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종훈 "100분 토론, 신체적 부담이 굉장히 커서 못 나가겠다"

prowel 조회수 : 2,126
작성일 : 2012-03-26 14:55:23

김종훈-정동영 공방 "나라 못 맡길 사람" vs "청문회 나갈 사람"    
김종훈 "MBC 100분 토론, 신체적 부담이 굉장히 커서 못 나가겠다" 

            "100분 토론을 낮 시간대로 옮기면 나가겠다"

CBS <김현정의 뉴스쇼>  2012.3.26

■ 방송 : FM 98.1 (07:0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새누리당 김종훈 후보, 민주통합당 정동영 후보    

◆ 정동영> 그에 앞서서 김 후보께 물어볼 게 있습니다. 유권자의 알권리를 위해서 토론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후보자의 기본 도리는 충분하게 유권자들께 선택의 자료, 기회를 드려야 된다고 보는데요. 내일 MBC 100분 토론하자고 해서 그런 줄 알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제 김 후보께서 “안 나오겠다.” 해서 참여를 거부하셨는데 취소 통보를 받았어요. 안 나오는 이유를 좀 얘기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김현정> 김 후보님, 답변 괜찮으시겠어요?
◆ 김종훈> 네, 제가 확답을 드린 일이 없고요, 취소했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100분 토론이 사실 심야에 진행을 하는 거죠. 그런데 제가 지금 지역구가 몇 번 강북을 다니면서 토론 방송에 출연을 해 보니까 한 번 갔다 오면 서너 시간이 뺏기더라고요.
그 다음에 지금 각 후보도 마찬가지겠습니다만, 굉장히 신체적인 부담이 큽니다. 심야토론이나 밤에 하는 토론에 나가고 보통 집에 들어가면 새벽 2, 3시가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꼭 그런 일이 아니더라도 알릴 방법은 충분히 있다. 너무 일정이나 신체적인 부담이 된다, 그런 이런 이유가 있습니다.
◆ 정동영> 마찬가지 조건이죠. (웃음) 매일 밤 11시인데 잠잘 시간도 아니고 특별히 선거운동 할 시간도 아닙니다. 김종훈 후보 좀 나오시죠. 나와서 100분토론 국민들 기다리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김 후보께서도 하실 말씀이 있을 거고 저도 국민들 앞에서 이번 선거의 의미, 또 강남 지역의 현안, FTA 문제, 이런 것들을 치열하게 토론하면 다 도움이 되는 거 아니겠어요, 유권자들에게?
◇ 김현정> 두 분 시작하면서부터 기 싸움이 대단하십니다.
◆ 정동영> 내일 TV토론 나오는 거 그건 유권자에 대한 당연한 기본 도리예요. 그런데 이걸 못 나오겠다. 신체적 부담이 있어서 못 나온다? 이것은 유권자에 대한.
◆ 김종훈> 다른 방송에서 아침 시간을 이용해서 하는 그런 방송들이 있죠. 그건 제가 이미 응했고요. 꼭 그렇게 심야에 뭘 저는...
◆ 정동영> 그러면 라디오 토론만 하시겠다는 건데 왜 TV 토론은 못 하시는 겁니까? 라디오 프로, 아침 토론은 하시는데, 심야토론은 못 하겠다? 이해가 안 돼서 유권자들에게 좀 설명을 해 주십시오.
◆ 김종훈> MBC에 주간으로 옮기라고 하십시오.
◆ 정동영> 말이 안 되는 얘기죠. 어떻게 MBC가 주간으로 100분 토론으로 옮기라는 말이에요? 그건 방송에 대한 요새 청와대가 좌지우지합니다만, 충격적 발언입니다.

