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이유식 관련 질문이에요...(먹는 양도 적고 잘 안먹어요.)

싱고니움 조회수 : 1,217
작성일 : 2012-03-26 17:59:54

아기가 292일이면 만 9개월 2일이라는데- 그럼 어디 가서 아기를 9개월이라고 해야하나요 10개월이라고 해야하나요?

ㅋ 아직도 헷갈리네요.

 

지금 만 9개월이면 후기 진밥 먹는 이유식이라는데

제 딸은 180일에 이유식 시작해서 아직 중기 아가들 먹는 정도 죽 먹어요.

밥 끓여서 줘 봤는데 잘 못먹길래.....그냥 죽에 덩어리만 좀 있게 해서 먹여요.

 

오늘 식단이 (쇠고기 사태+양파+애호박+브로콜리+당근 끓인 육수/ 안심+쌀+고구마+아욱) 죽 100ml 점심에 먹었어요.

단호박 찐건 리첼스푼 작은걸로 한 10스푼 먹었나? 정말 조금 먹고 안먹더라구요.

이따 자고 일어나면 한 끼 이유식 더 먹여야겠죠....

 

아침에는 이유식을 먹이려고 해도 안먹어서 젖만 먹이고 저 집안일대충끝나면

12시에 한 번 먹이고 저녁 7시에 한 번 먹여요.

그럼 두끼 먹는거죠.

 

그런데 9개월 이유식 세끼 + 하루 한 두끼 간식을 해야 맞다는데

우리 아기는 100ml도 잘 먹다가 중간쯤 먹으면 자꾸 안먹으려고하고 젖먹으려고 생 난리 몸부림을 치는 나머지;;;;

달래가며 겨우겨우 먹여요.

 

늦어도 언제부터는 세끼를 먹여야 하나요. 지금도 늦었나요?

휴 솔직한 심정으로는...아 지금도 힘든데 세 끼 안먹겠다는 애 잡아서 씨름하려니 넘 힘듭니다.

잘 받아 먹는 것 같음 모를까.....

 

그냥 빨리빨리 늙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왠지 드는 오후네요....ㅎ; 

IP : 125.185.xxx.1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2.3.26 6:09 PM (147.47.xxx.81) - 삭제된댓글

    아가들 개월수는 보통 만으로 얘기하니까 지금 9개월이구요,
    이유식은 아기들마다 다른 것 같아서 일률적으로 얘기하기가 힘든 것 같아요.
    세끼 먹이는 것도 서서히 하면 되구요, 꼭 100 다 채워서 안 먹어도 괜찮아요.
    저도 첫째때는 노심초사하며 육아책에 나오는대로 다 따라 하려고 했는데요,
    둘째는 그냥 좀 편하게 키우게 되더라구요.
    저희 둘째도 이유식을 잘 안먹어서 10개월까지 중기 이유식으로 배달해서 먹였어요.
    (둘째는 그냥 배달로..ㅎㅎ)
    한 번 먹는 양도 7-80 정도 밖에 안되고 그래서 어쩌나 했는데,
    11개월 넘어가면서 덩어리 있는 이유식도 잘 먹고 하루 세 번 먹는 것도 익숙해지고 그러더라구요.
    9개월이면 이제 서서히 익숙해지고 있는 중이니 넘 걱정 안하셔도 돼요^^

  • 2. 가난한마음
    '12.3.26 7:02 PM (125.187.xxx.170)

    제 아들은 6월생. 전 9개월이라고 이야기하는데요. 이제 십개월접어드네요
    혹시 너무많은 재료가 한꺼번에 들어가서 그런것 아닐까...싶어 로그인했어요
    저는 쌀,고기한가지,감자나 양배추,잎채소한가지
    요렇게 넣음 많이 넣는 건데요__
    아기가 싫어하는 향이나 질감이 있는것같아 그렇게 하고요. 특히 단호박 감자같은거 쪄서 간식으로 주라고 책에선 그러던데. 한술 먹으면 그 표정이 막 으엑 이래요. 다른건 잘 먹고 밥에 넣어주면 잘 먹는데 말이죠.
    잘 안먹으면 바나나로 보충해요. 요즘은 앉은자리에서 바나나 반 개는 거뜬히 해치워서..밥 먹고나면 주고 그래요
    마무릴 어케 해얄지. ㅜ
    아가 이쁘게 키워요 우리 ^^

