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월세 계약했고 보증금 천에 월 78 내고 살았습니다.
곧 월세 만기여서 집 뺄 거구요.
어제 주인분하고 마주쳤는데 이사관련 얘기하면서 퇴실할 때 청소비 10만원 달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네? 청소비요?' 했더니
이 동네 강남 원룸은 다 그렇다고..제가 뭘 몰라서 그러는거라고.
그러면서 10만원 달라고 하더라구요. 아님 보증금 천에서 빼고 주겠다고..
여태껏 살면서 월세 한번 안밀리고 제날짜에 꼭꼭 내고
옆집 새벽마다 강아지 짖는 소리에, 앞집 새벽마다 음식 시켜 먹고 술마시고 떠드는 소리에도
주인에게 컴플레인 한마디 없이 (제가 좀 바보같았네요..ㅠ) 조용히 살았는데..
주인어른 야박하게 청소비 10만원 요구하니..좀 기분이 언짢아요.
강남 원룸은 원래 집뺄 때 세입자가 청소비를 내는 건가요?
이거 너무 부당한 거 같은데..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