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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산감자 드셔보셨나요?

감량중 조회수 : 2,226
작성일 : 2012-03-26 15:54:25

어제 홈더하기에 잠시 장을 보러 들렀습니다.

 

감자 볶아먹은지 오래되어서..좀  감자를 좀 보는데..

 

8개정도 묶음에 2,650원인가..하더라구요.

 

저렴하길래...집어들고는 원산지가 어디인가..살펴봤더니 미국산이더군요.

 

그러면 그렇지..하고 내려놓긴 했는데..

 

국산은 두개정도가 그가격이구요. 

 

FTA 전에는 미국산 감자는 본 적이 없는 거 같았는데...

 

이 농산물도 FTA덕분에 들어온거죠? 

 

울 오빠 제주에서 흙감자, 흙당근 재배하는뎅....맘이 좀 그러네요.

 

이렇게 서서히 갉아먹히겠구나 싶어요.

 

 

IP : 121.142.xxx.20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큰일
    '12.3.26 4:01 PM (114.203.xxx.168) - 삭제된댓글

    이제 시작일 뿐이죠.. 국내 농수산업계 다 망할 건 불보듯 뻔하죠.. 오렌지 엄청 팔더군요.. 요즘같이 물가가 비싼 시절에 쇠심줄 같이 버티는 것도 한계가 있죠.. 결국 싼거 살 수 밖에 없을테고..

  • 2. 프린
    '12.3.26 4:04 PM (118.32.xxx.118)

    어제도 비슷한글에 댓글 달았었는데 몇년전부터 들어오고 있었어요
    fta때문에 들어온건 아닌거 같아요
    예전에 작년이었던거 같은데 샌드위치 해야해서 이마트에 국산은 없고 미국산만 있었어요
    그래서 구입했었는데요
    우리나라 감자와는 좀 달 라요
    패밀리레스토랑 같은곳에서 먹던 포슬한 통감자 맛였어요

  • 3. caffreys
    '12.3.26 4:11 PM (203.237.xxx.223)

    저도 이마트 갔더니
    아주 미국산 농산물들이 판을 치더만요.
    브로콜리도 한가득 쌓아둔 게 너무 싸서 사려고 봤더니 미국산...
    국산은 한쪽 구석에 초라하게 찌그러져 있고...

    전 안삽니다. 미국에 살았다면 샀겠지만..
    지구 반바퀴를 오는 동안 싱싱할 수 있는 이유를 모르겠다 이거죠.

    근데.. 오렌지는 사먹었어요. 그냥 생각없이 샀는데..
    껍질이 두꺼워서 상관없을 듯 싶기도 하고

  • 4. 웨지감자
    '12.3.26 4:12 P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롯데리아 감자튀김. 모든 감자요리 국산보단 미국산이나 중국산 쓰겠죠.
    큰일이어요. 종자전쟁 나서 미국때문에 전세계가 식량 전쟁 나면 살아남을 인간들은 전부다 미국 및 유럽국가들일거아녜요. 미국산 수입소도 이젠 대놓고들 먹드만요. 칼국수 집도 샤브샤브에 몽땅 미국산 썰어서 나오고, 쌀 (칼로스)도 그렇고,, 그렇다고 싸길 하나 2,3천원 싼게 전부던데.. 한국산이 확실하다면 6천원이라도
    칼국수 먹는데, 꼭 샤브샤브 요리가 유행인지..
    불매하면 미국에서 왜 안사먹냐 하면서 계속적으로 옆구리 찔러서 지네 나라거 사먹고 죽으라고
    윗대가리들 쪼고. 윗대가리들은 미국의 압력을 못견디고 결국 이자리 이선까지 왔다는건데
    자라나는 아이들 모두가 좋은거 먹고 잘자라서 나라 반듯하게 유지하는거 그거가 우리세대가 해야
    할 일인데도 윗대가리 및 노인층들이 미국산 저러 드셔주시니 참.. 어케해야하는지.. 답답.. 학교나 군인들의 급식도 걱정. 육해공군..모든 먹거리가 다 눈속임에다가 조미료 전쟁, 중국산, 외국산 전쟁..

  • 5. 꿀단지
    '12.3.26 4:16 PM (175.119.xxx.140)

    이꼴 저꼴 다 보기 싫어서 마트엔 잘 안가려고 하는데 남편이 하도 졸라대서 오랜만에 가봤어요
    브로컬리가 2개에 2천원인가 해서 깜짝놀라 달려갔지요... 생소한 미국산 이더라구요
    바나나에 찍혀있던 Dole 상포가 찍힌 봉지에 나무만한 브로컬리가...2개 들어 있더라구요
    바로 그 엎엔 국산 브로컬리 작은게 한송이에 2천원 ㅜ.ㅜ 순간 짜증이 확 났어요
    안사고 그냥 발길 돌렸네요
    우리나라 농민... 걱정입니다

  • 6. 감량중
    '12.3.26 4:16 PM (121.142.xxx.209)

    하긴 진작에 들어왔겠군요..
    식략이 무기가 되는 날 곧 다가오겠어요.
    무섭네요.
    전 오렌지도 안사먹는 사람인데..제가 돈주고 사는 수입산 농산물은 바나나가 전부인데..
    그것도 아주 가끔..
    근데 그렇게 주변에 얘기해도 다들 대수롭지 않게 말을 해요.
    참 속상한 일이죠?

  • 7. 푸드마일
    '12.3.26 4:28 PM (175.117.xxx.30)

    최재천의원의 최재천의 책갈피란 책을 읽고 있는 중인데 생산지에서 식탁까지 먹을거리 즉 이동한 거리를 푸드마일이라고 부른다는데 이 거리가 짧을수록 싱싱하고 이동에 따른 에너지 낭비가 적고 별도의 화학처리가 필요없어서 좋다는 건데 우리나라가 자그마치 5.121 킬로미터이고 프랑스는 869 킬로미터 랍니다. 로컬푸드라고 친 생태적이고 친지역적인 것이 제일 좋은 형태인데 점점 빼앗기고 있는거죠 이외로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이 극빈국 빼고 최하위권이라네요 우리나라 시장을 죄다 내주고 있는 셈이고 식량안보가 위협받을 수 있는 그런 상태로 점점 치달리고 있는 중인거게죠 여기에 그 우라질 FTA가 큰 몫을 할테구요
    정말 눈뜨고 깨어살지 않으면 맥없이 당하고만 살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무섭습니다
    사람들이 좀 알아야 할텐데 지금 편하면 앞으로도 문제없을 줄 아는 안일함을 경계해야 할텐데 걱정이에요

  • 8. --;;
    '12.3.27 5:31 PM (116.43.xxx.100)

    미국감자 전부다 GMO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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