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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러고보니 천안함....2년이 됐네요

으음 조회수 : 1,000
작성일 : 2012-03-27 18:47:11

생뗴같은 자식들이 죽는건 너무 가슴이 아파요. 

저는 지금도 누구네 아들이 군대간다. 누구네 자식이 외국에 홀로 공부하러 간다. 그러면 눈물부터 나요. 어디서 총기난사같은거 나서 젊은이가 죽었다고 하면 내 가족일도아닐텐데 가슴이 철렁합니다.


그런데 천안함... 정말 생떼같은 젊은애들이 차가운 바다속에서 죽다니요. 옛날에 잠수함에서 군인들 죽는 우리나라 영화가 있었던 것같은데... 

사실 누구는 북한이 한게 아니라며 정부의 발표가 의심된다고 뭐라지만 저는 북한이 했다고 믿고싶었습니다. 그래야 이 젊은 애들. 나라를 위해 죽은거고 애국 열사가 되는거니까요. 개죽음했다고 생각하면 너무 슬프잖아요. 2년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이제는 의심된다며 믿을수 없다던 분들도 "조국에 대한 충성심으로 고귀한 목숨을 바친 애국 장병들을 모든 국민과 함께 영원히 기억하겠다""희생 장병과 함께 이들을 찾다 희생된 금양호 선원 유가족에게도 위로를 보낸다""서해를 평화의 바다로 만드는 노력만이 제2의 천안함을 막는 길"이라 하시네요. 한명숙씨도 추모식에 참석하고..

참 다행인것 같습니다. 이걸로라도 장병들 유가족들 마음이 좀 편안해지고 위로 받으시기를 빌어봅니다.  



IP : 180.182.xxx.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키미
    '12.3.27 6:49 PM (115.139.xxx.148)

    청문회 1순위

  • 2. ..
    '12.3.27 6:50 PM (125.128.xxx.208)

    이패잔병 새끼들이 계급장이나 떼고나오지

  • 3. ㅣㅣㅣ
    '12.3.27 6:54 PM (175.223.xxx.198)

    당연히 북한짓이죠...

  • 4. 그래놓고
    '12.3.27 6:59 PM (1.246.xxx.160)

    그당시 간부급들 다수가 진급했다고 들었어요.

  • 5. ...
    '12.3.27 6:59 PM (59.15.xxx.61)

    아까운 청년들이 안타깝게 죽은 것은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그러나 그래서 진상이 가려지면 안되지요.
    좌초설, 미군 잠수함과 충돌설, 북한 소행설...등등
    다 밝혀져야 합니다.

    뭐가 진실인지는 모르지만
    왜 살아남은 장병들은
    천안함 사고에 대해 함구해야 하는지요...
    죽은 자는 영웅이고
    산 자는 말도 하지 말아야 할 죄인...

  • 6. 북한에
    '12.3.27 7:00 PM (124.50.xxx.136)

    당한,말하자면 패한건데 윗선들 왜 책임지는 인간이 하나도 없는지 그게 궁금하다는거죠.
    북한소행 이라야만하죠.군인들한테도..보상금,위로금에..현실적으로 가장 바람직합니다.

  • 7. ...
    '12.3.27 7:06 PM (59.15.xxx.61)

    함장이 옷 벗을 줄 알았는데...아니더군요.
    아~뭐가 있구나 싶었어요.

  • 8. 나무꾼
    '12.3.27 7:19 PM (218.157.xxx.25)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죠 생때같은 우리 손자들 40여명이나
    북한군이 쏜 어뢰에 죽엇는대 다친놈은 업고 함장은 책임도 안지고
    모 위로금까지 .참 이명박정권 .다음 정권에 청문회 1호로 밝히기를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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