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댓글마다 자기 부자인거 티내는 심리는..??

... 조회수 : 4,800
작성일 : 2012-03-26 21:49:22

82쿡말고 다른사이트인데.. 글쓰는 사람이 부자인건 알겠는데 댓글마다 자기 부자인거

티내는 사람 심리는 과연 뭘까요..

뭐 부자라서 샘내는거 보다..처음에는 우아 좋겠다..ㅋㅋ 싶었는데

자기네 월 한달에 천씩 벌어도  힘들다.. 자기 시댁 빵빵하고 자기남편도

돈 잘벌어서  돈걱정한번도 해본적 없다

등등.. 뭐 돈 한달에 천씩 벌어도 힘들고 부자 시댁 만나고 돈걱정 없는건 알겠는데

원글이 그냥 힘들다.??이런 글에도 그런댓글이 달리더라구요..

자기네 부자인건 그렇게 온사방 자랑하고픈가..??싶기도 하고

그런 사람 심리는 뭘까요..??처음에는 우아 좋겠다 싶었는데

지금은 과연 이사람은 자기 부자인게 그리 자랑스러운가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ㅋㅋ

근데 오프라인에서도 이런사람 있으세요..???

자기네 엄청 부자다..??ㅋㅋㅋ 이런거 온사방 떠벌리고 다니는 사람요..

 

IP : 58.124.xxx.14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2.3.26 9:50 PM (112.144.xxx.68)

    부자는 부잔데 자신감은 바닥 이라서 그렇게라도 자신을 나타내고 싶은? 뭐 그런거 아닐까요?

  • 2. brams
    '12.3.26 9:51 PM (110.10.xxx.34)

    오프라인엔 그런 사람들 별로 없죠. 왜냐면 확인가능하니까요...
    하지만 온라인에선 확인이 불가능하죠. 그래서 익명성 뒤에 숨어 무슨 말이든 내뱉을수 있는것 같아요.
    음.......저도 하나 해볼까요?
    전 사실 심은하입니다. 믿거나 말거나요. 호호호

  • 3. 무감각
    '12.3.26 9:52 PM (211.207.xxx.145)

    재수없는 과시형도 있구요,
    워낙 익숙해서 어떤말하면 사람들이 위화감 느끼나 몰라서 그럴 수도 있어요.

  • 4. 함흥차차
    '12.3.26 9:52 PM (115.136.xxx.238)

    자랑할게 그거밖에 없는거죠.

  • 5.
    '12.3.26 9:56 PM (121.134.xxx.79)

    제 동창 중 하나가 그런 편이에요.
    나쁜 사람은 아닌데
    인터넷에 자기가 어디 사는지, 얼마나 좋은 식당 가는지, 어떤 명품을 사는지 하나하나 중계해요.
    본인도 자기가 자랑하고 있다는 걸 알아요. 그런데도 자기의 행복감을 과시하며 누리고 싶어해요.
    아마 학창시절 집이 어려운 편이었던 것에 대한 한풀이?같은 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 6. 11
    '12.3.26 10:00 PM (218.155.xxx.186)

    움님 제 지인도 그런 사람 있어요. 쇼핑한 거며, 좋은 데 여행 간거며, 인테리어며 블로그에 다 올리고 자랑하죠. 그냥 그런 성격들이 있는 거 같아요. 돈 많아도 남한테 과시하는 거 생리적으로 싫은 사람도 있고, 다 자랑하고 싶은 사람도 있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만 있으면야 뭐 어떻겠어요.

  • 7. 진짜 부자는
    '12.3.26 10:04 PM (118.91.xxx.85)

    자랑이고 뭐고 없어요....

  • 8. 민트커피
    '12.3.26 10:06 PM (211.178.xxx.130)

    제 주변에 진짜 부자 있는데 안 드러내요. 파리떼 낀다고.. 주지도 않지만 들러붙으면 귀찮다고.. --;;

    자랑하는 분은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자랑할 게 그거밖에 없으신 거죠.

  • 9. ..
    '12.3.26 10:09 PM (58.124.xxx.142)

    아마 그사람글 볼때 내자신이 굉장히 초라해지는 기분이 들어서 그런것 같아요... 궁금해서 블로그에도 한번 들어가봤는데 거짓말은 아닌것 같더라구요.ㅋㅋㅋ 그래서 나랑 참 다르게 사네 싶기도 하고 그냥 화려하게 사는 삶이랑 제자신삶을 비교하니까 그런 내삶이 좀 초라해보이더라구요..

