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 달에 한 번!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나요

비움 조회수 : 1,396
작성일 : 2012-03-26 21:45:43

 

예전부터 남자친구랑 싸우고 나면..(싸웠다기보단 일방적인 저의 분노)날짜가 그 날 근처예요.

남편한테 뭔가 화내고나면 그 날이 다가와요..

 

며칠 전 부터 톡 건드리기만해도 울 것 같고 예민한게 날짜를 보니 또 그 날 근처네요..

매번 그 때마다 이유야 있었지만, 신기하게도 그 날이 다가오는 즈음이예요..

헐크같이 변한 적도 몇 번 있네요..

이거 어떡하면 좋죠? 계속 이럴 순 없잖아요 30대 초반인데..

 

또 앞서가서 걱정하자면

아기가 생기면 아기한테도 한 달에 한 번 영향을 줄까 걱정도 되구요..

비법이 있으시면 공유해보아요.

저는 유난히 그 즈음 서글프답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가 없어요

 

IP : 220.88.xxx.1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체크
    '12.3.26 9:52 PM (115.140.xxx.84)

    달력에 날짜 체크해놓고
    남편분이께 얘기 하세요

    이날이 마법날이다 ‥ 내가 헐크로 변할수도
    있는날 ㅋ
    날 피해다녀라‥
    근데 아가한테는 어케 설득시키나요?

  • 2. 비움
    '12.3.26 9:59 PM (220.88.xxx.148)

    그러게말예요.. 아기도 가져야 하는데..
    남편은 다 이해하는 듯 해요..
    뭐 엄청난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평소에 비해서 예민하고 발끈한달까..;;
    일단 제 기분 자체가 파도를 치니까요..ㅠㅠ

  • 3. 체크
    '12.3.26 10:01 PM (115.140.xxx.84)

    이어서요^^;;

    그날은 날 투명인간 취급해라
    대꾸도 말같은 ㅋ 지송 ^^;; 말에만대꾸해라
    등등

    아기태어나기전에 참선이라도‥

  • 4. 43
    '12.3.26 10:07 PM (211.234.xxx.3)

    저10년지기 동창을 만나러가서 그녀석이 내게 부탁한 서류를 회사로 가져달래서 친구 회사앞에서 기달렸거든요.친구가 상사 심부름으로 40분정도 저를 기다리게 하는거예요.계속 분노에 차서 친구가 나타나는 순간 그친구 눈앞에서 그서류를 박박 찢고 쓰레기통에 집어 던지고 왔어요. 그날이 마법의 날 첫날이었어요.그이후 친구랑은 5년간 왕래가 끊겼지요.여러번의 분노 폭발을 경험후 제게 그런 일이 왜 생기는지 알았고 이제는 많이 편안 해졌어요. 남편에게도 미리 이야기 하고 내기분이 더러워진다 생각하고 인정하니 요즘은 그런 실수 안합니다.지금도 내가 그렇게 유치하고 속이 좁았다니. 친구야 미안~~저 원래 남에게 싫은 소리 못하는 소심녀랍니다.

  • 5. 비움
    '12.3.26 10:08 PM (220.88.xxx.148)

    체크// 좋은 방법이네요.. 체크 해놓기.. 남편도 그렇고 아무래도 저도 의식하게되겠네요. 아 조심해야지..뭐 이런거요.

  • 6.
    '12.3.26 10:18 PM (115.140.xxx.84)

    내자신이 나를 이해하는게 중요하더라구요
    내가 날 안다는거 힘들잖아요

    생리일이라 예민해지는구나‥
    마음의 움직임을 살피세요
    마음을 들여다보고 객관화시켜
    이해해보세요

    자꾸 하다보면 아기한테도
    조심하게 될거에요

  • 7. 울남편
    '12.3.27 8:45 AM (122.34.xxx.23)

    제가 그 날이 다가오면
    그렇게 까칠해지는지 몰랐었는데...

    언젠가부터 울 남편이 미리 조심하더라구요. ㅠ

    그 날이 다가왔다!라구 ㄷㄷㄷ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813 살림고수님들 전복이 상하면 몰캉거려지나요? 2 전복아 왜그.. 2012/05/11 4,593
105812 강사분의 막말. 글 내려요. 8 수영 2012/05/11 2,320
105811 9부 바지 많이 입나요? 8 바지사이즈 2012/05/10 2,716
105810 낼 아침밥 뭐해드실꺼예요? 5 주부 2012/05/10 1,933
105809 중국 난징 6 실크 2012/05/10 1,173
105808 수학여행간아이에게자주전화오나요? 6 @@ 2012/05/10 1,160
105807 돌아가신 엄마가 보고픕니다. 17 봄 밤 2012/05/10 6,946
105806 영어쓰는 외국인들요 3 소서리스 2012/05/10 1,308
105805 이런경우엔....(고딩얘기) 4 babymo.. 2012/05/10 1,072
105804 볼 넓은 사람이 신을 플랫 없나요?? ㅎㅎ 1 .. 2012/05/10 1,242
105803 더킹.. 우리나라 드라마 역사상... 52 000 2012/05/10 12,414
105802 영어 문법좀 봐주실래요... 문법 2012/05/10 722
105801 함박스테이크 하려면 다진 소고기가 필요한가요? 5 아기엄마 2012/05/10 1,651
105800 난생 처음 해외 여행 가요.. 준비사항은? 4 빠담빠담 2012/05/10 922
105799 이정희"노항래 비례 순번 내가 바꿔…가장 무겁게 처벌해달라"정말.. 3 에구 2012/05/10 1,814
105798 장일이가 불쌍해요.. 22 적도의남자 2012/05/10 3,861
105797 좋아하는여자는 왜 그럴까요? 3 고스톱 2012/05/10 1,138
105796 초3남아 엄마손 많이 필요할까요? 3 2012/05/10 1,207
105795 국내에 엄마랑 쉴만한 여행지가 있을까요?? 7 행복한봄 2012/05/10 1,427
105794 혼수 준비하다가 좋은걸 찾았어요! 곧미시 2012/05/10 1,309
105793 17개월 아기가 티트리오일을 먹은것같은데 응급실가야하나요? 2 ..17 2012/05/10 1,273
105792 중1 인성검사 결과 어떤가요 바이올렛 2012/05/10 832
105791 썬글라스 자국 2 .. 2012/05/10 2,532
105790 도우미 아주머니 2 시급 2012/05/10 1,453
105789 외식하고 넘 피곤하고 잠을 자줘야 할 정도면 위가 안 좋은 거 .. 4 ----- 2012/05/10 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