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서 추천하신 곳에서 사주보고왔어요..

마음의 안정 조회수 : 2,820
작성일 : 2012-03-27 11:59:38

여기서 추천하신 가락동의 점집에서

어제 사주를 봤어요.

후기적으신 분의 말씀처럼 들어가자마사 그냥 말씀하시더라구요.

한참 말씀하시고 저의 생년월일 신랑의 생년월일을 묻고

이런저런 말씀을 하셨어요.

저는 다른건 몰라고 그 분의 이야기를 듣다가

작년에 너무 힘들어 가족에게도 친구에게도 하지못했던

마음 속의 이야기를 하면서 엉엉 울었답니다.ㅠㅠ

제가 울면서 하는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앞으로 이러저러하면된다고 말씀해주셨어요.

미래를 맞추고 그런것보다도 저의 사주를 봐주는 동안

저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차마 자존심상해 할 수 없던 마음속의 말을 하고

실컷 우고나니 마음이 많이 편안해졌습니다.

그냥 저는 심리상담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마음 속의 말들의 실컷 하고나니 마음이 후련해졌습니다...

IP : 119.70.xxx.21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13
    '12.3.27 12:03 PM (221.165.xxx.38)

    심리상담이 꼭 치료목적이 아니더라도...대화의 전문가들이라 상담받구나면 후련하죵

    점집도 일종에 그런 역활도 하는군요~ 후련해져서 다행이에요


    심리상담전문 http://me2.do/xGYAnAs

  • 2. 앗!!
    '12.3.27 12:49 PM (112.153.xxx.45)

    저도 어제 42살 먹고 처음 점집 갔었거든요.
    뭐..결혼하기전에 길거리에서 본거 빼고는
    점집을 찾아간건 어제가 처음있어요.
    하두 떨려서 청심환을 먹고 가야하나..고민끝에 용기내서 들어갔어요.
    요즘 제가 사업구상해둔게 있어서 그게 궁금해서 간건데..
    대뜸..
    집문제구나?벌써 짐 쌌네..
    이래서 김팍새서 저는 아무말 안하고 점쟁이가 하는말만 주~~욱 들었어요.
    음..저나 제 가족 모두 물흐르듯 평탄한 삶이라고..
    어머..대박운이라던가 사업운은 없나요? 저는 좀 버라이어티 한 삶이 좋은데요..물흐르는듯한 삶은
    재미없어요.했더니 저보고.
    니가 사업운은 좀 있다..라며 저도 할 수 있는 말만 하더라구요.
    집에 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점이라는게 원글님 생각처럼 일종의 심리치료...심리상담..인거 같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제가 무슨 말이라도 운을 띄우거나
    점쟁이가 운을 띄워서 제가 거기에 맞장구 치면 톱니바퀴 맞아떨어지듯 이야기 풀어나가는 그런거 같아요.
    뒤돌아 나오려는데 점쟁이가 그러더라구요.
    언제라도 와서 커피마시고 가라고...

  • 3. 이니스프리
    '12.3.27 1:01 PM (211.214.xxx.8)

    혹저한테쪽지로 전번이나 위치좀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 4. 현현
    '12.3.27 1:10 PM (211.104.xxx.59)

    원글님 저도 전화번호 좀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 5. 사과나무
    '12.3.27 1:20 PM (175.193.xxx.76)

    저도 전화번호좀 주세요^^

  • 6. 질리
    '12.3.27 2:54 PM (210.222.xxx.254)

    저도요~~

  • 7. 저도
    '12.3.27 6:53 PM (147.46.xxx.144)

    알려주시면 정말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 8. 토토
    '12.3.28 2:22 AM (220.86.xxx.72)

    저도 좀 알수 있을까요? 부탁드려요!~~

  • 9. 저두요~~~
    '12.4.2 5:21 PM (118.216.xxx.122)

    죄송하지만 저도 좀 알수 없을까요? 꼭좀 부탁드릴께요ㅠㅠ

  • 10. 노노
    '12.4.4 1:15 AM (125.178.xxx.147)

    여기 별로예요 .
    그냥 무조건 이미지같은걸로 때려맞추는데 맞는건 하나도 없고 돈아까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095 한명숙 측근 구속건, 꽤 심각할 듯 1 ㅎㅁㅅ 2012/03/28 778
88094 월급100에 4대보험없는게 나은가요?아니면 월급90에 4대보험 .. 5 고민.. 2012/03/28 3,901
88093 3월 2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3/28 669
88092 더 살림살이 나은 시댁도 용돈 드려야겠죠.. 2 .. 2012/03/28 1,187
88091 카페 이름 추천 부탁드려요 1 헬스 2012/03/28 1,705
88090 ‘BBK 가짜편지’ 작성자 신명씨-“홍준표쪽에서 사과제의 했었다.. 1 단풍별 2012/03/28 604
88089 최근에 주말에 다녀오신 분 계세요? 1 롯데월드 2012/03/28 717
88088 계속 아이를 데리러 가는게 맞을까요? 3 아유 2012/03/28 821
88087 논문 표절 ioc 위원까지 내놔야하는 거 아닌가요? 4 문대성 2012/03/28 854
88086 자식을 못되게 키우는게 맞나 봅니다 -2- 13 아들 2012/03/28 1,833
88085 이 정도면 세탁비가 얼마 나오나요? 1 아기엄마 2012/03/28 839
88084 직장맘들 초등저학년 예,복습 어떻게 하시나요? 7 마미앤미 2012/03/28 1,233
88083 전세연장(늘어나는 금액, 주인 바뀌는 경우) 5 레몬빛 2012/03/28 1,021
88082 실손보험 어떤 거 들어야 할까요? 5 만43세 2012/03/28 1,170
88081 폐암 3기 환자 어떻게 해드리는게 좋을까요? 5 폐암 2012/03/28 11,576
88080 82님들 광주랑 대구 아이들 데리고 어디고 좋을까요?? 16 급해요 2012/03/28 988
88079 안구건조증 8 하얀머그컵 2012/03/28 1,621
88078 77사이즈 쇼핑몰 좀 알려주세요 7 속상해요 ... 2012/03/28 2,404
88077 지혜를 구합니다 ^^ 2012/03/28 464
88076 암환자 상황버섯,차기버섯 먹어도 되나요? 3 또질문 2012/03/28 6,094
88075 욕실 수도교체 해야하는데... 2 고장 2012/03/28 1,130
88074 슬로우쿠커,, 잘쓰시는분들 추천해주세요 3 추천 2012/03/28 1,449
88073 집근처 한화증권에서 거래할려고 하는데 어떤가요? 1 한화증권 2012/03/28 469
88072 저..신문에 있는글인데 올려도 될까요...? ........ 2012/03/28 715
88071 사춘기 아이,어찌해야 할까요? 5 약속?도와주.. 2012/03/28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