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 달에 한 번!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나요

비움 조회수 : 1,876
작성일 : 2012-03-26 21:45:43

 

예전부터 남자친구랑 싸우고 나면..(싸웠다기보단 일방적인 저의 분노)날짜가 그 날 근처예요.

남편한테 뭔가 화내고나면 그 날이 다가와요..

 

며칠 전 부터 톡 건드리기만해도 울 것 같고 예민한게 날짜를 보니 또 그 날 근처네요..

매번 그 때마다 이유야 있었지만, 신기하게도 그 날이 다가오는 즈음이예요..

헐크같이 변한 적도 몇 번 있네요..

이거 어떡하면 좋죠? 계속 이럴 순 없잖아요 30대 초반인데..

 

또 앞서가서 걱정하자면

아기가 생기면 아기한테도 한 달에 한 번 영향을 줄까 걱정도 되구요..

비법이 있으시면 공유해보아요.

저는 유난히 그 즈음 서글프답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가 없어요

 

IP : 220.88.xxx.1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체크
    '12.3.26 9:52 PM (115.140.xxx.84)

    달력에 날짜 체크해놓고
    남편분이께 얘기 하세요

    이날이 마법날이다 ‥ 내가 헐크로 변할수도
    있는날 ㅋ
    날 피해다녀라‥
    근데 아가한테는 어케 설득시키나요?

  • 2. 비움
    '12.3.26 9:59 PM (220.88.xxx.148)

    그러게말예요.. 아기도 가져야 하는데..
    남편은 다 이해하는 듯 해요..
    뭐 엄청난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평소에 비해서 예민하고 발끈한달까..;;
    일단 제 기분 자체가 파도를 치니까요..ㅠㅠ

  • 3. 체크
    '12.3.26 10:01 PM (115.140.xxx.84)

    이어서요^^;;

    그날은 날 투명인간 취급해라
    대꾸도 말같은 ㅋ 지송 ^^;; 말에만대꾸해라
    등등

    아기태어나기전에 참선이라도‥

  • 4. 43
    '12.3.26 10:07 PM (211.234.xxx.3)

    저10년지기 동창을 만나러가서 그녀석이 내게 부탁한 서류를 회사로 가져달래서 친구 회사앞에서 기달렸거든요.친구가 상사 심부름으로 40분정도 저를 기다리게 하는거예요.계속 분노에 차서 친구가 나타나는 순간 그친구 눈앞에서 그서류를 박박 찢고 쓰레기통에 집어 던지고 왔어요. 그날이 마법의 날 첫날이었어요.그이후 친구랑은 5년간 왕래가 끊겼지요.여러번의 분노 폭발을 경험후 제게 그런 일이 왜 생기는지 알았고 이제는 많이 편안 해졌어요. 남편에게도 미리 이야기 하고 내기분이 더러워진다 생각하고 인정하니 요즘은 그런 실수 안합니다.지금도 내가 그렇게 유치하고 속이 좁았다니. 친구야 미안~~저 원래 남에게 싫은 소리 못하는 소심녀랍니다.

  • 5. 비움
    '12.3.26 10:08 PM (220.88.xxx.148)

    체크// 좋은 방법이네요.. 체크 해놓기.. 남편도 그렇고 아무래도 저도 의식하게되겠네요. 아 조심해야지..뭐 이런거요.

  • 6.
    '12.3.26 10:18 PM (115.140.xxx.84)

    내자신이 나를 이해하는게 중요하더라구요
    내가 날 안다는거 힘들잖아요

    생리일이라 예민해지는구나‥
    마음의 움직임을 살피세요
    마음을 들여다보고 객관화시켜
    이해해보세요

    자꾸 하다보면 아기한테도
    조심하게 될거에요

  • 7. 울남편
    '12.3.27 8:45 AM (122.34.xxx.23)

    제가 그 날이 다가오면
    그렇게 까칠해지는지 몰랐었는데...

    언젠가부터 울 남편이 미리 조심하더라구요. ㅠ

    그 날이 다가왔다!라구 ㄷㄷㄷ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278 댄스가 배우고 싶은데 신나게 할 댄스 추천해주시와요.. 4 41세 2012/03/27 1,698
88277 무릎관절수술후 좋은신발 추천해주세요 2 자은 2012/03/27 2,718
88276 기내용 가방 코스트코 제품 어떤가요? 1 여행가방 2012/03/27 1,596
88275 손수조·강용석 팬클럽, '공짜' 음악회·뮤지컬 물의 1 세우실 2012/03/27 903
88274 여성을 능욕하는 양아치와 부패경찰 우꼬살자 2012/03/27 848
88273 의대 나와서, 제약회사에 취직하는 경우가 많나요? 3 봄 햇살 2012/03/27 3,117
88272 2살짜리 아기 데리고 외국에서 사는거 괜찮을까요? 4 ㄹㄹ 2012/03/27 1,237
88271 간장물 위에 하얀 막이 생겨요. 4 간장담근 여.. 2012/03/27 1,592
88270 누구에 둘러싸여도 천박해 보이는 건 똑같구나. 태생이다 태생 깬다 2012/03/27 1,057
88269 철의여인 -영화 어떤가요? 6 영화 2012/03/27 1,418
88268 바르셀로나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13 스페인 2012/03/27 1,786
88267 유치원다니는 아이가 왜 친구엄마는 회사 안다니냐고 묻는데 어떻게.. 7 문의 2012/03/27 2,046
88266 스카프 가격 적당하면서 좋은 것...? 3 추천 2012/03/27 2,459
88265 알콜5프로짜리 와인마셨는데은전해도될까요 14 한시간반전에.. 2012/03/27 1,784
88264 맞벌이 집에서 해먹으니 돈이 많이 들어요 11 ff 2012/03/27 4,677
88263 seed grinder 추천해주세요 레벨7 2012/03/27 695
88262 어린이집 한달에 견학 몇번 가나요? 6 어린이집 2012/03/27 1,144
88261 헬스키친이랑 비슷한 리얼리티쇼 제목 알려주세요 5 저기 2012/03/27 874
88260 가방 추천요 ! : 그랜드샤핑과 생루이 가방살여자 2012/03/27 2,167
88259 방배동 아파트 추천부탁드립니다. 6 ㄴㅇㅇㄹ 2012/03/27 4,591
88258 우울에서 벗어나니 우울한 친구를 만나고 싶지가 않아요 6 ... 2012/03/27 3,725
88257 나꼼수, “손수조-박근혜 카퍼레이드 계획적” 폭로 3 세우실 2012/03/27 1,709
88256 비둘기 퇴치 방법 좀 알려주세요..베란다 실외기 --;; 6 비둘기싫다 2012/03/27 13,355
88255 잼없는 넋두리.... 4 흔하고 흔할.. 2012/03/27 1,212
88254 비갱신형 치아보험 있을까요 2 오잉꼬잉 2012/03/27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