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캠핑 가고싶어요

지민엄마 조회수 : 1,302
작성일 : 2012-03-27 03:30:10

8살 4살 남자아이둘 키우는 직장맘입니다.

남편은 늘 바쁘고 저는 주말에만 시간을 낼 수 있구요.

아들둘을 자연을 벗삼아서 키우고 싶은데 사는곳은 강남 한복판.

자연을 가까이 하는경우는 근처 한강에 놀러가거나 서울숲 혹은 청계산에 가는 정도더라구요.

그나마 자주 가지도 못하지만요.

이제 둘째도 클만큼 크고 둘째라서인지 발육도 빠른편이라서 요즘엔 좀더 멀리 가고 싶어지더라구요

큰 애 유치원 친구들중에 캠핑을 즐기는 가족들이 많던데 저는 그많은 장비들을 집에다가 쟁여놓고 살 걱정하니까 도저히 캠핑용품을 살 수는 없을 것 같고 우선은 캠핑카나 카라반(?)을 렌트해서 다니고 싶더라구요.

남편은 늘 바쁘기때문에 남편이랑 함께 가는것을 기대하다가 초등학교 졸업할 것 같아서요 ㅋㅋㅋ

날씨 좋아지면 남편빼고 애들이랑만 캠핑가려고 하는데 캠핑다녀보신 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오랫만에 가는거니까 돈이 조금 들어도 괜찮구요. 어디 좋은곳 추천해주세요 .

아니면 여행다녀보신 분들 캠핑아이어도 되니까 좋은 곳 추천해주세요. 아이둘 데리고 이제부터 주말마다 여행다닐려고 맘먹고 있는 맘만 있는 엄마입니다.

밤에 별보면서 아들놈들하고 산책하고 아침에 산속을 겆고 싶은 엄마가 잠자다 말고 일어나서 조언구합니다.

 

IP : 14.32.xxx.1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등산
    '12.3.27 4:12 AM (192.148.xxx.92)

    전 주말마다 등산가요
    강남서 가까운 곳은 모르겠지만..
    외국이고 주변 엄마들이 애들 2~5살 일년에 두번 정도 아빠들도 동반해서 캠핑 다니려고 하는 데 전 한 번 가보고 안가기로 했어요..강변에 있는 캐러반 파크를 잡았는 데 모기가 장난 아니어서요. 텐트서 자는 가족도 있지만 숙소 가격도 만만 찮고 1박 비용에 기름값 쓰니 돈이 쉽게 나가던데 차라리 호텔리조트를 갈 돈이 되더라구요. 취향이 아니었나봐요. 애들은 참 좋아했어요. 늦게까지 친구들이랑 노니까요.

  • 2. 캠핑싫어
    '12.3.27 8:37 AM (59.7.xxx.28)

    과천미술관에서 청계산 올라가는 쪽에 캠핑장에 텐트랑 버너 코펠 랜턴 다 대여가능한걸로 알고있어요
    텐트는 낡은것은 곰팡이가 있어서 나중에 설치된 깨끗한 걸로 대여해달라고 하시구요
    3월이라도 숲이고 계곡가라 엄청 추울거에요
    날따뜻해지면 텐트예약하는데 좀 경쟁률이 세요
    일단 알아보시고 이렇게 다 대여해주는 곳에서 이부자리랑 먹거리랑만 싸가지고 캠핑해보시구요
    작은애가 어려서 장비가 좋지않으면 좀 고생하실건 각오해야해요
    나가면 사실 어린 애들은 안전때문에 하루종일 봐줘야하거든요
    계곡에서 다치거나 다른집 텐트줄에 걸릴수도있고.. 아침저녁으로는 춥고...
    캠핑 꼭 해보고싶으시면 그렇게라도 먼저 해보시구요

    또다른 방법은 코펠하고 버너 돗자리만 준비하셔서 취사가능한 곳으로 놀러다니시다 작은애기 좀더크고
    캠핑이 맞는다 싶으시면 장비하나씩 구입하셔도 되구요

    아니면 부지런히 휴양림예약하셔서 다니시는것도 좋아요 일단 잠자리가 덜불편하구요
    취사가능하니까 먹거리만 준비해가면되니까 돈도 덜들고 몸도 덜힘들고..
    tv도 볼수있구요 ㅋㅋ

  • 3. 맞벌이시면..
    '12.3.27 9:17 AM (61.98.xxx.109)

    주말에 다녀오셔서 캠핑후 일이 많아요..
    월욜 출근하시려면 힘드실듯...