  • 3. 아이 셋
    '12.3.26 8:02 PM (112.162.xxx.236)

    아이마다 다르더라구요.
    이유식 먹는 양도 다 다르고 좋아하는 것도 다르더군요.
    큰아이는 다 잘먹고 먹는 양도 많았어요 하지만 막내는 안먹는 것도 많고 양도 적었어요

    그런데 이유식이 먹으면 좋긴 하지만 아가의 주식은 엄마의 젖이라구 하더군요
    말그대로 주식은 젖, 간식은 이유식이 되어야 한다더군요
    엄마가 넘 힘드시면 양과 횟수를 줄여 보세요. 아가도 먹고 싶지 않은 것을 억지로 먹어야 되면
    힘드니까요
    엄마도 조금 쉬었다 천천히 조금씩 다시 해보세요.
    저희 막내는 이유식을 거의 안먹고 바로 밥을 먹었거든요
    그래도 성장에는 별 무리가 없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665 아시는분 도움주세요~ 백영란 2012/07/16 800
130664 직업상담사 자격증이 쓸모가있을까요? 5 40대중반 2012/07/16 6,125
130663 일리 커피머쉰 쓰시는 분들 3 일리 2012/07/16 2,310
130662 집에 TV 없는데 추적자 이제 못 보나봐요 7 Poop 서.. 2012/07/16 1,344
130661 다섯살 여자아이 캐리비안베이갈때 챙길것 6 캐리비안 2012/07/16 1,151
130660 감우성 '그녀에게' 합류.. 인간 박정희에 끌렸다.......... 74 아!!!! 2012/07/16 13,077
130659 올림픽 기다리세요? 어떤 종목 좋아하세요??? 5 운동 2012/07/16 1,315
130658 몸 차가운 분들 녹차 너무 많이 드시지 마세요 5 반지 2012/07/16 2,501
130657 카페에서 외모가 너무 샤프하고,근사한 남자를 봤네요..근데,, 55 루티 2012/07/16 17,051
130656 백화점 환불로 인한 사은품 반환 문제.. 어찌하나요? 4 .. 2012/07/16 4,321
130655 하우스 푸어의 기사의도는 결국 도와주겠다는 뜻 9 연막 2012/07/16 3,384
130654 양복 as비용이 이렇게 비싼가요? 3 .... 2012/07/16 1,897
130653 skt 무료문자 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 2 무료문자 2012/07/16 957
130652 분당지역 사우나좀 추천해주세요 1 애들이랑 갈.. 2012/07/16 1,754
130651 적당히 시판음식(?) 이용하니 편하고 좋네요. 4 .. 2012/07/16 3,152
130650 중3 남자아이 여름방학동안 1 진지하게 여.. 2012/07/16 1,234
130649 황당한 게시판이네요. 2 허허 2012/07/16 1,367
130648 녹차 꾸준히 마시고 효과 보신 분 계세요? 7 녹차의 효능.. 2012/07/16 3,617
130647 그럼 박근혜기타 사람들은 뭘 먹고 사나요??? 7 tt 2012/07/16 1,350
130646 계란, 감자, 햄, 양파, 가지를 가진 자취생의 고민.. 15 공짜점심 2012/07/16 4,028
130645 하이퍼센트 추천인, 쿠폰 있으신분 주세요.^^ 3 미리감사^^.. 2012/07/16 852
130644 금리를 내린 이유 [펌] 2 저녁숲 2012/07/16 1,965
130643 세달된푸들아가 열재는방법가르쳐주세요 5 강아지 2012/07/16 1,985
130642 다들 남이 해준 밥이 젤 맛나는데.. 9 내 밥이 최.. 2012/07/16 2,407
130641 우리아버님 전화 받았는데^^ 3 ^^ 2012/07/16 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