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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밥먹고 온다니까 세상에서 젤 기분좋네요 (50대)

// 조회수 : 3,891
작성일 : 2012-03-27 19:06:30

날아갈거 같으네요 ㅋ

전화가 따르릉,,오는걸 아들이 받았어요

받고나서는,,,

아들도 옆에서  여사님??? 아주아주 희소식을 알려드리겠슴니다아아??

 

지금,,,회장님께서 저녁을 우리끼리 먹으라는 엄명이십니다,,하하하

 

이러네요,,, 순간 야호~ ㅋ

IP : 59.19.xxx.13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3.27 7:07 PM (125.177.xxx.151)

    오늘 야호~~(30대)
    나이 상관 없습니다^^

  • 2. ...
    '12.3.27 7:09 PM (59.15.xxx.61)

    저는 어제 저녁에 그런 낭보를 듣고
    밥 안하고 아이와 치킨 시켜 때웠어요.
    그리고
    오늘은 조찬모임도 있다고...아침도 안먹고 나가고
    아직 연락 없는 걸 보니
    아마도 영식님이 될 것 같아요.

  • 3. 부럽습니다
    '12.3.27 7:10 PM (59.15.xxx.90)

    신랑이 전화해서 저녁 먹고 온다고 하면
    "아힝~ 또???" 이러면서 얼굴은 웃고 있을텐데 ㅎㅎ
    몸이 천근 만근인데 아랑곳 않고 와서 저녁 먹겠다는 철두철미 울 신랑 ㅠ.,ㅠ

  • 4. 오드리
    '12.3.27 7:10 PM (121.152.xxx.111)

    전 슬퍼요..ㅠㅠ 아직 신혼이기도 한데.. 혼자 세끼를 먹으려니.. 외롭네요..
    10시 넘어서 온다는데, 우울..ㅠㅠ 이제 출산 보름 남아서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ㅠㅠ

  • 5. 윗님..
    '12.3.27 7:12 PM (180.67.xxx.23)

    그러다가.. 아기 낳으면..지금이 또 그리울것임..ㅎㅎㅎㅎ

  • 6. 한마디
    '12.3.27 7:13 PM (110.9.xxx.80)

    항상 먹고들어오니 가끔씩 집에 온다고하면 무슨일있나~해요.

  • 7. 47 세 아짐두추가요ㅋ
    '12.3.27 7:13 PM (115.140.xxx.84)

    아드님 정말 애교만점 귀엽네요^^

    저도오늘 같은 전화 ‥ 요즘 매일혼자먹네요ㅋ
    아들들이 다컸으니 남편만 먹고오면
    주중엔 거의혼자 먹는데‥
    절대절대 외롭지않답니다.

    홀가분하고 날아댕겨요 워쪈대유 ^^;;

  • 8. 못맞춰
    '12.3.27 7:13 PM (58.231.xxx.3)

    맘먹고 반찬좀 해놓은날은 먹고오고..
    대충해놓은날은 그냥오고..
    오늘은 마트가서 장봐서 이것저것요것 해놨더니..먹고온다네요. 에고

  • 9. 아이랑
    '12.3.27 7:14 PM (125.178.xxx.182)

    어제 약속한 거 사준다고..
    퇴근하자마자 주차장으로 내려오라더니..좀전에 아이 데리고 잠깐 갓어요..
    돌아올때까지...30분정도 시간인데...
    아예 저도 주차장서 기다리다가...외식할까봐요...ㅠ
    저녁하기 왜캐 싫죠...ㅠ

  • 10. 오드리님~~
    '12.3.27 7:15 PM (125.177.xxx.151)

    저도 신혼때 정말 외롭더라구요
    사실 저는 남편 야근이 많아서 거의 밖에서 먹고 오는데...
    아이들이 생기니까 남편 밥 먹고 온다는 소리가 참 좋더라구요^^

    사람이 찬 간사하죠!!
    순산하세요^^

  • 11. 민트커피
    '12.3.27 7:19 PM (211.178.xxx.130)

    영식님, 일식씨, 이식군, 삼식놈, 야식XX... 생각나네요.^^

  • 12. ..
    '12.3.27 7:21 PM (58.143.xxx.100)

    30대인 저두 요즘 남편이 줄창 출장중이라서 아이만 챙기면되니 , 그냥 빵도 사다먹고 김밥집서 김밥으로, 고구마등등
    기타등등으로 대충 때우고 사니 이렇게 살맛이 나네요,
    주말에 오면 주말밥상차리는 것만으로도 요즘 지칩니다. 이러고 어떻게 사나 이러면서요 ㅎㅎ

  • 13. 순이엄마
    '12.3.27 7:22 PM (112.164.xxx.46)

    민트커피님 댓글 한참 연구하다가 팡..... 터졌어요^^

    뭔 일이래요.^^

  • 14.
    '12.3.27 7:22 PM (211.207.xxx.145)

    여사님??? 아주아주 희소식을 알려드리겠슴니다아아??
    크크크, 오늘 밤에 조심하세요, 제가 아드님 보쌈해 갑니다요.

  • 15.
    '12.3.27 7:24 PM (58.231.xxx.7)

    저는 밥먹고 오는건 괜찮은데 술먹고 오는건 싫어요.
    근데 회식하면 술은 기본이라 좋아해야할지 말아야할지... ㅋ

  • 16. ..
    '12.3.27 8:06 PM (1.225.xxx.32)

    더 세월이 지나 보세요.
    남편도 밥먹고 온다고 하고 애들도 먹고 다니고
    혼자 저녁 먹는 날이 부지기수라 이젠 남편이 밥 먹고 온다면 화나요.
    오늘도 혼자 먹었어요.

  • 17. 원글이
    '12.3.27 8:09 PM (59.19.xxx.134)

    윗님??전 세월지나도 먹고오는게 좋겟어요,,저흰 삼식이거든요

  • 18. 영식님도
    '12.3.27 8:12 PM (211.63.xxx.199)

    울집 영식님도 당연히 드시고 오신다네요~~~
    덕분에 요리실력이 절대 안 늘어요~~~

  • 19. 울집도
    '12.3.27 8:35 PM (121.148.xxx.172)

    회식도 집에 와서 먹는 울집 아자씨
    365일 집밥인데 오늘 빼서 364일 임돠..

  • 20. 딸둘맘
    '12.3.27 8:59 PM (218.236.xxx.151)

    아드님 센스 있네용^^

  • 21. ㅜㅜ
    '12.3.27 9:05 PM (114.205.xxx.254)

    아 그렇군요~~

    앞으론 영식이가 될려고 노력할게요..

  • 22. ^^
    '12.3.27 9:24 PM (223.33.xxx.206)

    남편은 밖에서 더좋은거먹고올텐데요~
    주부들도 이렇게 숨통좀 트여야살죠!
    저도 남편 늦는 저녁엔 설거지 용이한걸로 아이들과 후다닥 해먹고 내시간 가집니다! ...^^

  • 23. 아~
    '12.3.27 9:29 PM (39.119.xxx.100)

    민트커피님 땜에 배잡고 떼굴떼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4. 초원
    '12.3.27 11:10 PM (180.71.xxx.78)

    민트커피님 글에 딸들하고 배꼽잡고 있어요.^^

  • 25. 은우
    '12.3.29 2:55 AM (58.231.xxx.72)

    그 아드님도 나중에 결혼 하면 아마도 영식님이 될 거 같아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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