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을 못하면 불안해요.

불안 조회수 : 1,436
작성일 : 2012-03-27 19:39:05

 식이장애 앓은지 좀 오래되었고 공황장애와 우울증 때문에 휴학한지 어언 2년입니다.

 

불안해요.

매일 강아지와 산책하며 걷기 1시간 40분 집에서 하체,근력 스트레칭 1시간 20분 내외로 하는데 엊그제 생리터지고 강아지가 힘들어해서 오늘은 걷기를 못나갔어요.

밖에 못나가면 폭식하고 싶어지고 나가면 될것을  몸도 마음도 쳐지니 고민만 계속하고 그러다 보면 어느덧 시간은 흐르고..

그나마 전보다는 괜찮아져서 살만하다 싶은데 한번씩 꼭 이러네요.

끝이없나봐요.

 

너무 힘드네요.

IP : 122.42.xxx.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7 7:54 PM (116.37.xxx.204)

    운동 오늘은 쉬자하고 편히 맘먹었네요. 먹고픈것도 먹고요.
    내일 다시 열심히 하지요.
    전 일주일에 세번만 하면 만족합니다.

  • 2. 괜찮아
    '12.3.27 8:24 PM (118.220.xxx.208)

    이런...
    많이 불안하신가봐요
    그런데 스스로 나를 도닥여 줄수 밖에 없어요

    괜찮아 괜찮아 질꺼야
    뭐 내일부터 더 열심히 하면되지 뭐~

    이런식으로 스스로를 위로해주세요

    그리고 명상도 권해드리고 싶어요

    힘내세요

  • 3. ~~
    '12.3.27 8:25 PM (121.147.xxx.151)

    너무 운동에 집착하지 마시구요.
    다른 취미를 가져 보는 건 어떨까요?
    좋아하는 다른 것 관심있는 것 이런것에 집중하면
    폭식에서 좀 멀어지지않을까요?

    헌데 저도 살 찌는 자체가 싫기때문에
    평소에 먹는 거 엄격하게 지키려고 하고
    운동 하루라도 쉬면 불안하거든요.

    원글님만 그런건 아니랍니다.
    그래서 1주일에 한 번씩 쉬고 싶은 날을 잡아 쉬어줘요.
    너무 나가기 싫은 날 힘든 날은 쉬는 거에요.
    또 먹고 싶은 음식 리스트를 작성해 놓고
    1 주일에 한 번씩이라도 먹어줘요.

    꼭 간식에 좋은 것 준비해 놓구요.
    과일 야채 냉장고에 비축해 놓고

    그러나 못 지키는 자신도 용서하고 사랑해야죠.
    못 지켰다고 자책하고 자신을 저주하고 미워하지 마시고
    다음 날 좀 더 운동하고 좀 덜 먹으면 되잖아요.
    많고 많은 날 평생해야하는 운동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683 오일풀링-올리브유로 했더니... 3 부작용 2012/03/28 6,079
88682 우드셔터 하고 싶은데... 2 세누 2012/03/28 5,155
88681 성당질문, 십자가의 길 어찌 하는거에요? 6 성당 2012/03/28 1,612
88680 여자아이 이름인데요. 전 왜이리 고전적인 이름이 끌리죠... 30 아기이름 2012/03/28 10,240
88679 설문 전火통 2012/03/28 505
88678 서울대는 도대체 어떤 애들이 가나요 76 수험생맘 2012/03/28 28,991
88677 천안함과 충돌한 미국잠수함도 침몰 - 일본 언론이 보도 7 sooge 2012/03/28 1,749
88676 월세인데, 붙박이 기구들이 자꾸 고장이 나요... 1 크리링 2012/03/28 1,400
88675 요즘 유행하는 패션 참 별루예요 15 ........ 2012/03/28 4,115
88674 유치원마중 나갈때 만나는 아이 문제... 1 유치원 2012/03/28 892
88673 베란다 수리하는데요.... 1 DIY 2012/03/28 863
88672 폼 나는 스카프 추천해주시겠어요? 1 mom 2012/03/28 772
88671 EBS 영어실험...영어교육 관심 있는 분들 보셔요^^ 8 .. 2012/03/28 1,640
88670 팔불출-아들놈 자랑... 6 국제백수 2012/03/28 1,692
88669 임용고시vs공인중개사 4 sajfld.. 2012/03/28 2,716
88668 두유? 생우유? 소금미녀 2012/03/28 563
88667 바람피우다 걸린 남편 웃겨서 45 ..... 2012/03/28 16,251
88666 (펌)일본 생산 과자가 한국 브랜드로 둔갑 10 헐헐 2012/03/28 1,778
88665 아이 낳은 이후 성욕이 완전 감퇴했어요 ㅠㅠ 5 에휴 2012/03/28 2,550
88664 입주도우미 알려주세요.. 2 입주도우미 2012/03/28 940
88663 제발 좀 댓글 맘에 안든다고 원글 좀 지우지 마세요(골프화얘기).. 5 ㅉㅉㅉ 2012/03/28 1,282
88662 영국,스위스,이태리 여행..조언부탁드려요 7 여행 2012/03/28 1,169
88661 행복호르몬 세로토닌을 활성화하는 10가지 식생활과 건강원칙 8 행복바이러스.. 2012/03/28 4,075
88660 감기가 나았어도 몸이 여전히 아프네여 1 ** 2012/03/28 750
88659 “총선 현수막이 햇빛 다 막아” 미치겠어요 랄랄라 2012/03/28 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