  • 4. dd
    '12.3.27 9:37 AM (121.130.xxx.78)

    저도 어디서 본 거라 정확하진 않은데
    서울시에서 캠핑장 운영한다던데요.
    상암?이던가..
    망우 쪽에도 지나다 표지판 봤구요.
    텐트 다 처져 있어서 침낭 정도 가져가시면 1박 가능할 겁니다.
    아직 애들도 어리고 캠핑 장비 마련은 초기비용도 너무 많이 들지만
    나중에 애물단지 될지 모르니 일단 경험을 해보시죠.

  • 5. ..
    '12.3.27 10:04 AM (122.101.xxx.179)

    양평에 오커 빌리지 라는 곳 한 번 알아보세요.

    저는 지나가다 구경만 했는데
    캐러반도 있고 독채 숙소도 있고 캠핑도 할 수 있어요.
    캐러반 묶으시면서 다른 사람들 캠핑하는 모습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924 조카에게 전집을 선물해주니 너무 좋아해요 ^^ 2 사랑행복맘 2012/08/07 1,414
138923 모기물린줄알았는데 벌에 물린것같아요 어느병원으로 7 2012/08/07 4,657
138922 맘이너무힘들때 1 2012/08/07 1,028
138921 학교괴담, 새벽이면 꼭 올라오는 손,, 벌써 30명이 죽어나갔다.. 3 호박덩쿨 2012/08/07 2,050
138920 초등교과서수학 정답 어디서 찾아야 되나요 수학 2012/08/07 890
138919 감사가 나온 다는데..잘못되면 말단 직원인 제가 책임 져야 하는.. 12 ... 2012/08/07 1,770
138918 치약 마트에서 파는것중 어떤게 좋은가요? 1 살빼자^^ 2012/08/07 1,138
138917 은행이자가 떨어졌네요 1 2012/08/07 1,838
138916 스마트폰에서 82쿡 어플 만드는법 알려주세요 2 82 2012/08/07 2,260
138915 손연재선수 경기했나요? 1 2012/08/07 1,821
138914 미혼여자가 완전한독립(홀로서기)하려면 뭐가필요한가요?? 12 .. 2012/08/07 3,321
138913 냉면 면발 쉽게 풀기 7 냉면 2012/08/07 6,541
138912 양학선 너구리 CF 5 ㅋㅋㅋ 2012/08/07 3,379
138911 김포공항터미날에서 비행기 날라가는거 잘 보이나요?? 6 .. 2012/08/07 1,123
138910 임신을 하려면 자궁에 물혹을 제거해야 한대요.. 13 임신 2012/08/07 10,207
138909 매사에 감사하는사람들이 진짜 잘되나요?? 13 .. 2012/08/07 4,855
138908 쌀 실온보관하시는 분들,별 문제 없나요? 15 wjsrlw.. 2012/08/07 7,378
138907 조금 힘들더라도 얻고 싶은 우리 미래를 위해-에어컨 자제 5 녹색 2012/08/07 1,130
138906 리플이 없어서 다시 써요. 애정결핍남을 내남자로 만들수 있나요?.. 11 ... 2012/08/07 3,288
138905 실내온도는 같은데 숨통 트이는 이유는.. 5 희한 2012/08/07 2,001
138904 냉면 면발 삶는 거 질문이요? 6 햇볕쬐자. 2012/08/07 1,299
138903 너무 예쁜 옷인데..작..다...! 5 아까비 2012/08/07 1,652
138902 82에는 전국의 막장 시어머니 다 모여 있는 듯.... 27 파란나무 2012/08/07 3,690
138901 내 친구 별명이 "계좌불러" 있어요 36 .. 2012/08/07 14,740
138900 아이가 많아서 좋은 점 한 가지씩만 말씀해 주세요. 7 셋째 2012/08/07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