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봉이 높으신 분들은

지겁 조회수 : 4,446
작성일 : 2012-03-26 11:51:05
공무원은 월급이 적은데 안정성이 있다고 하지만
여기에서 연봉이 일억 가까이 되거나 800 만원이상되는 월급을 받으시는 분들은 어떤 직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신지 궁금해요.
금융권에는 여자들은 많이 받는 사람 적고 주로 남자들이 대부분인거 같은데
여자분들이 많이 받는 곳은 어디인가요?

힘든 경쟁율 뚫고 겨우 들어간 곳이 200 도 안되는 곳인데
너무 차이나서 기분이 다운되어서 여쭤봅니다.
나무라지 마세요.
IP : 218.233.xxx.3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6 11:51 AM (211.244.xxx.39)

    저도 궁금..

  • 2. 방가워요
    '12.3.26 11:52 AM (125.128.xxx.97)

    전문직이죠.. 의사고 연봉 1억쯤 되요

  • 3. 금융권
    '12.3.26 11:53 AM (110.9.xxx.216)

    금융권은 세죠.

  • 4. ...
    '12.3.26 11:55 AM (110.14.xxx.164)

    금융권은 여자도 많아요 특히 증권쪽은...

  • 5. 교수예요
    '12.3.26 11:56 AM (112.151.xxx.215)

    월급이랑 여기저기서 일해서 받으니
    넷트로 일억오천이네요

  • 6. ..
    '12.3.26 12:04 PM (110.13.xxx.156)

    제친구 보험사에 있는데 1억정도 받는데요
    사무직이고 근무 연수는 10년 정도

  • 7.
    '12.3.26 12:14 PM (115.136.xxx.24)

    공학박사이고 대기업연구원이에요

  • 8. 대기업간부요
    '12.3.26 12:15 PM (183.98.xxx.192)

    .. 근데 받는만큼 골수 뺍니다.

  • 9. 11111111
    '12.3.26 12:22 PM (210.205.xxx.124)

    저말고 사촌동생 ,,, 대기업 연구원 ,, 소아아동심리상담소장

  • 10. gg
    '12.3.26 12:38 PM (116.125.xxx.96)

    학원강사입니다.
    초보시절...150만원 월급받으면서 일했었어요.
    매우 적은 월급이지만, 열정가지고 일했었구여...

    지금도 매일 3시간씩은 공부합니다.

    열심히 살다보니...나름 많이 번다는 월급자가 되어있더이다.

  • 11. 그게요.
    '12.3.26 12:40 PM (210.122.xxx.10)

    전문직이요.
    한참 예쁘게 꾸밀 20대에, 고시생 소리 들어가며 칙칙한 신림동에서 추리닝 차림으로 불확실한 미래와 몇 년을 치열하게 싸워야 했고요.
    그렇게 시험에 붙어 기뻐한 것도 잠시. 직장에 들어와서는 밤 8시부터가 정상적인 근무시간이라는 소리 들으며 야근, 철야, 주말근무 당연히 해야 했고요. 연봉에 비례하는 스트레스 때문에 탈모에 흰머리가 와장창 늘었고요.
    결혼도 연애도 한없이 뒤로 늦춰진 채, 피부와 성격만 완전 더러워진 채 가진 것은 억대연봉이다..라는 타이틀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일해서 달마다 세금 몇 백만원 내건만, 고액 연봉자들 세금 더 내야 한다며 도둑 취급이나 받기 일쑤이고요. ㅎㅎ
    네. 1억 훌쩍 넘는 전문직이에요. 부러우신가요?? ㅎㅎ

  • 12.
    '12.3.26 12:42 PM (211.219.xxx.62)

    문과계열 수입 상위 직군:

    고급 금융 (IB, PE, HF 등) > 변호사 > 전략 컨설팅 (맥킨지 등) > 일반 금융 (증권, 은행 등) >= 회계사 = 대기업

    이과계열 수입 상위 직군:

    의사 > 대기업

  • 13. 다국적 기업
    '12.3.26 1:20 PM (203.116.xxx.213)

    다국적 기업 임원급구요 (국내 직책말구 글로벌 직책상) 돈은 부족하지 않게 받는데 대신 일하는게 말도 못하게 빡셉니다. 대학 졸업하고 컨설팅 회사 다닐 때도 일 많이 했는데, 그땐 주로 국내에서 밤새서 일했다면 지금은 절반은 비행기 타고 출장다니면서 몸을 혹사하고, 아침 저녁으로 본사와 시도 때도 없이 전화회의 하느라 삶의 질은 말이 아닙니다. 국내 대기업도 임원급 되면 주는 만큼 책임을 지우긴 하던데, 세상엔 공짜가 없더라구요.

    여기까지 올라오느라 졸업하고 일 진짜 많이 했구요, 중간에 MBA 유학도 다녀왔구, 노력과 물질적인 투자를 꽤 한셈인데, 일은 가도 가도 끝이 없고 몇 억 벌어도 결국 사업가나 투자은행 다니는 친구들만큼 왕창 버는건 아니고 그러네요. 삶의 질과 재정적 여유를 다 가지는 건 개미처럼 일하는 직장인들에게는 요원한 일인듯.