(중략)

정동영 "김종훈은 청문회에 나가야 할 후보"


◆ 정동영> 저는 안타깝지만 김종훈 후보는 앞으로 청문회 에 나와야 할 후보입니다. 국민에게 FTA 관련해서 거짓말 보고한 책임, 또 대통령의 훈령을 깔아뭉갠 책임 등등이 규명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김 후보의 국회의원 출마가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국회를 불필요한 것으로 생각하는 명분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갖기 때문입니다.
작년인가, 유명환 전 외교부장관하고 나란히 앉아서 “국회는 없애버려야 한다.” 천정배 민주당 의원이죠. “천정배 저 자식은 왜 들어오나” 이런 폭언을 해서 물의를 빚었는데요. 그리고 작년 11월 전후해서 날치기를 계속 졸랐던 인물인데 과연 의회주의자로서 국회에 나갈 자격이 있는 것인가라는 말씀을 좀 드리고 싶고요.
이 정부가 노무현 정부에서 유일하게 계승한 것이 다른 것은 다 부정했는데 김종훈 국장을 본부장으로 승진시켜서 FTA를 한 것인데요. 아무튼 저는 출마가 부적절한 분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종훈 “MBC ‘100분 토론’ 낮으로 옮겨라” 황당 (한겨레, 3.26)

《3월 25일 트위터 이모저모》

이준복. 통합진보당원 ‏ @jbl0323  
김종훈이 100분토론 불참이유가 신체적으로 힘들어서 라고 했다는데, 야! 정동영 의원은 한미FTA폐기 집회, 용산참살, 강정, 쌍용 국민이 힘든 곳 어디든 달려갔어. 넌 힘들어서 못하지? 그런 놈이 뭔 국회의원? 가서 입원이나 해!!!

첫째 ‏ @nicheinmo
RT '한미FTA 대첩' 정동영, 김종훈 8%P차 추격 - 강남에서의 첫 반응, 희망적이다! 매국노 김종훈의 국회입성 좌절시키는 것은 우리 국민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 http://bit.ly/H28lLI -- 불꽃, 정중규 (@bulkoturi)

김정길 ‏ @jkkim45  
강남을 정동영 후보를 김정길이 응원합니다. FTA촛불,용산,한진,쌍용차..국민이 있는 현장에 그가 있었습니다. 진정으로 반성하고 현장을 누비는 '아스팔트위의 대통령' 정동영이 한미FTA 원흉 김종훈을 이겨야 역사의 승리입니다.힘을 모아주세요!

IP : 114.200.xxx.8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6 3:02 PM (125.128.xxx.208)

    그런 체력가지고무슨 국케의원한다고..

  • 2. 그 당이면...
    '12.3.26 3:06 PM (121.153.xxx.220)

    개가 나와도 된다니까....기냥...매국노질에 거수기 노릇하면서
    국민 세금이나 챙기자는 수작 이군요..

  • 3. ㅡ.ㅡ;;
    '12.3.26 3:14 PM (116.127.xxx.28)

    즈질 체력에 괘니 뱃지 다셔서 당과 지역 주민들에게 민폐 끼치지 마시고 자진 사태하심이..............;;;;;;;;;;;;;;;;

  • 4. 세우실
    '12.3.26 3:14 PM (202.76.xxx.5)

    그렇게 힘들어서 국회의원은 어떻게 할라 그러냐.

  • 5. Tranquilo
    '12.3.26 3:17 PM (211.204.xxx.133)

    신체적 부담 없이 집에서 푹 쉬지... 부담 하나도 안드릴테니...

  • 6. Tranquilo
    '12.3.26 3:17 PM (211.204.xxx.133)

    밥하기 싫으면 청송 같은데서 나라 밥좀 편하게 드시든지...

  • 7. 헐...
    '12.3.26 3:19 PM (58.123.xxx.132)

    저딴 저질체력으로 무슨 국회의원 출마를...

  • 8. 국회의원이
    '12.3.26 3:50 PM (112.148.xxx.143)

    동네 마실 나가는 자리인줄 아나... 토론도 못할 정도의 저질체력으로 뭘 하겠다고...

  • 9. ㅎㅎㅎ
    '12.3.26 3:57 PM (110.70.xxx.100)

    요즘 정치인되면서 이사람발언들이 쏟아져나오는데
    진짜 멘탈이 가카수준인듯......
    국회입성하면 정말 볼만하겠죠.
    강남을 주민들도 이런 사람 원하지는 않을텐데 새누리당이라서 찍어주겠죠.

