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낳고 2박3일 병원에서 보호자 꼭 있어야 할까요?

엘라 조회수 : 2,062
작성일 : 2012-03-27 14:04:00

초산은 아닙니다 ㅎㅎㅎ

초산때는 2박3일 낮동안 시어머니가 계셔주셨었구요. 가끔 이런 경우 있기는 한데 대부분은 친정 어머니가 와주시죠...

친정어머니가 사정이 있으셔서요. 이번에도 힘들지 않을까 하구요.

2박3일동안 솔직히 편하지 않고 스트레스 많이 받았었습니다. 차라리 그냥 저 혼자 있는 게 낫지 싶은데 아기 보는 거는 첨이 아니니 그 걱정은 안되는데 많이 힘들까요? 남편이 상황이 되면 남편이 있어주면 제일 좋겠구요. 밤에는 병원에서 같이 있겠지만 회사 가느라 낮동안 남편 사정이 안되면 차라리 저 혼자 있는 게 맘 편하겠다 싶습니다. 간병인 쓰기에는 좀 그렇구요;;; 자연분만 한다는 가정 하에 잠깐씩 애기 돌보고 저 혼자 밥먹고 화장실다녀오고 뭐 그정도인데...주변에서 보시거나 해보신 분 있을까요?? 첫째 때는 젖몸살도 거의 없었던 편이라 제 몸아파아서 괴로웠던 건 없다시피 했어요.

IP : 121.165.xxx.17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7 2:06 PM (1.225.xxx.32)

    모자동실이 아니면 혼자서도 너끈히 지낼만한데요.
    저는 애 낳은날 남편이 잠깐 왔다가고 거의 혼자 있었어요
    모자동실이 아니니까 가능했는지 모르지요.

  • 2. 아줌마
    '12.3.27 2:07 PM (119.67.xxx.4)

    신생아실이 따로 있는 곳이면 외려 혼자가 편하던데요.
    그냥 먹고 자고...푹 쉬면 좋은데...

    모자동실이라면 아이 봐줄사람이 필요할듯 해요~

  • 3. .........
    '12.3.27 2:08 PM (147.46.xxx.47)

    저도 낮에는 혼자있었어요.
    좀 심심하긴 했지만,간호사 자주 와주시고..
    프로그램 비슷하게 있어서..불려다니느라 그닥 보호자의 필요성은 못 느꼈어요
    밤엔 남편 있었고,가족들도 심심치않고 보러오고했어요.

  • 4. 저요
    '12.3.27 2:09 PM (211.204.xxx.62)

    남편 해외출장, 친정엄마는 집에서 큰애 봐주셨어요. 애도 혼자낳고 2박3일 거의 혼자 있었어요. 애도 모자동실해서 데리고 ㅎㅎㅎ 불편했던점은 애가 잠을 안자서 좀 힘들었고 좌욕하러 갈때 애볼사람이 없어서 엄마 병원오실때 가야되서 시간맞춰 못갔어요. 모자동실 안하면 다 해결될문제죠. 걱정마세요. 둘째는 쉽던데요 ^^

  • 5. 뽀드락쥐
    '12.3.27 2:12 PM (39.116.xxx.53)

    저도 둘째낳고 혼자 있었어요. 연휴기간이라 남편 출근은 안했는데 아무래도 병원은 덥고 잠자리도 불편해서 낮에만 큰애 데리고 와서 있다가 갔어요. 혼자 있으니까 훨씬편하던데요.자연분만이면 가능해요.

  • 6. 수수엄마
    '12.3.27 2:12 PM (125.186.xxx.165)

    저도 모자동실 아니면...자연분만후 혼자 쉰다는 개념으로 괜찮은듯해요
    실제로 혼자 있었어요...첫애는 여동생이 제 집에서 놀아주고 같이 자고
    남편은 왔다갔다 했고 밤에 같이 있어주고...

    근데 둘째낳으면 복통이 좀 쎄게와요...진통제 달라면 준대요(무통이시면 패스~)
    전 혼자 그냥 깜짝 놀라게 아픈걸 참고...나중에 알아서 뭐...^^;

    순산하세요!!

  • 7. 수수엄마
    '12.3.27 2:14 PM (125.186.xxx.165)

    아기 낳고 좀 있다가 오는 복통이요

    첫애는 낳을때까지 힘들고 그 뒤는 그냥저냥
    둘째는 낳을때까지 시간이 짧았던 대신...그 뒤에 왔던 복통이 깜놀...

