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맞벌이 입니다.
출퇴근 아주머니가 봐주시고
매일 아이가 잠들때 나와서 야근없을때 저녁 8시쯤 들어가서 2시간 가량 같이 있다가 잠들어요.
유치원 등하원도 아주머니가 해주시구요.
얼마전 동네 친구 이름을 대면서 친구네는 아주머니 대신 친구엄마가 유치원 가고 올때 나와준다고
왜 친구엄마는 회사를 안다니냐고 묻네요.
어떻게 대답해야 될까요?
저는 맞벌이 입니다.
출퇴근 아주머니가 봐주시고
매일 아이가 잠들때 나와서 야근없을때 저녁 8시쯤 들어가서 2시간 가량 같이 있다가 잠들어요.
유치원 등하원도 아주머니가 해주시구요.
얼마전 동네 친구 이름을 대면서 친구네는 아주머니 대신 친구엄마가 유치원 가고 올때 나와준다고
왜 친구엄마는 회사를 안다니냐고 묻네요.
어떻게 대답해야 될까요?
사실대로 얘기하시면 됩니다. 돈버는 이유가 아니라 일하는 이유를 사실대로 말하셔도 이해할 겁니다.
설명해주시면 안되나요?
그 엄마는 회사를 안다녀서 그런다구요..
그러면 엄마도 회사 안다니면 안돼? 이렇게 묻겠죠?
그러면 사람마다 다 다르다는걸 설명해주면 어떨까 싶네요..
OO야 엄마가 친구네 처럼 집에 있었으면 좋겠어?
같이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
엄마가 회사에 나가서 돈을 벌어야지만 밥도 먹고, 장난감도 사고 할수 있어.
대신 이모님이 우리를 도와주고 계시잔아
그럴것 같아요.
속상해서 물어보는것 같으니 그 마음을 달래주면 좋을것 같아요.
예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엄마는 회사가서 일하고 돈번다고 하고 싶지만 그럼 왜 친구엄마는 회사가서 돈을 안벌어도 되냐고 물을거 같아요. 그 다음의 대답이 생각이 안나네요...ㅡ.ㅡ;;
저는 우리집은 엄마랑 아빠랑 둘이 나가서 벌어야 생활이 가능하다고 해줘요.
그리고 아이들 생각보다 디테일하게 깊게 생각 못해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말아요.
세심한 분이네요.
이런 질문하는 대목이 아이가 부쩍 생각이 깊어졌다는 신호죠. 좋은 질문이라고 칭찬해주시고요.
이번 일 뿐 아니라, 집집마다 삶의 방식이 다르다고 자주자주 언급해주시면 좋겠어요.
요즘엔 한자녀 가정도 많잖아요. 엄마 일하고 아버지가 전업주부인 경우도 있고.
토요일같은 때 님 회사에 데리고 가서 일하는 곳 보여주시거나
동료에게 부탁해서 퇴근 직전에 핸펀 동영상으로 엄마 일하는 거 찍어서 보여주세요.
부재 중에도 엄마와 연결된 느낌 가지도록요.
가까운 중국이나 동남아 같은데 한 번 여행다니시면서 완전 다르게 사는 방식을 보여주시는 것도 좋구요.
하시면어떨까요? 맞벌이, 전업 설명 보다는
이세상에는 직업이 많다고요.
사람마다 잘하는거 하고 싶은게 다른데
우리 아기 아플때 병원가면 의사 선생님이 계시고 엄마는 이런일을 잘해서 어디 회사에 다니는거고 누구 엄마는 살림을 잘하고 좋아해서 전업주부를 하는거고 유치원 선생님은 아이들를 잘 가르치고 좋아해서 선생님을 하는거라고 알려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39151 | 김현우 금메달!!!!!!!!!!!!!!!!!!!!!!!!!!!!.. 10 | ... | 2012/08/08 | 4,960 |
139150 | 이제 사과의 계절이 시작되는데 믿고 살만한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5 | 가을냄새가?.. | 2012/08/08 | 1,922 |
139149 | 선풍기 끄면 덥고 켜면 추워요 5 | 쩝 | 2012/08/08 | 1,969 |
139148 | 앞으로는 배우자 경제력 관한 글에는.. 4 | kj | 2012/08/08 | 2,923 |
139147 | 오늘 모스 버거 먹어봤어요 7 | .. | 2012/08/08 | 3,700 |
139146 | 사랑해서 결혼한 사람이 부러워요 19 | ㅜ | 2012/08/08 | 6,171 |
139145 | 삶이 저만 실패한인생같아요 27 | 맘이 | 2012/08/08 | 10,747 |
139144 | 오오 멕시코 골!!!!!!!! 4 | 바람이분다 | 2012/08/08 | 1,849 |
139143 | 맛없는 메론 어떻게할까요. 4 | ... | 2012/08/08 | 2,946 |
139142 | 육아휴직중이라고 카드발급 거절당했어요 4 | ㅠㅠ | 2012/08/08 | 2,922 |
139141 | 더워도 샤워안하는 남편...정말 미춰요 12 | 야야야 | 2012/08/08 | 4,600 |
139140 | 뜬금없지만 양가죽코트 어떤가요?? 1 | 양가죽 | 2012/08/08 | 1,302 |
139139 | 게시판 글을 읽다보면 10 | ᆢ | 2012/08/08 | 1,991 |
139138 | 여자들이 다들 확실한 커리어 갖고 승승장구하면 좋지만요, 2 | .... .. | 2012/08/08 | 2,243 |
139137 | 남편이 잠을 안자네요. | 구어삼삼 | 2012/08/08 | 1,514 |
139136 | 부끄러움 많은 5살...사회성 기다려 주어야 할까요?? 11 | 아들 | 2012/08/08 | 5,564 |
139135 | bmw 320 모시는 분들? 4 | 새옹 | 2012/08/08 | 2,750 |
139134 | 일본멕시코전 볼 수있는 싸이트 있나요. 4 | 이둥이 | 2012/08/08 | 1,321 |
139133 | 아파트 1층 많이 안더워요 2 | 1층좋아 | 2012/08/08 | 1,797 |
139132 | 사골 끓이는데 왜 뽀얗게 국물이 안 나죠? 17 | 어쩌죠? | 2012/08/08 | 6,169 |
139131 | 취집? 취직? 9 | 이건 뭔가요.. | 2012/08/08 | 3,128 |
139130 | 제 연애패턴에 무슨 문제 있는걸까요? 항상 다혈질인 남자만 만나.. 6 | 물음표 | 2012/08/08 | 4,180 |
139129 | 한약효과를 기대해도 될까요? 2 | 앤이네 | 2012/08/08 | 1,276 |
139128 | 응답하라1997....시원이 남편이 도대체 누굴까요? 5 | 성시원이 | 2012/08/08 | 2,797 |
139127 | 역시 82는 이중적이네요 15 | mm | 2012/08/08 | 3,4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