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심한 18개월 남아 짐보리 다니는거 어떨까요?

초보엄마 조회수 : 1,255
작성일 : 2012-03-27 10:55:25
제목처럼 소심한 18개월 남아입니다.
기지도 않고 앉아서 다니다가 16개월 넘어서 걷기 시작했어요.
제가 전업인데 하루종일 둘이 껴안고 있을정도로 엄마 사랑 베이비구요.
문화센타 수업을 이번에 듣고 있는데 활동적인 수업이라서 그런지 첨에 무서워서 쳐다도 못보고 계속 안겨있다가 수업 끝날때쯤 비타민 하나 받아오는 수준입니다. 여하튼 독보적인 존재입니다.
다들 엄마품에서 떨어져 막 돌아다니고 뛰어 노는데 부럽기도 하구요.
짐보리를 다녀볼까요? 일주일에 수업 한번이지만 매일 가서 노는 자유시간이 있다고 해서 문센보다 적응하기도 쉬울거 같아요. 가격 사악합니다.
아니면 수족관 연간회원권 끊어서 자주 가던지 여하튼 엄마랑 둘이서 손잡고 버스 전철 타고 놀러 다닌다. 근데 이러면 또래 친구들 적응을 또 못할거 같아서 걱정도 되구요. 지금도 무서워하거든요. 막 밀어버리구요. 또래 애들 많으면 못가요. 대신 형 누나는 좋아하는 편이구요.
이런 성향인데 막 강제적으로 수업들어서 적응시키느냐 아님 아직 아간데 엄마랑 둘만 더 다니느냐 고민되네요.
IP : 110.70.xxx.10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
    '12.3.27 11:02 AM (112.187.xxx.134)

    엄마품에 더 있어도 되지 않나요?
    저희 애도 비슷한데요. 지금 세돌 지나니 어린이집 가는거 참 좋아하고 친구, 누나, 형 다 좋아하네요.
    같이 놀고싶어하고...
    그때는 그냥 사랑만 줘도 될거같은데요.
    어차피 크면 엄마품 안찾아요... 사랑줄수 있을때 많이 주세요.
    아이가 소심한게 아니라 아직은 그냥 엄마 사랑에 만족하는거겠죠...
    너무 일찍 세상에 안나가도 돼요. 오히려 안좋은 기억만 생길수도 있구요...
    저도 그맘때 문센 다녀봤는데 아무 효과 못봤어요... 진짜 엄마만족일뿐...
    두돌 지나서 어린이집에 보냈을땐 애가 스트레스에 상처와 감기만...ㅡㅡ;;
    세돌 넘어가니 스스로 같이 놀 또래를 찾고 좋아하네요.
    다 때가 있는거같아요...
    고민하지 마세요. 아직 엄마 사랑만으로도 충분한때입니다...

  • 2. 초보엄마
    '12.3.27 11:11 AM (110.70.xxx.109)

    댓글 고맙습니다. 머리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는데 딴 아이와 엄마들 보면 조급해져서 물어봤어요. 엄마품에서 세상을 좀 더 관찰하라고 해야겠습니다.

  • 3. ..
    '12.3.27 1:56 PM (110.35.xxx.232)

    매일이 아니고 일주일에 한번 자유시간입니다.
    원하는 시간에 미리 예약하면 일주일에 한번 자유시간에 가서 놀수있어요.엄마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112 전기압력솥을 쓰시는 이유가 궁금해요~ 14 .... 2012/03/27 2,484
88111 우와 봉주9회 떳네요 1 ... 2012/03/27 757
88110 오일풀링 종결자 9 호호맘 2012/03/27 24,108
88109 백설기 한 말.. 1 마이마미 2012/03/27 1,395
88108 이외수 "투표율 70% 넘으면…" 충격 선언 .. 2 호박덩쿨 2012/03/27 1,617
88107 초등고학년 아이..여행 캐리어..사이즈 추천좀 해주세요 1 초등 4 2012/03/27 1,415
88106 헐...ㅜ 종편과 인터뷰한 야당의원이라.. 도리돌돌 2012/03/27 728
88105 넝쿨당 에서 일숙의행보 예상 6 .. 2012/03/27 2,283
88104 얼굴만 까맣네요 .. 2012/03/27 562
88103 초록마을 화장지 사용해 보신분~ 화장지 2012/03/27 1,144
88102 여기 왔다갔다 하는 사회악 찌라시 부역자씨 샬랄라 2012/03/27 786
88101 새누리 44곳·민주 53곳·통합진보 2곳 "우세 또는 .. 1 세우실 2012/03/27 817
88100 아이들과 재밌거나 감동적으로 본 영화나 만화 있으면 알려주세요... 8 ㄷㄷ 2012/03/27 1,020
88099 빕스 줄서서 먹는 사람들 희한하게 보는거 26 ..... 2012/03/27 6,644
88098 식당하시는분들 기본은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13 시로 2012/03/27 2,558
88097 몬테소리 선생님(?) 4살,두살아.. 2012/03/27 740
88096 전업하다 취업하니 남편이 달라졌네요. 28 그냥 2012/03/27 15,102
88095 보통 꽃소금 안쓰고, 천일염 사용하시나요? 7 궁금 2012/03/27 3,353
88094 (방사능관련제품)궁금하신분들 계실것같아 다른곳에서 퍼왔어요 7 영우맘 2012/03/27 3,569
88093 대전 맛집 맛난 커피집 소개부탁해요!! 3 대전역,은행.. 2012/03/27 709
88092 지난 1월말에 라섹을 했는데요... 3 sns 2012/03/27 993
88091 코렐...어떤게 촌스럽지 않고 예쁜가요? 13 .... 2012/03/27 4,024
88090 샴푸 바꾸려는데, 댕기머리가 좋나요? 려 샴푸가 좋나요? 5 ... 2012/03/27 2,609
88089 법무부에서 온 우편물 2 ... 2012/03/27 827
88088 <펌> 기업 오너가 포스터 찢은 희대의 사건 4 참새짹 2012/03/27 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