전화로도 확인 해 보시고 그러면 될 겁니다^^

  • 5. 요리초보인생초보
    '12.3.27 8:44 PM (121.161.xxx.102)

    인터넷으로 알아본 건 아닌데요, 요일을 바꿔달라고 해보세요. 사람이 안 좋은 일 당할 수도 있는데 융통성은 있겠죠.

  • 6. 지천명
    '12.3.27 10:00 PM (121.135.xxx.60)

    저도 1년 전 즈음 통지받았는데 직장때문에 사유서 보냈어요

    사유서 보내기 전에 전화 통화했는데 친절하게 전화 잘 받아주시고 하면 좋을텐데 안타까워하시더라고요

    저도 해보고 싶었거든요 아쉬웠지만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하더군요(복잡한 사건이 국민참여재판이 된다고)

  • 7. 경험
    '12.3.28 10:44 AM (112.217.xxx.67)

    그날 법원에 가면 배심원들이 많이 와 있어요.
    당일 법원에서도 무작위로 온 배심원들 중 심사해서 사람을 추려요.
    그때 만약 걸리지 않으면 차비 5만 원 받고 바로 오시면 됩니다.
    걸렸더라도 사정이 있어서 절대 배심원 못한다고 말만 잘하면 아마 돌려 보내줄거예요.
    배심원 걸리면 재판 하루종일 참여하고 10만 원 받고 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454 토요일에 여동생과 쇼핑을 하려고 하는데요. .. 2012/04/06 523
92453 작년 외국나갈때 면세점에서 산 버버리남방 5 드라이 비용.. 2012/04/06 1,439
92452 아이가 친구가 무섭데요 1 무서운 친구.. 2012/04/06 782
92451 오리주물럭재울때 우유에 담그고서는.. 다시시작 2012/04/06 690
92450 노통연극으로는 나꼼수 예고편도 못찍습니다. 39 연극 2012/04/06 1,456
92449 남편분들 출퇴근 시간 얼마나 걸리나요? 31 고민 2012/04/06 2,490
92448 오랜 냉담중인데..풀리지 않는 궁금증들. 카톨릭 신자분들 있으세.. 24 냉담자가 묻.. 2012/04/06 2,679
92447 지식채널e 김진혁 피디님의 너무너무 훈훈한 김용민 응원글 9 사월의눈동자.. 2012/04/06 1,674
92446 김용민 국회의원 되었으면 좋겠네요 15 나루 2012/04/06 1,258
92445 버스커버스커 노래 즣네요 4 qq 2012/04/06 1,192
92444 김용민이 기독교까지 쑤시고 다녔군요 23 막말_완전체.. 2012/04/06 1,618
92443 수원에서 강간 살인사건이 발생 했네요;;; 7 수민맘1 2012/04/06 2,347
92442 여자의 본분은..? 자연순리 위.. 2012/04/06 518
92441 어버이 연합, 이정희 살해 협박 동영상... 1 보비뽀비 2012/04/06 798
92440 미국 사람들 애들 사교육, 대학 등 교육 문제요. 12 ---- 2012/04/06 2,239
92439 별볼일 없는 20대 후반이에요 15 새벽에 2012/04/06 2,957
92438 ㅎㄷㄷㄷㄷ 부재자 투표 첫날 투표율 55.8%...오늘 종료 17 참맛 2012/04/06 2,362
92437 김용민 정말 깨끗한 사람인가봅니다. 9 한마디ㅡ 2012/04/06 2,235
92436 건설현장에 보니 신입사원은 신입사원이라는 조끼를 입고 있네요 6 .. 2012/04/06 1,215
92435 토막살인 당한 20대 여성 기사 보셨나요? 5 시즐 2012/04/06 2,952
92434 쇠고기 선물셋트가 들어왔는데 이 많은 걸 어떻게 하죠? 6 고기다~ 2012/04/06 1,290
92433 강남 사시는 분은 여기 안들어오시나요? 12 왼손잡이 2012/04/06 2,205
92432 도대체 왜 박근혜가 비상대책위원장이 되어야 했나요? 5 참맛 2012/04/06 663
92431 복희누나에서 분옥이역할 배우 이름이 뭔가 아시는분 계세요? 복희누나 2012/04/06 3,997
92430 82분들 외국인 진짜 조심하세요 140 조심요 2012/04/06 19,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