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4개월차된 31살 여자사람이에요
저는 직장 다닌지 6개월 되었어요
직장 들어가자마자 결혼하게 되서 무척 눈치보였는데요
이제는 남편이 아기를 빨리 갖자고 하고 저도 아기를 정말 좋아해서 빨리 임신하고 싶어요
그런데 결혼하자마자 임신하고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쓰면 너무 찍힐 것 같고
더더군다나 입사한지 1년도 안되서 지금 막 일 배우고 실적쌓아야할 때
결혼 임신 육아에 신경 쓰게되면 커리어에 지장도 클 것 같아요
친정엄마랑 친언니는 아기는 낳아놓으면 키워주신다 다 방법이 있다 잘 큰다 그러는데
82에서 직장맘님들 글보면 막 공감가고 마음 짠하고 그래요ㅠ
요즘은 82에서 키톡보고 살돋보고 요리하면서 살림하는 게 제 적성인 것 같은데ㅠ
세상이 저를 보고 일하라 만드네요
커리어적으로 큰 욕심갖지 않고 그냥 임신할까 하는데
나중에 후회할까요..ㅠ
사람도 알을 낳았으면 좋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