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허브에서 시험 삼아 사본 오일을 오늘에서야 개봉했어요.
세수하고 물기 좀 남은 상태에서
손바닥에 두세 방울 톡톡 두드리곤 얼굴로 직행~
엥? 광대 한번 찍어 눌렀을 뿐인데 오일은 온데간데 없어요 ㅋㅋ
얼굴 전체 면적 다 도포하려면 택도 없어서
윗 동작을 열번 정도 반복.
결론적으로 한번 얼굴에 바르기 위해 서른방울은 쓴것 같아요.
(얼굴 그다지 큰편은 아니랍니다....)
제가 상상했던 3초 오일법은
물기있는 상태에서 두세방울만 갖다대도 물과 기름의 자연스러운 마찰력 때문에
마치 마사지 하듯 얼굴 위에서 손가락이 뱅글뱅글 돌아가는 장면이었어요.
어머니들 영양크림으로 마사지하듯이요.
로즈힙 오일은 생각했던 느낌과 너무 달라 당황스러워요 ㅋㅋ
이거 원래 사용감이 이런가요?
뭔 오일이 이렇게 뜬금없이 사라지는 느낌이죠?
잘 발리지도 않아서 얼굴살을 막 밀어내면서 발랐네요. 생각보다 뻑뻑해서 ㅋ
한번 쓸때마다 이런 기세로 사용하면 일주일이면 가볍게 한병 동을 낼수 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