  • 14. ''
    '12.3.26 1:35 PM (116.39.xxx.17)

    여기 직업종류에 명함도 못 내밀지만 작년 연봉1억입니다. 신랑이...
    직업군요 생산직요. 대한민국서 공돌이라는....

  • 15. ...
    '12.3.26 1:41 PM (210.107.xxx.193)

    여자고 증권회사요
    월별 성과급에 따라 700~1300 평균
    잘될땐 수천도 가능

  • 16. ㄷㄷㄷ
    '12.3.26 2:23 PM (211.40.xxx.139)

    저는 9500정도 버는데요 ..
    여기 계시는 직장맘한테 얘기하고 싶어요. 쉽게 관두지말라구요. 오래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겁니다.

  • 17. ㅜㅜ
    '12.3.26 2:48 PM (79.21.xxx.97)

    저는 30대중반. 여성. 연봉 1억이 조금 넘네요.
    모 대기업 컨설턴트로 있으나
    직원으로 있기 싫어서 용역계약입니다.
    받는만큼 일해야하고 매년 재계약이라서
    스트레스 장난 아니에요.
    울 아이 하루에 1시간이나 얼굴보나요. TT

  • 18.
    '12.3.26 3:11 PM (14.52.xxx.59)

    공돌이 이사..
    근데 해마다 계약해야되고 퇴직금도 없다네요

  • 19. .....
    '12.3.26 4:37 PM (211.207.xxx.145)

    한동네에서 30년 약국 운영 하신 친척 할머니,
    젊을 때 바빠서 아이 기저기 갈아줄 시간도 없었다네요.
    밥 11시까지 약국 열어놓으신 적도 몇 년 되고요.
    일요일도 격주만 쉬시고. 추석 외에는 가족끼리 여행도 못가고.
    30년간 남편사업 힘들때마다 목돈으로 도와주셨대요.

    강남에서 화실운영 대학강사 겸직 제부. 너무 바빠서 돈 쓸 시간이 없답니다.

  • 20. 띵띵
    '12.3.26 8:00 PM (211.246.xxx.122)

    대기업 과장이고 11년차에요 연봉은 8000수당은 한 600정도.
    앞으로 몇년이나 더 붙어있을지 모르는 파리목숨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838 요리가 맛있다~!! 이게 맞는 표현인가요? 3 국어 궁금 2012/03/26 974
87837 유치원 엄마들도 어울일 일이 종종 있나요? 6 .. 2012/03/26 1,721
87836 경기도 정도.. 원어민 영어과외 가격 알려주세요 1 영어 2012/03/26 3,073
87835 초보운전입니다~ 조언 한마디씩 부탁해요~~ 6 병아리 2012/03/26 1,673
87834 수면말고 일반위내시경도 12시간공복상태여야하나요? 2 궁금 2012/03/26 1,581
87833 겨우 4600원에 품위를 팔아 먹냐... 8 별달별 2012/03/26 2,695
87832 6학년문제 좀 풀어주세요. 5 문제풀이 2012/03/26 659
87831 No MSG, No 화학첨가제.. 이렇게 써있어도 소용없나요? 5 궁금해요 2012/03/26 972
87830 아기 이유식 관련 질문이에요...(먹는 양도 적고 잘 안먹어요... 3 싱고니움 2012/03/26 901
87829 (무플절망)초1 반친구가 이름갖고 (잠지등)계속놀리는데 어떻게 .. 8 해바라기 2012/03/26 2,078
87828 강서구 가사도우미 어디서 구할까요? 1 hw 2012/03/26 1,131
87827 무슨날인가요? 3 오늘 2012/03/26 1,082
87826 야채탈수기, 밀폐유리병, 법랑트레이,, 요즘 제가 꽂힌 것들이에.. 14 지름신 2012/03/26 2,681
87825 자동차보험 드실때 운전자 설정을 어떻게 하세요? 6 궁금 2012/03/26 1,072
87824 분당.죽전으로 명품수선점 아는곳 있으신분~ 2 .. 2012/03/26 1,030
87823 제가 남편에게 바라는것 3 이제그만 2012/03/26 1,069
87822 스트레칭 잘 하고 싶지만 종아리때문에... 2 슬퍼요 2012/03/26 1,072
87821 이한구 "대구시민 염원은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 17 원더 2012/03/26 1,215
87820 120만원으로 변액보험과 펀드 가입을 하려고 해요. 17 노후대비 2012/03/26 1,953
87819 새로운 지하철 5호선 담배 + 맥주녀 2 밝은태양 2012/03/26 1,178
87818 참치액은 조미료아닌가요? 13 미역국 2012/03/26 5,783
87817 오일폴링 해도되나요?(의치,금니) 1 방법 2012/03/26 2,484
87816 빕스 말고 가격대비 괜찮은 샐러드바나 시푸드점이 뭐가 있을까요~.. 10 샐러드바 2012/03/26 3,835
87815 이잰 안아프고싶네요. 3 희망 2012/03/26 1,210
87814 시어머님(60대) 생신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4 며늘 2012/03/26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