  • 10. 못살다가
    '12.3.26 10:10 PM (211.224.xxx.193)

    어쩌다가 잘 살게 된 사람 아닐까요? 원래부터 무진장 부자인 사람은 부자인거 티 안내고 쉬쉬쉬해요. 누가 달라붙을까봐. 그리고 겉보기엔 잘 살아보이지도 않더라구요. 서울에 빌딩이 몇채인데도. 무진장 검소 단 친구들은 이 사람이 부잔거 아니 만나면 이 분이 돈을 다 내더라구요

    근데 누구나 조금은 자기자랑이 있어요. 럭셔리 블로그 그런 분들 말고도 어디선가 본 요리관련해서 들어간 블로근데 미국사시는 분인데 요리도 잘하고 살림도 잘하고 그런분이었는데 쭉 보다보니 은근히 자기네 좀 좋은 집안이고 이러저러한 사람들과 교류하고 있고 결혼식은 어디서 했더랬고 자기자랑..남편과 시댁이 좀 있는 사람이었음..을 엄청 은근하게 하고 있던데요. 교양있는척 하면서 은근슬쩍 엄청나게 자기자랑을 블로그에 하고 있더라구요. 그 부산 럭셔리 블로그랑 틀린것은 본인이 요리한 것을 보여주는게 주내용..럭셔리블로그는 본인이 산 옷이랑 그 옷으로 치장한 본인보여주기였고

  • 11. ..
    '12.3.26 10:15 PM (27.35.xxx.235)

    못살다가 살아서 한풀이 하느라 그러는거 아닐까요

    나중엔 부끄러워 질것 같은디요

  • 12. uuuu
    '12.3.26 10:53 PM (218.53.xxx.138)

    82에도 그런사람많아여 자식고민글에 자기자랑 자식자랑 돈자랑에 남편직업자랑까지 올림 모든글에 뜬금없이 자랑질을 하더라구요

  • 13. 가끔
    '12.3.26 11:22 PM (14.52.xxx.59)

    저도 그런글 쓸때가 있어요
    가령 월수 얼마지만 명품없다,,라던가
    집은 강남인데 그냥 거주지만 강남이다,,이런거요
    남이 보면 자랑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많은 분들이 갖는 연봉과 거주지에 환상 갖지 마시라고 일부러 밝힐때는 있어요 (오글오글)

  • 14. 헬레나
    '12.3.27 1:28 AM (112.171.xxx.102)

    어렸을 때 못살던 사람이구나 라는 느낌이 대번에 들죠.

  • 15. 크하
    '12.3.27 1:44 AM (125.141.xxx.221)

    저도 방금 그런글 쓰고 왔는데..ㅋㅋㅋ
    100억부자 글에 썼는데 제가 생각하기에 인간의 척하고 싶은 욕구 때문 아닐까요?
    이글에 답글도 아는척(?)의 욕구로 두드리고 있는거 같고 내가 쪼금이라도 아는거나 관심있는거 나오면 아는척 하고 싶은거죠.
    "나 여기 있어요. " 존재감도 드러내고요. ㅋㅋ

  • 16. 여기도
    '12.3.27 7:16 AM (101.119.xxx.81)

    82에도 그런사람 많던데요. 돈자랑 집안자랑 자식자랑 남편자랑 학벌자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267 아침 7시에 비행기타도 밖풍경 잘 볼수있을까요? 6 ㅎㅂ 2012/07/12 1,634
129266 고속터미날 지하상가 후기~ 17 쇼핑 2012/07/12 10,603
129265 층수제한을 과도하게 거니까 반포는 닭장으로.. 2 하품 2012/07/12 2,229
129264 네스프레소 캡슐,딱 한번만 뽑아야 하나요? 8 아꿉다.. 2012/07/12 3,510
129263 저기....애교 잘 부리세요?? 34 애교가 없다.. 2012/07/12 5,701
129262 82cook사이트만 열면 광고가.. 이걸 2012/07/12 1,793
129261 고삼 딸래미 조는걸 어떻게 해야하나요? 3 웃김 2012/07/12 2,269
129260 [원전]도쿄에서도 밖에서 말린 세탁물에서 15Bq/kg검출 1 참맛 2012/07/12 2,136
129259 시험못본 아들 귀여워요 6 2012/07/12 3,493
129258 요즘 뭐 해드시고 사세요? 13 다들 2012/07/12 3,147
129257 연예인 관련 글들을 읽다보니..김형경씨의 4 ww 2012/07/12 4,350
129256 아놔.. 찌라시는 이래서 안돼.. 아마미마인 2012/07/12 1,726
129255 언로커를 설치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 6 ee 2012/07/12 1,648
129254 7세 여아 조카가 몸에 물사마귀가 나네요.ㅠ 11 사마귀 2012/07/12 4,404
129253 엄마는 중학생 아들에게 콘돔을 줘야할까? 괜찮아쏠져 2012/07/12 2,299
129252 오더블관련 도움 부탁드려요 1 도와주세요 2012/07/12 1,380
129251 나도 일하고싶다 ** 2012/07/12 1,990
129250 장편소설 혼불 다 읽으신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8 강실이 2012/07/12 3,235
129249 문병갈때 돈봉투 얼마나 준비하세요? 43 ... 2012/07/12 16,229
129248 비행기타시겠어요? 63뷔페에서 식사하시겠어요? 24 ㅎㅂ 2012/07/12 4,444
129247 리눅스가뭔지가르쳐주세요 3 2012/07/12 1,958
129246 컴퓨터 질문입니다- Explorer 8 ? 2 ... 2012/07/12 1,448
129245 아이들 싸움문제 조언 좀 주세요. 3 미도리 2012/07/12 1,811
129244 무릎 인공관절 수술 7 웃자 2012/07/12 2,721
129243 (사진링크없음)몇해전부터 보이기 시작한 이 벌레, 이름이 뭘까요.. 8 벌레 2012/07/12 2,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