  • 8. ..
    '12.3.27 2:31 PM (118.43.xxx.167)

    자연분만이면 혼자 있으니 편하던데요.
    그런데 첫날은 있어야돼요. 링게르줄에 오로에 혼자 화장실 가기 힘들더라고요.
    근데 저 둘째 무통분만했는데도 후진통이 조금 아프더라고요.
    아이를 낳으면 낳을수록 쉽게 낳으나 후진통이 더 심하다고 하더군요.
    하여간 첫애 낳을때보단 회복도 빠르고 회음부절개 했던곳이 첫애때는 일주일간 아파 죽겠더니 둘째땐 하나도 않아프더라고요..^^:;

  • 9. 가능하죠
    '12.3.27 2:46 PM (14.52.xxx.59)

    전 혼자 있고 싶어서 일부러 30분 이상 거리에 있는 수제버거 사와라,,뭐 이런 심부름으로 간병인들 내보내고 했어요 ㅠ
    전 산후조리원도 너무 싫더라구요
    둘째때는 몸조리 해주는 사람이랑 안 맞아서 정말 지옥이었어요
    누가 밥만 차려주고,남편이 애기 목욕만 시켜주면 혼자서도 몸조리 하겠더라구요
    애기 낳고나면 우울증 생기는데 생판 남하고 있는거 정말 고역이에요

  • 10.
    '12.3.27 3:06 PM (211.246.xxx.58)

    제왕절개하고 첫날 한나절만 동서가 있다가 가고
    나머지 육일은 혼자 있었어요
    시어머님은 집에서 큰애보고
    친정엄마는 다치셔서 못오셔서 그냥 혼자 있었는데
    지낼만 했어요

  • 11. 둘째
    '12.3.27 4:13 PM (211.210.xxx.62)

    첫애 아니면 가능하죠.
    뭐 사실 첫애도 가능은 한데 태변처리나 이런것때문에 좀 힘들고
    둘째면 너끈하죠.

  • 12. 저요.
    '12.3.28 1:44 AM (211.176.xxx.112)

    둘째 낳고 첫애 친정엄마가 보시고 저 병원에 낮에 혼자 있었어요. 자연분만이라 아무렇지도 않았고 젖 먹이러 다닐때면 처음에 조금 불편했지 하루 지나니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743 원래 컨버스가 신고 벗기 힘드나요? 4 너무좁다 2012/05/01 1,980
103742 무식한거야, 용감한거야? .. 2012/05/01 596
103741 루미큐브 종류가 많은데 콕 찝어 주세용~ 1 초4학년 처.. 2012/05/01 3,704
103740 여성센터 엑셀반하면 도움되요? 2 궁금 2012/05/01 1,183
103739 Jam Docu[강정]무료 다운 받으세요~~ .. 2012/05/01 640
103738 기사/빛의속도로 빚늘어나는 50대 머니위크 2012/05/01 1,411
103737 신성일, 얼마나 더 추하게 몰락할까 2 ... 2012/05/01 2,976
103736 오일플링의 효과에 대하여 질문... 11 오일플링 2012/05/01 4,870
103735 창덕궁 근처 우리요 매장이 아직 있나요? 2 .. 2012/05/01 896
103734 결국 제가 사귄 친구들이 이렇네요.. 3 ---- 2012/05/01 2,044
103733 교생실습 나왔는데 학생들과못친해지겠어요 9 DDR 2012/05/01 3,331
103732 어버이날 선물 준비하셨나요? 3 돈이 줄줄 .. 2012/05/01 1,516
103731 일산 백병원에서 상계동 가기 4 .... 2012/05/01 1,204
103730 쑥절편 하려고....남편과 쑥 뜯어왔어요. 6 햇볕쬐자. 2012/05/01 1,838
103729 박원순 시장 “정규직 전환 다 못해 죄송” 눈물 1 샬랄라 2012/05/01 1,212
103728 피카소 아비뇽의 처녀들 이 왜 뉴욕 모마미술관에 있나요?? 3 ........ 2012/05/01 1,728
103727 종교색 없는 구호단체 어디 없나요? 11 기부.. 2012/05/01 1,985
103726 아이와 벙커원 다녀왔어요 16 ~~~ 2012/05/01 2,957
103725 급)텐트 잘 아시는분요^^ 5 여행 2012/05/01 1,501
103724 너무 무서운 세상. 대학다니는 애들 어떻게? ---- 2012/05/01 1,639
103723 티셔츠 목부분이 늘어나지않으려면?? 3 남편과대기중.. 2012/05/01 2,041
103722 나~~쁜 6 2012/05/01 1,697
103721 맛있는 쭈꾸미볶음 레시피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4 쭈꾸미볶음 2012/05/01 2,373
103720 [펌글] 진중권 사과, "자유의 여신상 XX에 미사일을…" → .. 13 그랜드 2012/05/01 2,364
103719 급질ㅡ여주맛집추천 부탁드려요 1 싱글이 2012/05/01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