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에 전업인데요... 작년에 빈혈이 너무 심해 (병원에서 세숫대야만큼 피가 없음) 아주 심각하다하여
6개월 철분약 먹었는데도 가까운 시장을 다녀오면 온몸이 피곤합니다.. 오히려 힘들게 일한 남편보다 더
제가 잘때 코골고..ㅠㅠ 무료한 시간을 알바자리라도 마음은 있지만 자신도 없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42세에 전업인데요... 작년에 빈혈이 너무 심해 (병원에서 세숫대야만큼 피가 없음) 아주 심각하다하여
6개월 철분약 먹었는데도 가까운 시장을 다녀오면 온몸이 피곤합니다.. 오히려 힘들게 일한 남편보다 더
제가 잘때 코골고..ㅠㅠ 무료한 시간을 알바자리라도 마음은 있지만 자신도 없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운동 안하시죠?
제가 예전에 님처럼 그랬어요. 서른 초반에요.
일단, 헤모글로빈 수치가 얼마인지 모르겠는데..
한의원 가서 용들어간 한약 지어 드세요. 빈혈이라고 얘기하고요. 생리가 많다면 생리 적게 나오게 좀 약써달라고 하구요.
그리고 철분약 그렇게 오래 못먹을텐데....2-3개월 먹고 쉬고 그래야 할거예요.
나머지는. 밖으로 좀 다니세요...
시장을 가더라도 멀리가세요...멀리가서 돌아오는길에 집앞슈퍼에서 장보고 오고요. 그러면 덜 힘들어요.
꼭 바람과 햇살을 쐬셔야 합니다. 장을 매일매일 보러가세요. 그래야 운동이 되죠
그리고 난 꼭 이겨낼거다(뭘? ㅋㅋ) 어쨋든 의지가 있어야 하구요.
먹고싶은게 혹시라도 있으면 꼭 먹고요...먹어야 힘도 나거든요.
저는 지금 님보다 몇살 위인데,,지금이 그때보다 몸상태가 더 좋은것 같아요.
저도 빈혈약 복용하고 있는데..전 피곤을 진짜 모르는?? 성격??이라서요..
수치보더니 의사가 놀래더라고요..저 운동 완전 열심히 하고 막 돌아다니거든요
다른사람같으면 수혈을 받든지 쓰러졌던지 했을거라고..;;
제 생각엔 피도 피지만..본인이 피곤하다고 자꾸 가만히 있어서 그런거 같아요
영양섭취를 잘하시면서..근력운동을 좀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