  • 10. 강남 을
    '12.3.26 4:21 PM (121.187.xxx.174) - 삭제된댓글

    존심이 있지
    저런 매국노를
    구케의원 시켜줄리가 없슴더
    강남 을
    믿사옵니더

  • 11. ㅎㅎㅎ
    '12.3.26 4:37 PM (222.102.xxx.217) - 삭제된댓글

    새로운 찌찔이 한명..추가요..

  • 12. 새나라의 어린이인가요?
    '12.3.26 5:12 PM (1.245.xxx.99)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 13. ..
    '12.3.26 7:39 PM (1.226.xxx.151)

    백토나가면 김종훈한테 불리하니 일부러 안나가는거에요.
    강남은 계급투표하는곳이잖아요.
    언론이 장악돼서 fta 제대로 아는사람 별로 없을걸요.
    피디수첩에서 피디들이 fta다룰려고 그렇게 애썼는데 윗대가리가
    절대로 총선전에는 안된답니다. 성역이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051 사과 요즘 어디서 사세요>? 2 사과사과 2012/03/27 955
87050 저희 지역구에 나오시는 분인데요.. 못알아 봤어요. T.T 6 2012/03/27 1,074
87049 초4 남자아이입니다 4 .... 2012/03/27 1,288
87048 키보드(신디사이저)배우는거 독학은 어렵나요? 2 수필가 2012/03/27 1,817
87047 박근혜 아이라인은 볼때마다 웃겨요 ㅋㅋㅋ 10 ㅋㅋㅋ 2012/03/27 9,221
87046 “새누리당 비례대표 1번 민병주, 고리원전 1호기 수명연장 개입.. 2 세우실 2012/03/27 641
87045 아이가 받아쓰기에 약하네여... 3 맞춤법 2012/03/27 929
87044 버릇없고, 혼내면 삐지는 여자후배 6 ..... 2012/03/27 3,856
87043 이승환, 이선희 소속사 대표 공개 사과 요구 4 사과해라 2012/03/27 3,911
87042 생들기름 오일풀링 해도 될지요... 4 오일풀링.... 2012/03/27 3,455
87041 넝쿨째에서 유준상씨 캐릭터요. 7 ㅎㅎ 2012/03/27 2,169
87040 자식을 못되게 키우는게 맞나봅니다. 51 아들 2012/03/27 17,273
87039 실비보험 하나 남기고 다 해지할까 하는데, 판단미스일까요? 7 보험 2012/03/27 2,255
87038 댄스가 배우고 싶은데 신나게 할 댄스 추천해주시와요.. 4 41세 2012/03/27 1,589
87037 무릎관절수술후 좋은신발 추천해주세요 2 자은 2012/03/27 2,595
87036 기내용 가방 코스트코 제품 어떤가요? 1 여행가방 2012/03/27 1,471
87035 손수조·강용석 팬클럽, '공짜' 음악회·뮤지컬 물의 1 세우실 2012/03/27 783
87034 여성을 능욕하는 양아치와 부패경찰 우꼬살자 2012/03/27 710
87033 의대 나와서, 제약회사에 취직하는 경우가 많나요? 3 봄 햇살 2012/03/27 2,971
87032 2살짜리 아기 데리고 외국에서 사는거 괜찮을까요? 4 ㄹㄹ 2012/03/27 1,095
87031 간장물 위에 하얀 막이 생겨요. 4 간장담근 여.. 2012/03/27 1,439
87030 누구에 둘러싸여도 천박해 보이는 건 똑같구나. 태생이다 태생 깬다 2012/03/27 920
87029 철의여인 -영화 어떤가요? 6 영화 2012/03/27 1,255
87028 바르셀로나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13 스페인 2012/03/27 1,642
87027 유치원다니는 아이가 왜 친구엄마는 회사 안다니냐고 묻는데 어떻게.. 7 문의 2012/03/27 1,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