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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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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좀 더 상세버젼...

별달별 조회수 : 3,327
작성일 : 2012-03-26 15:16:33

가수랑 신부랑 절친한 친구임.

결혼식 축가 불려달라고 상당함 금액을 주고 초빙함.

그런데 주례가 교회목사님임.

 

목사님들은 주례를 꽤 오래하는 경향이 있슴.

시간을 끌게되자 예식장측에서 가수보고 시간이 지체되니 노래를 일절만 불려달라.

피아노 반주를 일절에서 끊어 버리겟다.

 

내가 명색이 프로가수이고 더구나 절친한 친구인데..일절만 하고 끝내라??

내가 돈을 00만원 받고왔다.

그렇게 무성의하게 할수없다. 그렇게 시간이 촉박하면 주례측에 싸인을 보내

빨리 끝내도록 해야지,,그런건 예식장측에서 알아서 해야 하는거 아니냐.

 

우리가 싸인을 보낸다고 해도 주례가 계속하면 어쩔수 없는거 아니냐.

주례 보는 사람을 강제로 끌어 내릴수는 없지 않느냐.

 

그런건 내 알바없고 정말 존심 상해서 노래 못부르겟네..아~오 짜증나.

그렇게 설왕설래가 계속 되었고...

눈치챈 신랑.신부측은  예식장측에 항의햇고

 

예식장측은 전혀 양보안하고,,

그렇게 사단은 나버려고.

신부는 울고불고,

신랑은 어떻게든 수습 해볼려고 그럼 사진 찍는 시간에 축가를 부르면 어떻겟느냐..

그게 오히려 더 가수의 자존심을 상하게 했고.

나 이렇게는 노래 못불려 파장 내버려고,,

 

신랑,신부측은 거세게 2시간동안 예식장측에 항의햇고,...머 이렇게 되어부려네요,

 

 

 

 

 

 

 

 

 

 

 

 

 

 

 

 

IP : 118.41.xxx.11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6 3:21 PM (147.46.xxx.47)

    다시 읽으니 가수가 문제인거같네요.
    예식장 처음 다녀본것도 아닐건데...모든 잘못을 주례 탓으로만 돌릴순 없죠!
    00만원에 초빙했는데...안 부르니만 못한 결과가 됐네요.
    에고...세상에 신부를 울리는 가수가 어딨나요.친구분(가수)이 너무 잘못하셨네요.

  • 2. ...
    '12.3.26 3:22 PM (110.13.xxx.156)

    신부가 그자리에서 울고 불고 하는것도 오버고 (신랑이나 가족들이나 어쩔수 없잖아요 애기도 아니고)
    주례를 목사가 하면 당연히 길거란거 사전에 알았을텐데 결혼식장이니 짧게 해달라 부탁드려야 하고
    그렇다고 뒷타임 결혼식 시간 연기 할수 없잖아요. 예식장에서도 시간이 정해줬을 텐데..
    가수는 자존심 세우면 빼면 되고 그런거 아닌가요?

  • 3. .........
    '12.3.26 3:23 PM (147.46.xxx.47)

    설사 가수분 입장땜에 신랑,신부가 예식장측과 대립하는 상황에서 신부가 울었다쳐도
    결과적으로 가수분의 책임으로 느껴져요!
    저같으면 나 때문에 싸우지말라 내가 양보하겠다 중재하겠구만요.

  • 4. ㅇㅇ
    '12.3.26 3:27 PM (211.237.xxx.51)

    가수가 잘못했음
    목사도 잘못했고... 그런 가수와 목사를 섭외한 신랑신부가 잘못

  • 5. ..
    '12.3.26 3:29 PM (211.253.xxx.235)

    근데 누구 잘못인지 여론조사해서 뭐하시게요??????

  • 6. 복단이
    '12.3.26 3:33 PM (121.166.xxx.201)

    목사한테 주례 맡긴 신랑신부가 생각이 짧았네요.
    시간 끌 거라는 거 몰랐나...?

  • 7. ...
    '12.3.26 3:38 PM (59.8.xxx.48)

    절친 결혼식이라는데 그렇게 한 가수가 제일이상하고 그렇다고 손님들 앞에서 울고불고 했다는 신부도 어이없고 결혼식 시간 뻔한거 알면서 길게 주례한 목사도 잘못이고...
    그런데 원글님은 어느쪽이시길래 계속 이렇게 조사를 하시는지요......?

  • 8. ...
    '12.3.26 3:52 PM (203.226.xxx.123)

    노래가 길어봤자 얼마나 길다고...
    가수보고 사진 찍는데 노래부르라는건 아주 모욕적임
    예식장배정시간이 어느정도 길래...
    목사님이 주례사를 아주아주 오래했나요?

  • 9. 민트커피
    '12.3.26 4:12 PM (183.102.xxx.179)

    목사 잘못, 예식장 잘못.

  • 10. 결혼식
    '12.3.26 4:30 PM (58.143.xxx.139)

    결혼식 해보신 분들.
    자신의 일이라고 생각하면 초연하게, 냉정하게, 현명하게 대처가 될까요?
    울고불고 하는게 현명하다고는 못하겠지만, 탓할 수도 없네요. 이 경우엔.
    아무리 그래도 인생의 한번뿐인 웨딩인데..
    신부를 탓하기에는 좀..
    가수분도 현명하지 못하기는 남부럽지 않잖아요.

  • 11.
    '12.3.26 4:31 PM (211.114.xxx.77)

    어차피 시간은 정해져 잇는거엿고... 그렇담 주례랑 가수한테 사전에 시간배정에 대해
    알려줬으면 됫지 않을까요?
    그거 생각않고 사람 부른거라면 주최측의 잘못이죠.

  • 12. 아까 주죄측이
    '12.3.26 4:53 PM (124.195.xxx.184)

    시간 배분 좀 하지 했던 사람인데
    더구나 다니던 교회 목사면
    성향을 뻔히 알텐데 왜????

    가수도 돈 받고 프로 정신에 그랬나 했는데
    친구면 우짜노 신부에게 물어보고
    하라는대로 해라 하면 걍 그렇게 해주면 되지
    설마 돈 도로 달랄까봐??

    이젠 예식장 탓은 몬하겠네요
    어차피 예식장이라는게 다른 손님 예약도 있을텐데
    앞 팀 시간 봐주다려고 뒷팀 기다라고 하는 건 계약 위반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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