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얼마나 아끼며 사시나요?

.. 조회수 : 2,751
작성일 : 2012-03-27 12:21:54

6년전 결혼할때 산 가구들.. 나름 신경써서 샀는데 완전 다 잘못사서(조립식 장농, 약한 침대..)

이사를 자주 다녔더니 아주..이사다닐때마다 아저씨들 눈치보일정도로 망가진채 살고 있네요..

아저씨들..갖다버리라고..ㅋ

맘 같아서는 다 바꾸고 싶지만 또 디자인은 여전히 맘에 들고..돈도 아깝고..

그런데 다른건 as부르고 고쳐가며 살고 있는데

침대는 완전 삐그덕 삐그덕 심하게 왔다갔다 소리가 나요. 애가 올라가서 뛰었다하면

겁이 나서 내려오라고 할 정도..ㅠㅠ 신랑은 그냥 이렇게 몇년만 더 살자고..ㅠㅠ

10년된 마티즈도 10년 더 타겠다고 하는 남편이라서요..

다들 어느정도 되면 가구를 바꾸고 또 어느정도 아껴가며 사시나요?

 

IP : 124.56.xxx.20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2.3.27 12:25 PM (112.168.xxx.63)

    결혼 시작당시 양가 도움 일절 없었고
    남편 모아놓은 돈 전혀 없었고 상황이 그래서 신혼살림도 할 수 없었어요.
    그저 살림살 돈 보태서 전세집 옮겨가고 그렇게 살았어요.
    지금 결혼 7년차인데 신혼살림 전혀 없고 가전,가구도 없어요.
    옷장도 없고 침대도 없고...
    내 집 생겨서나 구입할 거 같아요.
    아직은 아이없이 둘이라 보기 그래도 그냥 살고 있어요.^^;

  • 2. ....
    '12.3.27 12:32 PM (220.82.xxx.138)

    6년이면 그냥사세요..
    침대는 매트리스만 쓰시구요.
    좋은 침대 사려면 수백 들어요..

  • 3. 음..
    '12.3.27 1:04 PM (124.51.xxx.31)

    6년이면 아직 그냥 사셔도 되겠는데요.
    저는 결혼 10년차이구요. 자가용도 10년되었는데.. 아직 잘 굴러가서 저두 가능한한 계속 탈 생각입니다.
    그리고 신혼때 저렴한 가구를 혼수로 했는데.. 작년에 침대도 바꿨네요. 침대 삐거덕해서 프레임만 버리고.. 매트리스로 아이들 어릴동안 버텼구요. 나머진 전부 그대로구요.냉장고도 작년에 바꾸고..

  • 4. 기쁨맘
    '12.3.27 1:23 PM (211.181.xxx.55)

    어차피 애들 초등학교때까지는 애들이 많이 뛰어다녀서 좋은 가구 필요없는 것 같아요. 매트리스만 쓰고 버티시다가 애들 큰담에 다시 장만하심이^^

  • 5. ..
    '12.3.27 1:35 PM (125.182.xxx.131)

    결혼할 때 산 서랍장 너무 튼튼하고 칠도 안 벗겨져 아직 쓰고 있어요.
    20년 됐어요.
    험하게 망가지지 않으면 계속 쓰려구요.

  • 6. ...
    '12.3.27 1:58 PM (211.208.xxx.97)

    저도 17년째인데 냉장고만 바꾸고(고장나서)
    나머지는 전부 그대로 쓰고 있어요.
    옛날거라 튼튼한 지, 제가 곱게? 사용해서 그런지 다 멀쩡하네요.

    남편 직장때문에 타지 생활 하고 있는데
    퇴직후 완전 자리 잡을 때까지 그냥 버티려구요.

  • 7. 20년된
    '12.3.27 3:15 PM (125.130.xxx.27)

    장농,서랍장, 화장대 아직 사용합니다.
    이사도 8번 했는데 나름 튼튼합니다.
    확실히 옛날 가구가 디자인이나 색상은 후져도 탄탄하게 잘 만들었더군요

  • 8. ...
    '12.3.27 3:36 PM (182.208.xxx.23)

    20년 넘은 원목가구는 오히려 잘 쓰는데 근래들어 산 가구들이 말썽이에요. 옛날 가구가 더 탄탄 222 정말 그런가 봐요. 요즘 그렇게 짜임새 있는 원목가구 사려면 너무 비싸서... 아무튼 가구에 돈 들이기란 신혼 때 아님 새집 장만해서 갈 때 아니면 어렵네요.

