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 너무 예뻐서
큰애 3학년때 딸을 낳아 지금 21개월인데요.
정말 낳을때까지 딸 별로 절실하지 않았는데
요즘 이래서 딸이 있어야 하는건가요^^
애교가 철철 넘치고 뽀뽀에 노래에...
머리숱이 무진장 많아 똥 머리해가지고 나가면
다들 이쁘다고...^^
일부러 우는척 하는것도, 지가 원하는거 애교로
시키는것도 너무이뻐요^^
아이들만 보고 있으면 너무 행복하네요
하지만 신은 다 주시진 않는듯..(남편은 꽝이예요ㅠ)
1. 둘째딸
'12.3.26 11:29 PM (211.219.xxx.200)저도 둘째딸 초2인데 그냥 너무 이뻐요 어떨땐 우는것도 이뻐요~
2. 저두요...
'12.3.26 11:30 PM (58.123.xxx.132)둘째딸이 초 2인데 정말 예뻐 죽겠어요. 숙제하는 모습도 넋을 놓고 봐요... ㅎㅎㅎ
3. ...
'12.3.26 11:35 PM (59.15.xxx.61)딸 둘...
저희는 다 대학교 다녀요.
돈덩어리들이지만
처음 낳았을 때부터 지금까지
그저 이쁘기만 합니다.4. 저도...
'12.3.26 11:35 PM (211.117.xxx.37)둘째딸 덕후랍니다 애가 자기좀 그만보라고
얼굴을 가려요 그럼 더보고 싶은디!!!!
친정엄마가 중병이래요 ㅎㅎ5. 딸아들엄마
'12.3.26 11:42 PM (124.50.xxx.15)원글님 딸이 특별히 애교가 더 있으신가봐요.
우리 딸 뽀뽀, 노래, 춤, 애교 다 별로 관심없네요. 게다가 머리숱도 없어요.ㅋㅋ
물론 그래도 넘 이쁘지요!!^^
둘째가 아들인데 아무래도 더 애교가 있을 듯 하네요.6. 마지막 반전에서
'12.3.26 11:56 PM (218.50.xxx.110)빵 터졌어요. 예쁜 유전자는 엄마한테서만 받은건가봐요.
7. 하하
'12.3.27 12:05 AM (211.207.xxx.145)반전보면 82분들은 참 시크하다니깐.
8. 흠냐
'12.3.27 12:14 AM (118.223.xxx.25)뒤집기하고 보행기타는 6개월 딸아이있어요
정말 귀엽고 이뻐서 날마다 정말 황홀해요ㅋㅋ
머리숱많아서 미리삔해주었더니 완전 앙증맞아욧ㅋㅋㅋ9. 왜 이러세욧!
'12.3.27 12:44 AM (175.124.xxx.176)아들도 이뻐요!!! 코에 꺼멓게 수염나도 궁디 팡팡 예뻐요.
하지만.....
딸도 하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10. 저도
'12.3.27 5:35 AM (14.47.xxx.78)둘째딸이 너무 너무 이뻐요.
요새 친구관계로 의기소침해 있는 모습을 보니 제 마음이 너무 아파요......ㅠ.ㅠ11. ㄷㄷ
'12.3.27 11:11 AM (119.64.xxx.140)전 왜 눈물이 핑 돌죠?
우리 막내딸 이뻐하는 제 맘이라 비슷해서 그런지..
괜히 눈물이 나네요.. 너무 이뻐서..ㅎㅎ
저두 아들 둘.. 그리고 막내딸이에요.
남편이랑 저는.. 다 딸바보에용.. ㅎㅎ
유치원 보내놓고도 너무 보고파요..12. ...
'12.3.27 1:05 PM (14.35.xxx.194)저도 이런글 예전부터 쓰고 싶었는데
눈총 받을까 못썼어요
우리딸도 너무 이뻐 죽어요
지금 초2인데 자라는게 두려워요
가끔 그대로 안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해요
사춘기 소녀들 무섭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