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걸 보면 아무리 웰빙 시대라고들 해도 아직 대부분의 사람들 입맛은 그렇지 않구나 느껴요.
저의 특징은 달게, 짜게 끓인다는 거거든요.
전 원래 라면도 과장을 좀 보태서 면이 겨우 잠길 만큼만 물을 넣고 끓이고
커피도 과장을 좀 보태서 가루가 겨우 녹을 만큼만 물을 넣고 타요.
어디 가서 커피나 라면 끓일 일 있으면 그렇게 제 스타일로 끓였더니
다들 너무 맛있다고 하는 거예요. 어쩜 이렇게 맛있게 하냐고 폭풍칭찬...
그 후로는 늘 제 담당이에요. 커피나 라면 끓이는 건.
그러다 보니 이젠 어딜 가도 커피와 라면 담당이고요....
그러고 보니 반찬도 그렇네요. 양념 듬뿍 듬뿍 넣어서 맛을 찐~하게 만드는데 다들 정말 맛있게 먹어요.
조미료는 안 쓰지만.....
제 주변 사람들 입맛이 촌스러운 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