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사주었습니다.
남편과 저는 전자기기에 도통 관심이 없어 둘다 3g일반폰 사용하고 있구요..
올해 중학교 들어간 아들 녀석이 작년부터 스마트폰~ 스마트폰~ 노래를 불렀습니다.
저는 계속 무시했는데 더이상은 무시할 수 없는 사회적 분위기가 되어있더군요..
아들녀석도 욕구가 아닌 의무의 시대라며 어찌나 저를 설득하던지..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마음을 먹고 알아보러 다니니 문제가 있네요...
바로 요금제와 기기값입니다.ㅠㅠ
최신기종을 사려면 기기값과 의무요금제를 약정기간동안 써야해서 한달에 대략 5만원 이상이 나오겠더라구요..
구모델이라도 알아보려했더니 아예 생산이 되질 않는다하구요..
해서 알아본것이 중고 전화기였습니다.
전자상가에 가서 8만원 주고 기기를 샀습니다.
그리고 대리점에 가서 기기변경하니 간단히 해결되더군요..
더욱 좋았던건 ,
요금제를 기존꺼 그대로 사용할수 있습니다.(어린이요금 15000원정도에요)
인터넷은 와이파이존에서만 무료라하니 적당히 사용할 수 있구요...
(근데 좀 느리긴 해요.. 그래서 더 좋구요^^)
휴대폰 중고는 처음 구입해봤는데 정식 매장에서 구입하니 안전하고 좋더군요..
혹 도움이 되실까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