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3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조회수 : 1,045
작성일 : 2012-03-26 07:01:00

_:*:_:*:_:*:_:*:_:*:_:*:_:*:_:*:_:*:_:*:_:*:_:*:_:*:_:*:_:*:_:*:_:*:_:*:_:*:_:*:_:*:_:*:_:*:_

귀담아 들어라 사람들아
조용히 흐르는 한탄강은
우리 아버지 땀 줄기와
어머니 눈물샘에서 발원하여
산과 들을 적시고
이 땅에 사람들 몸 속에 흐르는
생명의 핏줄이고
희망의 푸른 힘줄이다

금빛 은빛 물살로 씻겨진
곰보돌 작은 구멍 하나 하나마다
아버지 땀 냄새를 맡고
어머니 눈물 자국을 보는
한탄강변 사람들은
강물소리 심장의 박동 되고
바람소리 뜨거운 숨결 되는
강줄기 핏줄기로 맺은 형제이고
강 건너 다정한 이웃일 뿐

절벽에 진달래 철쭉 피고 지는 봄이 가면
산 그림자 여울에 일렁이는 여름 오고
바위틈에 단풍들고 지는 가을 가면
갈대꽃 눈처럼 날려 겨울이 오는
푸른 빛 깊은 우리 한탄강

서러운 눈물 한 방울
노동의 땀 섞은 적 없는 사람들의
댐을 만든다는 소리쯤
잔 여울 소리로 묻어두고
그 검은 생각도 강물에 씻어낸 뒤
내가 서 있는 자리
다시 아들 딸들이 서서
천년 만년 막힘 없이
이 땅에 푸른 동맥으로
한탄강은 흘러야 한다.


   - 정춘근, ≪한탄강은 흘러야 한다≫ -

_:*:_:*:_:*:_:*:_:*:_:*:_:*:_:*:_:*:_:*:_:*:_:*:_:*:_:*:_:*:_:*:_:*:_:*:_:*:_:*:_:*:_:*:_:*:_

※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2년 3월 24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2/03/23/2c2403a1.jpg

2012년 3월 24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2/03/23/2c2427a1.jpg

2012년 3월 24일 한겨레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2012년 3월 24일 한국일보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2/03/23/alba02201203232038530.jpg

2012년 3월 24일 서울신문
http://www.seoul.co.kr/cartoon/manpyung/2012/03/20120324.jpg

 

 

 


2012년 3월 26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2/03/25/3o4i5hjo346.jpg

2012년 3월 26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2/03/25/34oi5h3o46.jpg

2012년 3월 26일 한겨레
http://img.hani.co.kr/imgdb/original/2012/0326/133267347005_20120326.JPG

2012년 3월 26일 한국일보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2/03/25/alba02201203252048250.jpg

2012년 3월 26일 서울신문
http://www.seoul.co.kr/cartoon/manpyung/2012/03/20120326.jpg

 

 

 

 

뭐.... 맨날 보던 것들과 다른 것을 보는 선거철이라는 것도... 머지 않은 미래에 곧 돌아오겠죠.

 

 

 

 
 

―――――――――――――――――――――――――――――――――――――――――――――――――――――――――――――――――――――――――――――――――――――
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

IP : 202.76.xxx.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032 80일 아기 코감기..약을먹어도ㅜㅠ 3 ..... 2012/03/31 3,388
    92031 세버린요구르트제조기요... 7 날개 2012/03/31 1,922
    92030 직장의 스트레스로 밥을 못 먹고 있어요.. 1 아로미 2012/03/31 1,454
    92029 오일풀링하면 전 왜 기름이 하얗게 안바뀌죠?? 2 .. 2012/03/31 3,274
    92028 친일파..한나라당...역사... 1 찾았어요 2012/03/31 1,747
    92027 분당에 쌀국수집 추천해주세요 7 국수 2012/03/31 1,575
    92026 김제동과 결혼하는 꿈을 꿨어요 11 개꿈? 2012/03/31 2,344
    92025 도박중독에 관해서 도움을 요청합니다... 7 혀니네로 2012/03/31 2,535
    92024 [속보]현재 청와대분위기. 36 .. 2012/03/31 10,891
    92023 아기 키우기 4천과 유모차 이야기 읽고 새가슴 되어 질문. 8 어쩌나 2012/03/31 2,819
    92022 익명의 힘을 빌어 조심스럽게 정신분석.. 2 봄바람 2012/03/31 1,862
    92021 BH하명의 BH약자는? .. 2012/03/31 1,420
    92020 '문재인 전세보증금'문제도 나왔었군요 2 참맛 2012/03/31 2,363
    92019 피곤하면 턱관절에 이상한 느낌이 ㅜㅡㅜ 2 왜이러지 2012/03/31 2,006
    92018 인터넷 후기 얼마나 신뢰하세요? 2012/03/31 1,215
    92017 역시.. 사탕기자 부인되시는 분도 82 회원이셨군요. 10 82회원 만.. 2012/03/31 6,104
    92016 공짜로 학원보내려는 8 찌질한거죠 2012/03/31 2,383
    92015 저는 이런 경우가... 제일 없어보여요 ^^; 7 2012/03/31 3,864
    92014 아이허브 가입했더니 저절로 추천인 코드가 들어가 있어요..ㅠ.ㅠ.. 2 어제도오늘도.. 2012/03/31 1,926
    92013 청와대, 행정관 성매매까지 은폐 나서 1 참맛 2012/03/31 1,234
    92012 이명박근혜와 새누리는 입닥치고 오라를 받으라 1 김태진 2012/03/31 1,248
    92011 상가경매를 직업으로 하는 남자 5 ... 2012/03/31 2,800
    92010 이순간 내가 가장 소망하는것. 1 .. 2012/03/31 1,264
    92009 신민아 ? 서효림 ? 미스터피자헛.. 2012/03/31 1,636
    92008 19대 총선 후보자 종교별 분포 2 우와 2012/03/31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