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을 못하면 불안해요.

불안 조회수 : 1,347
작성일 : 2012-03-27 19:39:05

 식이장애 앓은지 좀 오래되었고 공황장애와 우울증 때문에 휴학한지 어언 2년입니다.

 

불안해요.

매일 강아지와 산책하며 걷기 1시간 40분 집에서 하체,근력 스트레칭 1시간 20분 내외로 하는데 엊그제 생리터지고 강아지가 힘들어해서 오늘은 걷기를 못나갔어요.

밖에 못나가면 폭식하고 싶어지고 나가면 될것을  몸도 마음도 쳐지니 고민만 계속하고 그러다 보면 어느덧 시간은 흐르고..

그나마 전보다는 괜찮아져서 살만하다 싶은데 한번씩 꼭 이러네요.

끝이없나봐요.

 

너무 힘드네요.

IP : 122.42.xxx.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7 7:54 PM (116.37.xxx.204)

    운동 오늘은 쉬자하고 편히 맘먹었네요. 먹고픈것도 먹고요.
    내일 다시 열심히 하지요.
    전 일주일에 세번만 하면 만족합니다.

  • 2. 괜찮아
    '12.3.27 8:24 PM (118.220.xxx.208)

    이런...
    많이 불안하신가봐요
    그런데 스스로 나를 도닥여 줄수 밖에 없어요

    괜찮아 괜찮아 질꺼야
    뭐 내일부터 더 열심히 하면되지 뭐~

    이런식으로 스스로를 위로해주세요

    그리고 명상도 권해드리고 싶어요

    힘내세요

  • 3. ~~
    '12.3.27 8:25 PM (121.147.xxx.151)

    너무 운동에 집착하지 마시구요.
    다른 취미를 가져 보는 건 어떨까요?
    좋아하는 다른 것 관심있는 것 이런것에 집중하면
    폭식에서 좀 멀어지지않을까요?

    헌데 저도 살 찌는 자체가 싫기때문에
    평소에 먹는 거 엄격하게 지키려고 하고
    운동 하루라도 쉬면 불안하거든요.

    원글님만 그런건 아니랍니다.
    그래서 1주일에 한 번씩 쉬고 싶은 날을 잡아 쉬어줘요.
    너무 나가기 싫은 날 힘든 날은 쉬는 거에요.
    또 먹고 싶은 음식 리스트를 작성해 놓고
    1 주일에 한 번씩이라도 먹어줘요.

    꼭 간식에 좋은 것 준비해 놓구요.
    과일 야채 냉장고에 비축해 놓고

    그러나 못 지키는 자신도 용서하고 사랑해야죠.
    못 지켰다고 자책하고 자신을 저주하고 미워하지 마시고
    다음 날 좀 더 운동하고 좀 덜 먹으면 되잖아요.
    많고 많은 날 평생해야하는 운동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163 이럴때 화나시나요? 아님 제가 예민한가요? 22 ㅇㅇ 2012/03/28 3,090
88162 자식을 못되게 키우는게 맞나 봅니다 -4- 4 아들 2012/03/28 1,074
88161 몇년을 시도때도 없이 와서 수다떨던 동네아짐 작정하고 안받아줬더.. 4 수다 2012/03/28 1,992
88160 행당+왕십리 부근 차 엔진오일 믿고 교환할 곳 2 행당왕십리 2012/03/28 1,081
88159 아이앞으로 들어줄 저축상품 2 저축 2012/03/28 743
88158 가방 골라주세요 : 펜디 피카부 랑 보테가 위빙 호보 6 가방살여자 2012/03/28 4,620
88157 독일 아가씨가 한국에서 할 수 있는 일? 13 한류 2012/03/28 1,853
88156 리빙데코에.. 5 어리둥절.... 2012/03/28 1,003
88155 어깨결림이 심해서요. 일산에 마사지 잘하는 곳 알려주세요.ㅠㅠ 2 헬프미 2012/03/28 1,364
88154 매달 지출되는 고정비 말고 유동적인 지출비는 어떻게 관리하세요?.. 2 궁금 2012/03/28 858
88153 혹시 월마트에서 온라인으로 물건 사보신분 있나요? 2 이쁘니 2012/03/28 533
88152 시어머니와 형님사이에서 31 작은며느리 2012/03/28 4,209
88151 여자도우미 나오는 가요주점 같은곳... 11 dd 2012/03/28 8,043
88150 남자아기가 귀엽긴더 귀여운듯 7 tttt 2012/03/28 1,809
88149 영어 한문장 봐 주세요 2 .... 2012/03/28 489
88148 강릉편입학원 2 막내 2012/03/28 885
88147 어린이들 잘 때 고개 이리저리 굴리는거 방지하는 법 있을까요? 5 차에서 2012/03/28 543
88146 세무일과 간호조무사중... 어떤일을 해볼까요? 5 막강 고민중.. 2012/03/28 2,465
88145 꼭 사과를 받아야만 마음이 풀리시나요? 4 고민 2012/03/28 1,094
88144 사춘기 아들 땜에 마음이 너무 아파요. 6 사춘기 2012/03/28 2,261
88143 회사별로 효과,성분이 차이가 나나요? 1 홍삼잘아시는.. 2012/03/28 408
88142 입영일자 때문에 문의합니다. 12 입영 2012/03/28 868
88141 19대 총선 금품사범 72% 늘었다 1 세우실 2012/03/28 441
88140 50~60만원대 가방브랜드 추천 좀 해주세요.. 2 허브 2012/03/28 2,772
88139 아이가 티눈치료시작하고 너무 아파해요 6 티눈 2012/03/28 2,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