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초등 들어가니 피곤한 기색이 역력하네요.
급식 먹고 끝나고 바로 태권도 갔다 오니 3시라
유치원 다닐 때랑 비슷하긴 한데
아무래도 꽂꽂하게(?) 앉아 수업하는게 힘들긴 한가봐요.
다행히 아직까진 재밌어~~^^라고 해줘서 다행이죠?
그런데 문제는 아침 시간..
저녁에 아무리 일찍 재우려고 해도 안 졸려하구선
어떨 때는 왜 억지로 재우려고 하냐고 짜증...
게다가 그렇게 너무 일찍 재우면 7시 안 되어 활짝 깨서
오히려 등교 시킬 쯤이면 피곤해하고..^^;;;;
알아서 저절로 눈 딱 떠서 아침 맛난게 먹고 가면 좋으련만..
아침 먹이려고 억지로 깨우려면 성질 내고..
아침시간 너무 곤히 잠든 아이 깨우기 너무 애처롭네요..ㅠㅠ
오늘도 5분만 5분만 재우다가
도저히 어쩌지 못해 8시 10분에 깨워...세 숟가락 먹이고
8시 20분에 집에서 나왔네요. (40분까지 등교)
확실히 잠을 푹 잔 날이 켠디션이 좋은거 같기도 하고..
10시에 우유 먹는다니까 아주 굶지는 않겠지도 싶고.
그런가하면
태권도 갔다와서 폭풍 간식 먹는거 보면 확실히 아침이 부족한 것도 같고
이러다 습관될까 걱정도 되고...
어떠세요?
잠이 나을까요? 아니면 깨워서 먹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