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나이가 37살인데요.. 취업할때가 없네요

취업 조회수 : 11,397
작성일 : 2012-03-26 11:06:00

한양대 안산 캠퍼스 졸업했고요. 20대에 1년만 직장 다니고

지금까지 아는 사람 일 도와주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는 사람 일이 망해서 졸지에 저도 백수가 되었는데 

정말 갈때가 없습니다.. 먼저 나이가 걸리고

1년밖에 회사 안다녀서 같은 직종 경력직으로 갈수가 없습니다;;;

취업사이트에 들어가보면 갈때가 유통직 이런것 밖에 없는것 같네요..

어떻게 해야 할지..

IP : 121.167.xxx.2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업훈련을 하셔야죠
    '12.3.26 11:08 AM (182.211.xxx.135)

    적성에 맞는 일자리의 직업교육을 받으셔야 해요.
    직종이 많으니까 여성인력개발센터나 서울시 일자리 플러스 가서 열씸히 뒤져보세요.
    자격증이라도 있어야 그 분야에 입성이라도 합니다.
    저두 젊었을 때 이런저런 정보 많이 있다고 했지만 실천이나 그냥 스쳐지나가곤 했는데 지금 후회스러워요.
    저두 열씸히 구직활동 중이거든요 힘내시고 공인되 훈련기관에서 직업교육 받으시는게 젤 빠르고 바른 방법입니다.

  • 2. 에그그
    '12.3.26 11:09 AM (203.249.xxx.10)

    아는 사람일 뭘 도와주셨는데요?
    꽤 오래하셨는데 그건 경력이 될만한 일이 아닌가요?
    그 경력을 살려보세요...그게 비서든 장사든 뭐든지간에요.
    그게 경력될 일이 아니라면...경력도 안되는 일을 왤케 오래잡고 계셨는지,
    미래에 대한 계획은 없으셨던건지 되묻고싶어요.
    준비하고 계획하는 사람도 힘든 세상인걸요...-_ㅠ

  • 3. 민트커피
    '12.3.26 11:57 AM (183.102.xxx.179)

    도와주셨다고 하는데 4대보험은 들어갔나요. 들어갔다면 경력, 아니면 무경력.
    37세에 무경력은 취업 불가능합니다.
    일단 1년 회사 다니다 그만두고 아는 분 일 도와준 거 ... 이직이 너무 빨랐구요.
    그 이후엔 경력이랄 게 없는 상태에서 근 15년이 넘었으니까요.
    예전에 일했었어도 15년 후면 그거 경력으로 안 쳐줘요. 왠만한 일 15년이면 시스템 다 바뀌어서요.
    위의 다른 분 말씀대로 직업교육을 따로 받으셔야 합니다.

  • 4. 재능이필요해
    '12.3.26 2:45 PM (116.122.xxx.6)

    전 36살입니다(호적은 37) 진짜 여자나이 30중반넘어가면
    전문직 혹은 경력 많은 경리직등 아닌이상 갈데 없어요.
    그래서 다들 공무원,여교사하려고 그러는거구요.
    저도 오죽하면 백지상태에서 공무원 9급준비 2년 만땅채우고 3년차로 들어갑니다.
    저 진짜 백지상태였음. 국사도 태정태세문단세 요것만 알고있었어요. ㅜㅜ;
    고려가 조선전이라든가 뭐 이런것도 제대로 몰랐지요.
    오죽 저도답답하면 그 막막한 공무원시험 세계에 발을 담갔을까요? 진짜 답이 안나오더라구요.
    근데 웃긴게 첫 6개월만 긴장상태로 공부가 좀 되더니.
    그이후론 뭘했다고 슬럼프,매너리즘등등 완전 나태해지더군요
    (여태껏 제멋대로 살아오던것을 무시못함을 절절히 깨달음)
    그냥 막막해요 ㅜㅜ; 제대로 열심히 독기품고 공부중이라면 일말의 희망이라도 걸텐데.. 그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 나이에 갈데는 전혀 없고.. 그냥 계속 가는수밖에 없어요. 고시폐인도 아니고 9급폐인이 될수도 있겠네요. 어흙 ㅜㅜ;

    글쓴님은 현명한 선택으로 밝은 길을 걸어가시길 바랄게요.

  • 5. 12123
    '12.3.26 4:19 PM (115.178.xxx.8)

    취업에 도움되실까 해서 남깁니당~ 국비지원 자격증 한번 보심이..차비까지 나오고요

    괜찬은 과정이 꽤 잇거든요 http://me2.do/Gr5PF73

  • 6. ..
    '12.3.26 4:47 PM (211.207.xxx.145)

    여성인력개발센터나 서울시 일자리 플러스 가서 뒤져 보세요.
    지금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면 또 나중에 경력인정 못 받는 부가가치 낮은 일 하게 될 수 있으니까요.
    월급을 보지 마시고 길게 보시고 선택하셨음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194 부산에 맞춤양복 잘 하는 곳 알려주세요.. 문의 2012/04/11 1,394
95193 시간이 오늘 너무 천천히 가네요... 4 아봉 2012/04/11 680
95192 어르신들,,,투표장에가서 통합 민주당(야권연대) 찍게하는 가장 .. 4 주변분들 투.. 2012/04/11 1,727
95191 이글 여기저기 많이많이 퍼 나릅시다!!! 딱 좋은글 2012/04/11 932
95190 출구조사했는데, 조사알바생에게 이런말해도 될까요 1 마니또 2012/04/11 1,371
95189 불법 선거운동.. 3 공릉동 2012/04/11 667
95188 30개월 애기의 음식물 쏟아버리기 7 고민 2012/04/11 974
95187 아직도 더 당해봐야 알까요.. 1 2012/04/11 670
95186 **82 최대 댓글 쇼쇼쇼!! 현 상황 (댓글 300넘었어요,,.. 2 광클릭 2012/04/11 1,103
95185 인구가 1억2천만이 넘는 일본도 투표율이 62%를 넘기는데.. 6 두심 2012/04/11 1,312
95184 말은 가려서 합시다!!!! 9 막말 아줌마.. 2012/04/11 1,257
95183 친정엄마와 투표하고 왔어요 2 마니또 2012/04/11 664
95182 저도 남편과 투표 하고 왔어요~ 2 한그루3 2012/04/11 632
95181 코 앞에 투표장 두고도 해멨어요. 1 참... 2012/04/11 650
95180 신랑왔어요~ 투표하고 올께요..^^ 3 ㅇㅇㅇㅇㅇ 2012/04/11 725
95179 여러분 보이시나요?? 6 lush 2012/04/11 1,075
95178 정오 투표율 25% 돌파, 최종 55% 넘을듯 8 베리떼 2012/04/11 2,683
95177 투표했나요? 3 문자 2012/04/11 490
95176 투표하고 왔네요 2 투표가이긴다.. 2012/04/11 444
95175 아파트 사시는 분들 투표독려하는 방송 나오고 있나요? 11 전혀 안나와.. 2012/04/11 919
95174 전두환, 투표소에서 “추징금 언제 내나”질문에(꼭 투표해야하는 .. 8 아..조!!.. 2012/04/11 1,740
95173 젊은사람 1 관악갑 2012/04/11 507
95172 실시간 투표현황 확인하세요~ 1 나의 권리 2012/04/11 2,593
95171 시험앞두고 공부하러 나가있던 남편 투표하러 왔네요 6 개봉박두 2012/04/11 977
95170 투표했어요!!! 1 경기도민 2012/04/11 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