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일풀링과 가래.....

ㅇㅇ 조회수 : 7,313
작성일 : 2012-03-26 01:49:32
오늘 아침에 처음으로 압착용 올리브유를 사다가 해봄.
10분동안 물고서 뿌카뿌카를 해댔음.
목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엄청 주의하면서.....

그리고 뱉고나서 뜨거운 물로 입을 헹군 다음,
양치질.....

이때,,,,,
양치중에 가래가 좀 나왔음.
그냥 미끄러지듯이....
이런건 처음임....

가래에 대해서라면 내가 좀 할 말이 많은 사람인데,
과거 한 20여년간 담배를 폈었음.
결국 끊게 된 이유가 가래였는데...
하루종일 가래가 들끓었고...
그 가래가 나오질 않았음.
어쩌다가 재채기를 할 때나 아니면 억지로 목을 캑캑 거리면서 쥐어짜야 조금 나오는 정도...

근데 그렇게 나온 가래는 시커멓고, 또 아주 끈적끈적했음.
무슨 풀처럼 아주 끈적한......

그러다보니 목에서 왠만해서는 밖으로 나오지 않는 가래였는데...
담배를 끊고 몇년 지나다보니 많이 나아졌고..
가래가 나오더라도 까만 가래는 더이상 나오지 않았지만,
여전히 식사를 마친 이후에는 한시간 정도 가래가 계속되어 왔음.
바로 오늘도.......


그런 가래가,
오늘 아침에 압착 올리브유 10분 후에 그냥 미끄덩거리면서 3차례 나왔음.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쓰기 5분전....
밑에 어떤 님이 오일 풀링 후기를 보고 새벽에 급격한 동기부여로 추가로 했는데..
또 양치질 할 때 가래가 미끄덩.....나왔음.

이런 식으로 가래가 쉽게 나온다면 조만간 가래도 완전히 사라질 날이 오겠죠.
그때 되면 나를 괴롭히던 질병들도 다같이 사라지길....
IP : 61.75.xxx.2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음
    '12.3.26 1:57 AM (1.177.xxx.54)

    저는 담배 안피는데 가래가 나왔어요.폐가 안좋은걸까요?
    주위에 담배피는 남자가 꽤 되네요.

  • 2. ...
    '12.3.26 2:08 AM (211.243.xxx.154)

    저도 기관지가 약한데 종일 가래가 나와서 아주 불편했어요. 그냥 나오는것도 아니고 가슴이 답답하고 켁켁해야 나오고 목도 안좋고요. 그래서 안하고있어여.

  • 3. 저도
    '12.3.26 2:15 AM (203.152.xxx.189)

    가래 심해지네요
    게다가 소변을 자주보네요
    남편도 그렇다고 하고요

  • 4. ㅇㅇ
    '12.3.26 2:18 AM (61.75.xxx.216)

    가래가 나오는건 좋은 현상임.
    몸 밖으로 이물질을 뱉어내는......
    일종의 디톡스 현상.

    그러니 더욱더 열심히 오일풀링을 해야 함.
    이상~!!!!

  • 5. ㅇㅇ
    '12.3.26 2:28 AM (110.12.xxx.188)

    해봐야겠네요 느끼할?까 걱정이에요 ㅠㅠ
    못참는데;;

  • 6. ...
    '12.3.26 2:41 AM (59.15.xxx.61)

    해바라기씨유로 하는데 정말 느끼해요...ㅠㅠ
    들기름도...
    이제는 비싼 참기름으로 해야할까보다...하고 있어요.
    그래도 효과는 좋아요.
    잇몸에서 피가 나던게...3일 하고 멈추었네요.

  • 7. ..
    '12.3.26 7:41 AM (59.0.xxx.43)

    전혀 그런게 없는데 가래가 나올수도 있군요

  • 8. 샘터
    '12.4.5 11:22 PM (115.140.xxx.18)

    현미유가 제일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168 ^^ 님들~~! 피자 어디꺼 시켜먹을까요? 4 저에요~ 2012/08/02 2,160
137167 아니 이 더운데 남편이.... 38 ㄴㄴ 2012/08/02 16,876
137166 절친 다들 있으시죠? 9 djfuqe.. 2012/08/02 2,502
137165 영어 번역좀 부탁드려요 쉬운건데 ㅜㅜ.... 1 ,, 2012/08/02 1,156
137164 멘붕이란 바로 이런것? 1 >.< 2012/08/02 1,836
137163 마트가서 진상부렸어요. 6 안드로로갈까.. 2012/08/02 4,529
137162 아들이 대학을 잘 들어가야 할텐데.. 3 rutus1.. 2012/08/02 2,128
137161 택배비 업체에서 떼먹는다고 생각하나요? 10 택배비 2012/08/02 1,872
137160 더우니 맥주를 자주 마셔요 맥주 얼마나 자주 마시세요? 3 맥주 2012/08/02 1,913
137159 정보보안쪽 여자 취업 어때요? ... 2012/08/02 1,035
137158 종아리 보턱스 2 종아 2012/08/02 1,732
137157 찜통 더위만큼 우울한 왕따, 승부조작 등 우울한 소식, 인성교육.. 쮸뗌 2012/08/02 1,420
137156 일본식 미니화로...쓰임새가 유용할까요? 2 살까요 말까.. 2012/08/02 8,304
137155 수동 빙수기 갈기 많이 힘든가요? 8 어느걸로 2012/08/02 2,651
137154 신아람 선수 영상을 레고로 만든 거.. 5 ... 2012/08/02 1,879
137153 김밥고양이님! 연락 기다리고 있어요. 1 은재맘 2012/08/02 1,671
137152 에어컨 설치비 요즘 얼마하나요? ... 2012/08/02 1,608
137151 하루종일 상온에 있던 우유로 치즈 만들어도 될까요? 1 ... 2012/08/02 1,195
137150 (도움절실)25개월 남아이 식욕이 완전히 떨어졌어요... 7 엄마 2012/08/02 1,909
137149 대구에서 숲속에 있는 듯한 아파트 추천부탁드려요 2 덥다더워 2012/08/02 1,909
137148 택배·도로포장 제친 폭염 속 '최악의 알바'는? 덥지만 2012/08/02 1,426
137147 젖은 수건 두르는 법 3 더버라 2012/08/02 3,137
137146 요즘 보는 드라마 1 드라마에 빠.. 2012/08/02 1,630
137145 초등1학년남자애 자동차장난감 좋아할까요? 4 귀여운~ 2012/08/02 1,081
137144 50넘어 다이어트 하는데요 4 roseje.. 2012/08/02 3,057