  • 9. 전 낼모레
    '12.3.27 3:44 PM (122.34.xxx.23)

    결혼 30 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 장롤 , 책장, 서랍장...
    다 그대로 쓰고 있어요.
    10 년 전 이아파트로 이사오면서
    밤색이었던 걸
    화이트 크랙기법으로 리폼만 한 번 했는데
    다들 새로 산 줄 알아요. ㅎ

  • 10. ,,
    '12.3.27 5:13 PM (124.54.xxx.73)

    저는... 침대를 20년째 쓰고있는데... 망가진 것 같지 않아서 못바꿨어요^---^;;;

  • 11. ..
    '12.3.27 5:56 PM (180.230.xxx.100)

    저 결혼5년됐고
    이사 4번다니면서 신혼때 산 좋은 가구 문짝 다 떨어지고 성한데가 없어요
    애 둘생기고 이제 좋은 아파트로 이사가는데
    이번에 확 바꿀거에요
    각종 가구 벽지 고급으로만
    지금까지 모든 걸 간이로만 장만하고 제대로 된 수납장도 없이 사니까
    살림할 맛도 안나더라구요
    요즘 저렴한 주방도구들을 사서 정리하니까 너무 보기 좋고 살림도 자꾸 하고 싶고 그러네요
    계기가 필요한거 같아요
    재미 붙으면 좋은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925 [원전]日원전사고, 인간성마저 오염시키나 1 참맛 2012/03/27 788
87924 눈밑이랑 눈가 주름 성형외과 소개해주세요 성형외과 2012/03/27 1,080
87923 원룸 사는데 1층 에서 고기집 하는 주인이... 34 .. 2012/03/27 9,932
87922 아들 때문에 울어요.. 91 내 아들 자.. 2012/03/27 15,618
87921 주식 장외시간에 사고 팔아보신분 있으세요..?? 1 .. 2012/03/27 2,636
87920 저희 동네에 헬스장이 생겼는데... 4 헬스헬스 2012/03/27 1,348
87919 친구가 있는 옷수선 앞에서 노점으로 할 만한 품목 뭐가 좋을까요.. 5 조언주세요 2012/03/27 1,564
87918 남편,밥먹고 온다니까 세상에서 젤 기분좋네요 (50대) 25 // 2012/03/27 3,926
87917 학교 정기고사문제 접근권한이 없다는데요. ff 2012/03/27 578
87916 혹시..긁어서 종이에 베끼는 펜 없을까요? 전사지처럼... 2 궁금 2012/03/27 558
87915 제가 유별난건지,,, 소아과에서 7 몰라서 2012/03/27 1,710
87914 침대커버 왕창세일하는 사이트 보신분~ 최근에 2012/03/27 558
87913 괌여행 쇼핑 팁좀 알려주세요 3 해외여행처음.. 2012/03/27 3,370
87912 도와주세요. 솜씨없는 엄마덕분에 여자아이 머리가 매일 산발이예요.. 16 따사로운햇살.. 2012/03/27 3,163
87911 스마트폰 데이타 남는거요~~ 3 아이폰 2012/03/27 932
87910 "우리 올케는 포기했다"는 말 15 ... 2012/03/27 3,744
87909 그러고보니 천안함....2년이 됐네요 8 으음 2012/03/27 836
87908 아버님 돌아가시고 어머니생신 어찌하나요? 5 생신 2012/03/27 1,048
87907 학원선생님 결혼선물추천해주셔요.. 2 날개 2012/03/27 1,534
87906 부산에 있는 대우정밀(s&t) 괜찮은 회사 인가요?(남자.. ㅍㅍ 2012/03/27 1,081
87905 임신했는데 밥만 먹음 배가 터질듯 불러요. 3 임신부 2012/03/27 1,108
87904 박경철,,책에보면 앞으로 강남아파트 반값된다는데,,,(10년후에.. 26 /// 2012/03/27 9,636
87903 82보고 기사내는 것같네요. 1 .. 2012/03/27 1,241
87902 제가 커피랑, 라면을 맛있게 끓인다는 소릴 많이 듣는데 9 .... 2012/03/27 2,678
87901 아들이 스키장에서 장비를 반납하지 않아서... 7 스키렌탈 합.. 2012/03/27 2,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